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과목 수능 표본 예상 : 화학II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308678
6/1~6/9까지 진행된 표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표본 수준 예상입니다.
화학2만의 결과이기에 다른 투과목과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https://orbi.kr/00063308085 를 보고 오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오르비/포만한/화학2 갤러리에 접속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이기 때문에
전체 학생이 아닌 상위권의 성적과 그 숫자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입니다.
본론은 밑에 있습니다. 과정에 대한 설명을 스킵하고 싶다면 마지막 요약만 보셔도 좋습니다.
5명의 허위 의심 표본을 제외하고 총 65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 중 점수를 기재한 학생의 수는 50명이고
6월 모의고사에서 실제 응시한 학생의 수는 36명, 미응시한 학생은 14명이었습니다.
실제 응시 표본의 경우 당일 22명의 학생이 응시 당일 제출하였고,
미응시 학생의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평균은 39.78 / 중간값 41.5점, 표준편차 8.08입니다.
점수를 기재한 학생이면서, 실제 응시한 학생의 성적 평균은 38.2, 중간값 40, 표준편차는 8.6이었으며
점수를 기재하였으나 미응시한 학생의 성적 평균은 43.9, 중간값 43.5, 표준편차 4.6입니다.
만점자는 실제 응시 학생 2명, 미응시 학생 3명이었습니다.
성적 분포 그래프는 다음과 같습니다.
파란색 막대는 실응시 표본, 주황색 막대는 미응시 표본 성적입니다. 미응시 표본 성적의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전체 현역 응답자는 18명, 이 중 11명은 4월 모의고사에도 응시하였습니다.
전체 재수/N수 응답자는 47명, 메이저 재수종합반 + 더프리미엄 모의고사 응시 인원은 12명이었고
특이 사항으로는 메이저 재수종합반 + 더프리미엄 모의고사 응시생의 평균은 46.7, 표준편차 2.82로 다른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습니다. 추후 최상위권의 변동을 파악할 때 유의미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답률 Top5 41명 응답
17번 정답률 15% 6/41
20번 정답률 48.8% 20/41
19번 정답률 64.3% 27/42
15, 18번 정답률 68.3% 28/41
17번의 정답률이 본 집단에서도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 20번 두 문제를 주로 어려워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기본적인 집단 별 통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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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여기부터 본론
가장 핵심인 1등급, 2등급, 3등급 내 작년 대비 상위권의 인원을 추정하고자 합니다.
다만, 여기서부터는 앞서 분석에 비해 다양한 가정이 들어가 주관적인 분석이 될 수밖에 없고, 표본이 아주 많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해석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 추정의 결과는 6월 모의고사 누적 분포 자료와 비교하는 것으로 옳은 추정이었는지/아닌지가 결정되는 부분으로, 성적 발표 전에 미리 화학 II를 선택해도 될지에 대한 참고자료로만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분석하였습니다.
(1) 2023년 6월 모의고사와 절대적 난이도가 동일하다고 가정
(2) 2024 4월 모의고사의 현역의 수능 실력 추정
(3) 동 실력대 현역 : 재수/N수생의 비율로 상위 등급별 인원수 추정
(4) 원과목과 투과목의 표본 비교
(1) 2023년 6월 모의고사와 절대적 난이도가 동일하다고 가정
상위권 커뮤니티에서 수집한 표본이다보니, 고득점 표본으로 편향되어 있을 수밖에 없어 이 자체로 등급컷을 산출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예년까지의 투과목 표본, 시험지였다면 1, 2, 3컷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전 6월 모의고사 누적 분포를 보아할 때 이번 시험은 2023년 6월 모의고사와 절대적 난이도가 비슷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수능 응시생이 3000명이라고 가정할 때, 작년 6평 4%인 120명까지의 점수는 45점, 11%인 330명까지의 점수는 39점, 23%인 690명까지의 점수는 33점입니다.
이번 6평이 예년의 표본과 같다면 이번에도 120/330/690명까지 45/39/33의 분포가 나올 것인데, 이에 대비한 이탈율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올해 6평 표본 조사에서의 점수를 기준으로 45, 44~39, 38~33, 32~ 의 네 집단으로 나누겠습니다.
이렇게 분석하였을 때 각 점수별 이전 수능 화학 II 등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란색 1등급, 빨간색 2등급, 노란색 3등급 / 수능 성적 없음 초록색 / 현역 주황색)
평균 수능 성적 1.6등급
평균 수능 성적 2등급
평균 수능 성적 2.67등급, 1등급 없음
~45의 평균 수능 등급은 1.6, 44~39의 평균 수능 등급은 2이고 38~33의 평균 수능 등급은 2.67입니다.
