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도 나름 잘봤는데...수능을 한번 더 보게된다면,,?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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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재수생입니다..
수능은 올1등급이구요 409 / 99 97 입니다.
현역때 수능은 등급1131111으로 외국어 하나삐끗했지만 한양대까지는 갈수있었죠..
근데 당시에 원서질을 못해서 3패를 경험하고 재수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수능은 올1등급을 맞고 나름 재수성공했다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독재함..)
그런데 지금 가나군 다떨어지고(추합기다리는중) 다군 하나 남았네요..............
지금까지 발표된 컷 살펴보니까 연대 생과대, 고대 사범대, 성대 사과 까지는 갈수있었더라구요..
전 왜이렇게 원서를 못쓸까요....
그렇게 원하는과는 아니지만 연고대도 갈수있었을 점수인데 다군으로 가려니까 좀 아쉽긴하네요..
(물론 그학교도 서울권 좋은학교입니다만, 제가 목표한 대학은 아니었기에...ㅠ)
어머니는 거기도 좋은학교라고, 거기다 4년장학생이면 괜찮다고 그냥 다니시라고 하시고
아버지는 교육열이 대단하신분이라,, 삼수해서 서울대를 목표하라십니다..
근데 전 재수를 독학으로 해서그런지 굉장히 힘들다는 느낌을 많이받았거든요..
외롭기도 했구요.. 그래서 쌩삼수는 절대 못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국사도 해야되고 미적분도 해야되는데 삼반수로 해서 짧은시간안에 충분하게 공부할수있겠냐고
하시더라구요. 생각해보니까 국사,미적분,제2외국어까지해야되는데 반수로 가능할까라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고 쌩삼수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큰거같구요..
즉, 요약하자면..
다군으로 가자니, 재수한시간이 아깝고..수능점수대비 원하는곳을 가지못해서 억울하고..
삼반수를 하자니, 시간이 모자를거같고..굳이 스카이가야되나싶고.. 대학가서 각자하기나름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쌩삼수를 하자니, 너무 우울하고 힘들고 외로울거같고...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ㅠ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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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으로 한양대를 갈수있었다니....작년도 카오스였다던데...
갈수있으니까 저렇게말하겠죠 이상한걸로 딴지 ㄴㄴ
저두올해 31111인데 수학2개 외국어1개틀렸는데
수학이랑 외국어 한문제씩만 더맞았으면 한양대 쓰기라도 했을껄요
한양대 낮은 과겠져... 1등급들이 최상위 아닌 이상 쓰지도 못할듯? 특히 언수외에서 3등급 있으면 ㅋ
ㅎ 아무리그래도 113 으로는 한양대작년에 힘들었을것같은데
갈수있었습니다.,.^^
나중에 취업할 때 생각해 보세요.... 그 때 쯤 되서 후회 하실것 같으면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아쉽긴 하네요;;
삼반수 추천
서울대 목표로 했지만 못가는 사람을 더 많이 봤습니다
세상엔 좋은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자신의 노력 여부에 따라서요.
님이 입시에는 실패했지만(사실 실패했다고 보여지지도 않음) 님의 노력은 남아있는겁니다
대학 가셔서 자기계발 하셔서 멋진사회인되세요.
독서실에 웅크려서 자꾸자꾸 늦어지면 끝이없습니다
정신차리세요!!
수고하셨으니깐 겨울방학때 쉬엄쉬엄 영어공부하며 편안히 쉬시고 기충전해서 대학교때 열공하세요
근데 이거 진짜 맞는 말이에요..
독서실에 웅크려서 늦어지다보면 끝이없습니다..
일단 가나다군 어디든 붙으면 입학하고 다녀보세요.그런 다음에 생각하세요.
다니다가 정말 이건 아니다 싶으면 자퇴하시고요.2학기 휴학되는 학교면 휴학하시면 되니깐요.
성적이 좋으신데 무리수두지 마세요.
진짜 최악인 상황은 원서질른 학교 맘에 안들어서 합격해도 버려버리고 쌩으로 삼수했다가 수능 결과가 안좋은거죠.
최악의 상황을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립니다.어찌됬든 현명한 선택하시길
제 주변에는 재수해서 연대 인문 삼반수해서 서울대 농생가신분 계세요
근데 정말 열심히 하셔야될거구(올해 반수는 변수가 많으니깐요)
실패할 가능성도 정말 많다는걸 생각하고 계셔야 될 듯 해요
반수를 준비하면서 학점관리가 잘 되기는 좀..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