일제가 말살시킨 '큰바다사자'…100년만에 가거도서 포착됐다

2023-06-23 16:56:15  원문 2023-06-23 12:21  조회수 1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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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일본의 남획으로 국내 서남해 근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큰바다사자가 전남 신안 가거도에 100년 만에 나타났다.

23일 가거도 주민과 신안군 등에 따르면 개체 수 감소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큰바다사자가 지난 22일 오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 포착됐다.

큰바다사자가 영해기점인 녹섬 갯바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당시 해상을 지나던 선장이 목격한 것이다.

고경남 신안군 세계유산과장은 "큰바다사자는 1920년대 신안 가거도 부속섬 구굴도, 개린도에서 120여개체가 서식했지만 일제 강점기 일본이 남획하면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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