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현돌>로 갈아탔나... 현돌 풀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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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의 돌 기출문제집> 후기
1. 생각할 시간도 아깝다. 시키는 대로 따라간다.
현강과 인강을 끝낸 뒤에 선택한 교재다. 가장 큰 이유는 시간에 대한 절박감 때문이다.
필요한 고민조차 아까울 만큼 직진해야 할 때라서다. PREFACE에는 이 책을 어떻게 공부하면
수능 생윤 50점을 맞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단 4가지! 간결하고 명확해서 따라만 하면 된다는
확신을 준다. 그리고 나는 실제로 따라 하고 있다.
2. 한눈에 들어 온다.
소단원을 열 때마다 나오는 개념도가 내용을 한눈에 장악할 수 있게 해 주고, 차분히 개념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누락 되는 부분 없이 무엇을 챙겨야 할지 점검할 수 있다.
3. 해설서가 과외 수준이다
매우 상세한 해설서는 객관적인 이해를 도운다. 특히 Tip은 임수민 선생님의 성격이 느껴질 정도다.
사고의 불필요한 확장을 막아주고, 의문의 여지를 남기지 않는다. 꼼꼼하고 친절한 선생님께
과외를 받고있는 것 같다.
4. 오개념을 수정한다.
내가 이미 알고 있던 것이 오개념이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될 때가 있다. 이럴 땐 등골이 오싹하다.
오개념을 잡고, 또한 더 이상의 오개념 없이 직진한다.
5. 이 내용이 이 가격? 말이 안 된다
책값이 싸다. 소외되는 학생 없이, 제외되는 내용 없이,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이 책을 가지고 공부를 안 하기엔 선생님께 너무 미안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
6. 생윤 점수가 상승하는 건 필연적이다. 그런데 국어 실력도 는다.
상세하고 긴 해설서를 공부하는 동안에 국어 실력도 따라 느는 건 어쩔 수 없다.
<현자의 돌 환경윤리> 후기
1. 개념노트를 만들어서 공부한 뒤 들어간 책이다. 환경윤리 파트에서 그동안 왜 오답이
나왔는지 알게 되었다. 빈틈이 어디인지, 잘못 습득한 오개념은 무엇인지 이 책으로 공부하며
확실해졌다.
2. 부담되는 내용을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가 자투리 시간조차
내 것으로 만들게 한다. 등하교 시간, 쉬는 시간을 이용해 공부하다보니 없는 시간을 거저 얻은
기분이다.
3. 내용이 명확해서 공부하기 편하고, 사이즈가 작아 넘기는 재미가 있다. 한 바닥 한 바닥
마스터하다 보면 빠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4. 스텝2로 한 번 더! OX 문제로 또 한 번 더! 스텝2 심화로 빈틈을 잡고, OX 문제로 쐐기를 박는다.
5. 예상 외로 좋았던 것은 스토리텔링이다. 나열되었던 지식을 입체적으로 정리해 준다. 재밌다.
왜 현돌로 갈아탔나?
<현돌 킬러 적중 쿼터 모의고사>
& <수능 실전 개념 완성>
현강으로 개념을 끝내고 연결된 커리를 타려던 시점에 <현돌>을 알게 되었다.
선배들의 후기에서 나를 가장 압박한 것은 ‘오개념’에 대한 지적이다. 일단 공부하고 오개념을
바로잡아도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내 경험상 한 번 입력된 오개념을 바로 잡는 데는 예상보다
많은 출혈이 뒤따른다는 걸 알고 있어서다. 번복할 필요 없는 가장 확실한 커리를 타고 싶었다.
또 그동안 배웠던 수업에 대해 오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생겼다.
오류가 기억에 자리를 잡기 전에 빨리 교정하기로 했다. 1등급을 받기 위해 가능하면 내 에너지는
공부에만 쓰고 싶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믿고 따라갈 수 있는 선생님에 대한 절실함,
24시간 내 질문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질 높은 Q&A도 내가 <현돌> 커리를 타는 이유다.
개념을 끝낸 뒤라 <기출문제집>과 <환경윤리>로 먼저 시작했다.
이 두 교재를 공부하면서 확신이 왔으므로 당연히 <킬러 적중 쿼터 모의고사>는 선택할 수밖에
없었으나, 패스하려 했던 <수능 실전 개념 완성>은 배포된 PDF 자료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개념이 놀랍도록 잘 정리돼 있고, OX 선지를 잘 선별되어 있었다. 어느 정도 개념이 되어있다고
믿었던 내 마음이 급해졌다. 순서가 뒤바뀐 느낌이 없지 않지만 <기출문제집>과 <환경윤리>를
끝내고 <킬러 적중 쿼터 모의고사>로 들어가기 전 반드시 <수능 실전 개념 완성>으로 한 번 더
정리하려고 한다.
<킬러 적중 쿼터 모의고사>는 수특 제시문의 정리와 수능특강의 OX 선지, 킬러 쿼터 모의고사의
순서로 되어있다. 더할 나위 없이 주요 심화 개념이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네모박스 안에
각각의 내용을 분리하여 배치한 것도 장기 기억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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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 150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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