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gito [458304] · MS 2013 · 쪽지

2015-08-04 12:21:34
조회수 3,270

의무소방으로 군대간 친구들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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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외출나오고 휴가도 많다는 말 듣고 친구 둘이 의무소방으로 입대함

근데 이 녀석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꿀같은 군생활이 아니었음

의무소방제도는 (의무경찰처럼) 시험봐서 소방서에 배치되는 군제도임

의무소방친구들은 불끄러가거나 그러지는 않고 응급조치/구조 교육을 받고 엠뷸런스에서 환자 수송 임무를 맡음

근데 이 친구들이 힘들어하는게 다른게 아니고

시체를 그렇게 많이 본다고...
특히 투신자살한 시체는 척추뼈가 압력에 다 튀어나온다고.... 이런 시체 보면 한 동안 김치도 못먹는다고함

자연사한 시체라도 괄약근이 다 풀려서 대소변이 다 흘러나옴ㄷㄷ

불쌍한 내 친구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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