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대간다 [529306] · 쪽지

2015-08-06 16:54:52
조회수 1,976

이기적 유전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44221

여러분도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을 알고 있으실 텐데 저희 국어 쌤이 이 책을 추천해 주셨거든요 사실ㅍ평소에 이 책을 서점에서 잠깐 보기는 했으나 별로 잘 쓴 책은 아닌것 같기도 하고 유익한면도 별로없는 것 같아서 제대로 읽지는 않았는데 계속 추천해주셔서 한번 이책을 읽을 까 생각중인데 여러분이 이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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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공 · 561543 · 15/08/06 16:56 · MS 2015

    번역을 더럽게 못한책

  • 구르구르구르르 · 542745 · 15/08/06 16:56 · MS 2014

    전 재미없었어요 ㅋㅋㅋㅋ 책 되게많이읽는편인데 읽다포기

  • 95년 응애 · 453954 · 15/08/06 16:57 · MS 2013

    흥미롭긴 함

  • 김삿갓삿갓 · 500009 · 15/08/06 16:57 · MS 2014

    여러번 읽어야 이해댐
    개인적으로 '착한놈이 승리한다(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느낌)'랑 '암수의 전쟁(이런느낌)' 재밌게 읽었습니다
    앞부분이 지루할수도 있는데 그럼 그냥 뛰어넘고 읽어보세요

  • 지뢰찾기 · 515915 · 15/08/06 16:58 · MS 2014

    재밌게 읽었어요

  • 김아몬드 · 588179 · 15/08/06 16:59 · MS 2015

    문돌이인데 그냥 교양으로 읽는다는 느낌으로 훅훅 넘어가니까 괜찮았어요ㅋㅋㅋㅋㅋ

  • 솔로깡 · 576988 · 15/08/06 17:05

    리처드 도킨스가 무신론자라는 것을 감안하고 그 배경까지 같이 읽어내시면 편합니다. 스티븐 제이굴드, 에드워드 윌슨 등의 과학철학자들의 내용과 대조하며 읽어야 훨씬 이해하기 쉬울겁니다.

    고등학생이 읽기에는 많이 버거운 책입니다. 이게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냥 텍스트 그 자체로만 읽힐겁니다. 텍스트 그 이상의 무언가를 생각하여 요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최소 일반생물학에 준하는 지식의 일부를 배경지식으로 습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리처드 도킨스 저서 중 사실상 최고의 저서입니다. 유익한면으로나, 잘 쓴 면으로나.... 번역이 좀 호구같아서 그렇지 읽을만합니다. 영어실력 좋으시면 원서로 구해서 읽어보세요.

  • 말파리 유충 · 243365 · 15/08/06 17:09

    와... 유식하신가 봐요?

  • 김삿갓삿갓 · 500009 · 15/08/06 17:10 · MS 2014

    ??솔로깡님 모르시나... 오르비 오랜만이세여?

  • 솔로깡 · 576988 · 15/08/06 17:11

    아닌거 알면서 뭘 물어요. 내일 돈까스 사주시는걸로 믿고 갑니다.

  • 김삿갓삿갓 · 500009 · 15/08/06 17:11 · MS 2014

    아 뭐야 낚였어

  • 지뢰찾기 · 515915 · 15/08/06 17:11 · MS 2014

    말인즉슨, 고등학교 때 읽었던 기억은 제대로 읽은 것이 아니라고 받아들여도 될까요
    굉장히 흥미롭고 인상깊은 책이었는데
    고교 생물 1 과정 이상을 공부할 기회는 앞으로도 없을 거라고 보고요

  • 솔로깡 · 576988 · 15/08/06 17:15

    고등학생때라도 여러번 정독했다면야 충분히 이해하겠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한 번 가볍게 읽은 것은 제대로 읽은게 아니다... 정도?

    과고 출신 + 서울대 생물관련 학과 전공자도 한 번 읽고 모호해서 여러 번 읽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책 내용 자체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 텍스트 독해로 가능할지 몰라도, 그 책의 내용이 의미하는 바가 역사적/학문적으로 무엇이냐는 관련 서적 및 생물학 지식이 많이 있어야겠죠.

    가령, 리처드빠+만들어진 신 정독한 무신론자인 사람과, 그냥 부모님 따라서 종교 가지고 교회 왔다갔다 하던 사람이 이 책을 읽었을 때 받아들이는 정도가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책의 내용을 아는건 쉽죠. 그걸 받아들이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 서울대의대간다 · 529306 · 15/08/06 17:43

    음... 그럼 제가 생2까지 끝내긴 한 고2인데요 이 책을 읽는 것이 의미가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혹시 이 책이 그저 소설인지ㅇ아니면 깊은 의미를 담고있는지가 궁금합니다

  • 솔로깡 · 576988 · 15/08/06 17:50

    소설이 아닙니다.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작성된 책입니다.

  • 솔로깡 · 576988 · 15/08/06 17:51

    상당히 의미깊은 일일 겁니다. 생물을 생2까지 배우셨다면 책 내용을 이해하시는데 큰 무리는 없을겁니다. 가끔씩 막히는 곳은 있어도요.

  • 쌍승 · 560332 · 15/08/06 17:15 · MS 2015

    부모님이 주셔서 다읽어봤는데 꿀잼이던데요^^.

  • follow slowly · 556117 · 15/08/06 17:36

    재미는있어요

  • (αx) · 568449 · 15/08/06 17:53 · MS 2015

    중2때 책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었습니다만,
    교훈을 과학적으로 바라봤던거 같네요 ㅋㅋㅋㅋ
    몇번 다시봐도 선한 행동을 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런 느낌? 윗분과 비슷합니다.

  • 노베이스미필사수생 · 408970 · 15/08/06 19:00 · MS 2012

    정말 대단한책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포링  · 575099 · 15/08/06 19:38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여름방학 · 454013 · 15/08/06 22:28 · MS 2013

    특히 의대가려는 이과생들이 하도많이읽어서

    안읽는게 오히려 더 빛나보일것 같은 책

  • 시몽키 · 427798 · 15/08/06 22:31 · MS 2012

    읽고 세계관 바뀜

  • 맛좋아 · 549097 · 15/08/07 08:05 · MS 2014

    이기적 유전자라는 제목은 좀 잘못된 거 같지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