등급별 차등이 있고, ~46까지의 학생은 대부분이 1등급이나 45점에서 2,3등급이 다소 분포하였던 것으로 보아 적절한 추정으로 생각됩니다.
32점 이하 응시생은 수능 성적이 있는 3명 모두 5등급이라고 답하였습니다.
2024 수능에 실제로 응시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1,2등급에서는 거의 대부분 응시한다고 답하였으나 3등급 이하에서는 조건이 붙은 경우가 조금 있었고, 전반적으로는 거의 이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하게 이탈한다는 답변은 0명)
(2) 2024 4월 모의고사의 현역의 수능 실력 추정
올해 4월에 응시한 현역 중, 어느 정도의 인원이 수능에서도 1,2,3등급을 맞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분석입니다.
올해 4월 모의고사는 이전의 4월 모의고사와 비교할 때 절대적 난이도가 가장 쉽다고 판단되나, 그나마 가장 가까운 2022 4월 모의고사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교육청 모의고사의 경우 재수생이 없는데, 등급 내 현역 : 재수생 비율을 2021 수능 수학 가형 1/2/3등급 내 현역 : 재수생의 비율을 이용하여 현역과 재수생의 동 실력 등수를 추정하였습니다. 이 글에서 이 계산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작년까지의 표본 상 현역 : 재수생의 비율은 1,2,3등급 내에서 1:1.82, 1:1.31, 1:1.05로 교육청 모의고사 기준 43등까지 1등급, 143등까지 2등급, 336명까지 3등급의 실력을 갖는 것으로 추정되며 2022 4월 모의고사 기준 이에 해당하는 점수는 50/48/44 였습니다.
올해 4월 모의고사에서 46이상 학생이 10명으로 50~46이 구분되지 않아, 임의로 1등급 학생을 3.33명, 2등급 학생을 6.66, ~44(3등급) 학생을 9명이라 가정하겠습니다. 이는 실제 결과보다 후한 등급으로 처리한 결과입니다.(1등급 학생이 더 많이 집계되는 쪽)
(3) 동 실력대 현역 : 재수/N수생의 비율로 상위 등급별 인원수 추정
(1), (2)를 바탕으로, 각 등급 내에서 현역 : 재수/N수생의 비율을 추정하고, 이에 따른 1/2/3등급 표본 수를 신뢰 구간 내에서 추정합니다. 이렇게 추정하는 이유는 상위권 현역의 수는 4월 모의고사에서 평가가 된 반면 재수생/N수생의 인원은 아직 모르는 상태로 동 실력대 비교로 이를 알아내기 위함입니다.
아직 6평 성적을 제출하지 않았으나 직전 수능 성적이 1등급인 경우에는 ~45 표본에, 2등급인 경우 44~39 표본에, 3등급인 경우 38~33 표본에 반영하였습니다. 즉 6평 표본보다는 수능 표본을 추정하였습니다.
이 경우 현역 : 재수생 표본의 수와 비율을 표로 정리한 것입니다.
지금 현재 1등급 내 현역의 비율은 9%, 2등급 내 현역의 수는 29%, 3등급 내 현역의 비율은 33%이며 95% 내 신뢰 구간에서 오차범위입니다. 정규분포를 따른다는 가정이 없어서 신뢰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현역 4월 모의고사 미응시 인원을 고려하여 임의로 전 구간 현역의 비율이 (2)의 1.5배가 된다고 가정하여(4월 미응시 7명 중 4명은 6평 응시, 3명은 미응시로 5.5명으로 추정) 전체 인원수는 1.5배 더 많이 추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역 비율의 역수로 작년 표본 기준 1, 2, 3등급에 해당하는 실력의 인원을 추정하면 다음 표와 같습니다.
이에 추정 상 작년 수능 실력 기준 1등급은 54% 이탈, 2등급은 82% 이탈, 3등급은 89% 이탈한 것으로 보이고, 신뢰 구간 내에서 가장 최고/최저의 결과를 나타낸 것입니다.
1등급 내 인원이 다수 잔류하고 2,3등급 인원이 대거 이탈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역이 1등급은 아니어도 2,3등급 인원에서 상당수를 차지했는데 이 인원이 거의 이탈한 상황이니 아주 이상한 상황은 아닙니다.)
