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생에 대해 많이 걱정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393096
올해 인서울 중위권 모 대학교 어느 학과에 붙었음. 근데 막상 와보니까 전공 수업도 나랑 안 맞고 해가지고 첫 학기 학점을 개 조져버림. 따라서 전공이 안 맞는다고 전과나 복전 같은 것도 못함.
그리고 학교 얘기 나올 때 주변에 다니는 학교 말하면 다들 좋은 학교 아니야? 공부 잘했나보다 주위에 나보다 좋은 학교 나온 애들 보니까 딱히 우리 학교가 좋은 학교라는 생각이 들지도 않음. 우리 과가 비상경계 문과라 미래가 밝아보이지도 않고.
결국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반수를 하던 해서 학교 레벨은 올리는 건데 집안 사정도 사정이고 수험 생활하던 시절에 정신적 문제가 너무 커서 약물치료까지 받았던 입장에서 도저히 반수해서 여기보다 좋은 학교 갈 엄두가 안 남.
분명 한창 놀 새내기 시절인데 내 인생은 왜 답이 안 보일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ㅈ됐다 2
이건 봤겠다
-
의문의 자사고 의문사 중간고사 성적으로 쇼앤프루브 할 예정
-
ㅁ끄엥
-
기타히어로 등장
-
화1 화2 고민 1
24수능때 화1 2등급 맞은 물화러 입니다 다시 수능판으로 돌아오게 됐는데요 요새...
-
오랜만에 무물보 5
안받겠습니다
-
저도 의외로 잘하는거 14
-
나무 잘탐 졸라 잘탐 진짜로
-
걍 불행 행복 이런거랑 무관하게 새로운 인물들이 내 인생에 나타나서 도장깨기 중임 재밋어
-
시험 얼마안남아서 마지막으로 화학1 수특풀려고하는데 2점은 풀만하고 3점은 몇개뺘고...
-
제발 나이거너무먹고싶어제발
-
"마르크스 경제학 강의 복원하라" 연서명 나선 서울대생들 0
작년 가을부터 수요부족 이유로 미개설…"대학 근본적 목적 외면" (서울=연합뉴스)...
-
[칼럼] 2028 예시문항을 통해 본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국어 출제의 방향성 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문항 세트의 구성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점들을...
-
하루에 실모 3개를 꾸준히 풀면 100점 나온다고 듣긴함
-
하지만 난 착하니깐
-
영어 0
이 해석본 저만 이해 잘 안되는거 아니죠?? 영어 번역은 잘 됐는데 내용이 계속...
-
이걸놓치다니..
-
이거 맞냐
-
~~~~
-
그보다 목소리가 좀 신기하네요 노래 좋다~
-
벌써 곧 4시네요 16
어쩐지 피곤했는데 벌써..
-
수학 고민? 4
qed같은 초고난도 n제 풀면서 약간의 고민이 생긴게 문제 해석이 잘 안 되니까 아...
-
파데만 끝내고 오늘 아이디어 들어봤는데 뭔소린지 모르겠으면 킥오프랑 기생집 2.3점...
-
심연도 날 들여다 본 것 같은..그런 기분이 들어....
-
근 1년 중 제일 늦게까지 깨어잇는 듯
-
여기 츠케멘이 참 맛있어요
-
空の青さを知る
-
야와조기에서 0
야와만 지키는중
-
내 눈!!! 7
야갤 보다가 ㅎㅋㅅ 봤어....
-
오전에 운동 갈 수 있을까...
-
재종 편입 2
시대 재종이랑 s2 , 강대 본관 인문반 대기 넣어서 합격했는데 지금 가도 따라갈수...
-
일기 끗 5
님들 뒷담 잇다고 한 거 구라임 이제 진짜 자야대는데 커찮군
-
관심 있는 분들은 도전 ㄱㄱ
-
코노세카이와 단스호루~
-
하 습해
-
24수능 (찍맞X) 25수능 (78, 28찍맞) 5, 21, 22, 27, 29, 30 ㅁㅌㅊ
-
후배들한테 자꾸 연락와서 몬하겟음.. 자꾸 질문하는데 나도 잘 모르겠어서 억지 대답...
-
아오생화학시치 1
서술형다버리고 족보객관식만외워야지
-
예전같지않아
-
자야겠다
-
밤샘시작!!!!! 20
으아아ㅏ느느느아아아랑ㅇ아나아나나나아ㅏ아아아아아아!!!!!!!!!!!!!!!!!!!!!...
-
으으으 5
-
제발화요일에도와주세요제발
-
현역 수능 미적분으로 21252맞고 수학을 잘해서 5가 있어도 그 덕에 건동홍 경영...
-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한 번씩만 봐보세요
-
왤케 습하지.. 0
제습기 킬까..
-
제주도 살고싶다 0
여기 너무 좋아요
남들과 비교하면 더 불행하실듯.. 그냥 잠시 내려놓으심이
남들과 비교도 비굔데 진짜 객관적으로 답이 안 보여서
ㄹㅇㄹㅇㄹㅇㄹㅇ
남자시면 군대 가서 생각 정리하시는 것도 괜춘
저 면제받았어여...
정확히 나도 딱 그 케이스인데 그냥... 생각을 하지 않는게 답임 돈도 명예도 학벌도 연애도 이민도 군문제도 모든게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수긍하고 다 놓아버리니까 진짜 하고 싶은게 뭔지 이제야 살짝 보임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