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 [1033492] · MS 2021 · 쪽지

2023-06-18 02:26:29
조회수 2,466

학과 선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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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특히 공학) 학과의 흥망성쇠는 주식시장 시총 순위와 거의 유사합니다.


90년대 IT 버블로 컴공이 떴다가 00년대 중후반에 바닥 찍고, 최근에 다시 올라오고...

화공도 석유화학/배터리 따라가고, 전자공학도 반도체 따라가죠.

기계가 요즘 약세인데 선박/중공업이 다시 살아나고는 있다지만 예전같진 않고, 자동차도 요즘에 전기차에 미쳐서 전자공학 쪽을 원하고, 로켓이나 방산 쪽이 뜨긴 하지만 마이너하다는 걸 생각하면 당연한 겁니다.

(사견으로는 지금이 저점같긴 합니다. 걸러들으세요.)


아무튼, 모든 것은 사이클이 있고 여러분이 사회에 나갈 때 시장이 원하는 것은 지금과는 많이 다를 겁니다.


그러니 자기와 맞다 싶으면 망설이지 맙시다.

길게 보세요.

rare-수정됨 rare-무지개 rare-MATLAB rare-진주환수학연구소 rare-레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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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히루 · 1217791 · 23/06/18 02:30 · MS 2023

    사실 그래서 전 일단 사회적 분위기보다는 제가 하고 싶은 분야로 가려고요.

  • No.99 Aaron Judge · 919199 · 23/06/18 06:14 · MS 2019

    진짜 2000년대 초반 조선해양공학과 가신 분들이 대우조선해양이랑 한진해운이 그리 될줄 상상이나 하셨을까요
    원자핵공학과도 그렇고

    좋아하는거 흥미있는거 따라 가시면 그래도 후회는 덜 하지 않을까싶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