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규흐고 [575298] · MS 2015 · 쪽지

2015-08-04 23:07:18
조회수 1,236

400받을것 같은 기분이 들면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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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학원에서 평일 10시간정도는 하는데
(실은 저녁먹고 가는날도 많아요ㅋㅋㅋ..)

공부하면 할수록 그냥 대충 시간때우는것 처럼되고 매너리즘에 빠지네요

국어는 시험 보는 눈이 뜨인 이후로
눈만 잘뜨고있으면 100나올것같고

수학도 원래 좋아했고

영어는 워낙 싫어해서 인수2 이제 시작하는데
요즘 시험난이도로는 무난하게 100

한국사도 개념 매일반복하면서 사료,년도 다 외우니깐 심화인강도 듣기 귀찮고
최태성 1400.1500도 그냥 시력테스트같고
2013-2015 사설 제본한거 푸는데 얘도 시력테스트

사문은 마더텅 마무리중..

그나마 공부 덜 된게 베트남언데
1주 1.5인강 + 단어 외우기 로 쭉하면 백분위도 잘 나올것 같은데


그냥 하루하루 대충 과목당 2시간 채운다는 느낌이로 억지로 푸는느낌인데 원래 재수가 이런건가요?


7월까지만해도 한국사가 안잡혀있어서 개념인강 하루에 2개씩듣고 의욕이 넘쳤는데
작년 베이스 + 올해 3개월 의욕 넘치는공부로 나름꽉 잡히니

이제는 국.영 지문도 대충읽고 수학도 대충풀고
타성에 젖었어요




현역때 수4, 영3 점 어이없게 날리고 한국사 3, 사문2떠서 그냥 안정으로 집어넣고 대학 다니다
그만두고 0.75수 중인데

워낙 쉽게 나오니 어려운거 공부할 의욕도없고
수능 당일 운이 좌지우지 하는게 너무 크니깐
그냥 착하게살면 좋은결과 있을거라고 생각하고있는데


재수or삼수하신분들은 이무렵에 어떠셨나요?
심정? 마음가짐? 공부방식?
글이 좀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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