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 [1148873] · MS 2022 · 쪽지

2023-06-19 08:37:34
조회수 8,182

잇올 끊고 진짜 동네 관리형 독서실 다니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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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라 버스도 한번 놓치면 최소 35분 기다려야해서

아침에 적어도 6시 30~7시에는 일어나야하는데

요즘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고..

7시에 일어나면 세수하고 옷입기만 해도 30분.가까이 다 돼서

아침도 제대로 못먹고..


버스정류장 걸어가는데도 20분에다가

버스 기다려서 타면 가는데 20분 정도 잡아야하는데

아침에는 또 사람많아서 서서가야하고


아 그냥 동네 관리형 독서실이나 스카는

5~15분 정도만 걸어가면 끝인데 싶기도함...

시험보는건 그냥 외부생 신청이나 하고 잇올 관둘까.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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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은채 · 1179393 · 23/06/19 09:02 · MS 2022

    그정도면 동네 다녀도 합법일듯 ㄹㅇㅋㅋ

  • 허i수 · 1164194 · 23/06/19 09:38 · MS 2022

    저도 5시 30분에 일어나서 씻고 나가면 학원에 7시 30분쯤 도착.. 집에 오면 12시 ㅠㅠ

  • 로드기 · 1166170 · 23/06/20 00:36 · MS 2022 (수정됨)

    저도 집에서 잇올 왕복 2시간이에요 잇올 3월부터 다니고 나서 하루도 빠짐없이 06시에 기상하고 있어요
    물론 일요일도 똑같아요 22시 이후 1시간 더 하고 막차 타고 집오면 12시에요 안 힘들다면 거짓말이겠죠 힘들어요 많이
    그래서 일요일만은 조금 더 자다 학원에 갈까 장기전이니까 몸도 서서히 신호를 보내고 있고 근데 그럴 수가 없겠더라구요 한 번 그러면 앞으로 더 그 맛을 갈구하면서 나태해질까봐 계속 나 자신과 타협할까봐.
    그래서 꿋꿋이 해가고 있어요 하니까 되더라구요 성적이 좋지 않지만 이 과정을 거치면서 제 자신이 성장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한편으론 대견해요
    차라리 지금 피로한 게 나을 거 같아요. 혹여나 이후에 다가올 후회와 아픔들을 감내할 수 없을 거 같아서.
    같은 수험생으로써 또 경쟁자로써 응원할게요. 또 더 치열하게 살아갈게요. 글쓴이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이미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거부터 성장하고 있는 거니까
    자신을 위해 더 최선의 선택을 고민하는 거니까 혹여 불안해도 그 불안을 발판 삼아 화이팅 해봐요. ㅎㅎ

  • 공부란 무엇인가 · 1118058 · 23/06/26 12:33 · MS 2021

    근데 윗분같은 정신력이면 동네독서실 다녀도 성공하실거ㅇ같은데...솔직히 관리형독재학원 다녀도ㅇ그냥 폰걷는 독서실 다니는 느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