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수 [1226712] · MS 2023 · 쪽지

2023-06-18 16:54:17
조회수 5,187

정부의 사교육 축소가 절대 좋은 말이 아닌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419188

왜냐? 근거부터가 잘못된 궤변이거든.


정부의 사교육 의존도 저격이 탐구를 대상으로 한 거였다면, 모두 인정했을 거임. 왜냐면 이미 탐구는 존나 고이고 고여서 사교육 최적화 판 된 거 맞음. 당장 사문도 도표라는 특성 때문에 윤성훈 M스킬이 높이 평가받는 게 사실이고, 또 생명 가면 인강, 윤도영 올어바웃, 디올, 엣지 등 실전개념 없으면 유전은 건들기도 함든 게 현실이니까.


근데 시222발 국어, 특히 이번 6평 과학 지문과 그 문제인 11번은 정확히 교과서 내의 독해법만 따라도 자동으로 풀리는 문제였음. 왜?? 시발 리트나 브레턴우즈 같은 불지옥 지문에서 요구하던 추론능력이 필요가 없거든!!!! 오로지 내용일치와 소재 간 관계 이해만 요구하던 문제였기 때문에, 지문 안에서만 충실하고 교과서에서 하라는 대로 하면 막말로 내 사촌동생 보고 풀라 해도 풀 수 있음.


따라서 혼선이 생기고 정부의 의도와 실제 의미가 달라지는 게 당연함. 교과 개념에 충실한 문제를 충실하지 않다고 저격하면, 과연 뭐가 교과 개념에 충실한 문제일까? 그러니까 모두가 아 교과 개념은 립서비스고 윤통령은 평균 정답률 99%따리 시험지를 원하는 거구나! 라고 이해하지.


뭣도 모르는 늙은이들은 망상에 빠져 사교육계가 좌파 카르텔이고 이를 쳐부수는 게 2찍들의 소원이라 생각했던 거 같지만(물론 실제로 사교육계는 정치집단이 아니다!!), 오히려 그런 늙은이들의 착각 덕분에 지들이 좌파 카르텔이라 착각하는 사교육계만 배불리 먹여살리는 상황이 되어버림.


이제 대치동에는 내가 평가원에 인맥이 있다니 대학 교수진들 사이에 인맥이 있다니 자기 지인들이 싹 다 대통령실에 있어서 출제 기조를 잘 안다 내가 이근갑처럼 문제를 미리 받았다 하는 별 미친 사기꾼들이 판칠 거임. 그럼 결국 손해는? 자기 망상이 무너져 멘붕한 윤 정부와 그를 추종하던 늙은이들과, 사기꾼들이 급증하면서 교육 질이 낮아진 대치동 다니는 학생들과 부모들만 손해보는 거다.


시발 진짜 단체로 빡머갈 새끼들임. 그나마 어떤 정치 사이트에서는 윤 정부의 이상과 그와 180도 다른 현실을 잘 이해하고 그 중간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이성적인 새끼들도 있음. 과탐 고인 거 아는 거면 현실 이해도 232%인 거지. 근데 그런 애들이 정치 커뮤에서 10%는 되나? ㅋㅋㅋㅌㅋㅋㅋ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