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교육 지옥’ 해소 못하면 저출생 극복 불가능하다

2023-06-17 11:39:36  원문 2023-06-17 03:17  조회수 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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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출제하면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 아닌가. 교육 당국과 사교육 산업이 한편이란 말인가”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당장 수험생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과도한 사교육 의존을 부채질하는 입시 환경의 개선 없이는 정상적인 교육이 불가능한 것은 사실이다.

지난 3월 나온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들이 1년간 학원이나 과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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