수능 응시자는 원래 올해 초 2000명 이상 정도로 예상했었는데, 현재 커뮤니티 분위기상 올해도 작년과 표본의 수는 비슷할 것으로 생각되어 3000명으로 가정하였습니다. 어쩌면 4000명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2000명, 4000명일 때의 예측은 저 누적분포에 1.5배 혹은 0.75배를 하면 됩니다.
실제로 6평 결과로 확인을 해야겠지만, 만약 6평 1컷이 35 부근에서 형성된다면 평균 추정 결과에 가깝게 수능 표본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원과목과 투과목의 표본 비교
작년 수능 기준 투과목 표본이 다수 이탈했다고 해서, 그것은 작년 투과목보다 상황이 좋아진 것이지 반드시 원과목보다 좋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에, 원과목과 투과목의 표본을 비교하기 위해 물량공급님의 2022수능 응시자 대상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원본 : https://cafe.naver.com/pnmath/2780009
해당 백분위까지의 누적 분포 개념이라, 동등한 공부량을 가정하진 않아서 표에 대응되는 백분위라도 공부량을 반영하면 투과목이 소폭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원과목 98이상 백분위에 해당하는 인원이 투과목에서 비율적으로 약 2.5배 많았는데요,
그런데 올해 기준으로는 투과목 -> 원과목 상위권 흡수 현상이 있어서 2.5배 차이보다 덜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표와 올해 투과목 표본 추정으로 다음과 같은 정보를 추론하였습니다. 최종 표본 조사 요약입니다.
(1) 백분위 100(만점 기준, 누적 1%)은 투과목이 원과목에 비해 확실히 어려울 것
(2) 백분위 99(누적 1.5%)는 투과목과 원과목이 비슷할 것
(3) 백분위 98(누적 2.5%)은 투과목이 쉬울 것으로 추정되나 최악의 경우 소폭 어려울 수 있음
(4) 백분위 97(누적 3.5%) 이하부터는 투과목이 쉬울 것으로 추정됨
(5) 원과목 2등급 중반 정도의 실력이면 공부량을 무시했을 때 투과목 95~97 정도를 받을만 하고, 3등급 정도의 실력이면 투과목 2등급 초중반 정도를 받을만 할 것으로 추정됨
(6) 원과목 4등급 이하 실력이라면 동일하게 공부하였을 때 투과목 2~3등급을 받을만 함
(7) 작년 투과목 선택자라면 작년 3컷 -> 2등급 초반~1등급 후반의 성적을 받을 수 있고
2컷 정도라면 1등급 중반~1컷 정도, 1등급 이상 학생이 백분위 100, 99를 원한다면 여전히 원과목보다 어려울 가능성 높음
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것은 수학 가형/나형과 같은 절대적인 비교가 될 수 없는데, 수학 가형 -> 나형은 바로 응시가 가능하였으나 과학탐구의 경우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하며 과목 별 적성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지금 당신이 투과목을 응시하겠다고 새롭게 마음먹는 순간 위 분석의 결과는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또한 표본에 참여한 수가 많지는 않고, 다양한 가정과 제한된 분석이 들어갔기 때문에 실제 표본은 이와 동일하다고는 볼 수 없으며 6평 채점 결과와 비교하는 것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9평 직후에도 이와 같은 통계를 낼 것이며 그때는 좀 더 확실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표본 조사를 하면서 느끼는 게 알면 알수록 예측이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맡은 일인 만큼 제대로 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해 보았습니다.
이후 질문이나 상담은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2 #화학2 #화학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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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1컷 이하는 투과목이 쉽다 ㄷㄷ
2등급 이하를 노리는거면 투과목이 좋고,
백분위 99~100을 노리는거면 원과목이 좋다는 뜻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현 시점’ 예상으로는 그렇습니다.
다른투과목도 비슷한 상황인걸로 이해해도되나요
장담할 수는 없지만 타 과목 난이도 평/등급컷을 보면 큰 관점에서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6모가 정말 작년 6월이랑 난이도가 비슷한가요? 체감으로는 훨씬 쉽게 느껴졌는데..
저도 처음 풀때는 작년보다 약간 쉽다고 생각했는데 표본조사를 해보니 17번 문제를 거의 다 틀렸더라고요. 이 점을 반영했습니다. 쉽다고 해도 2022 6월보단(47/42분포) 어려운 것 같아요
표점은 어떻게 보시나요?
2등급 이하로 갈수록 원과목과 비슷할 것이라고 말씀드렸고, 만점 표준점수는 솔직히 잘 모르겠으나 6평 같은 표준점수는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전 투과목 난이도를 유지한다고 할때나 70대 후반 나올 수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허수 유입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원 중~하위권이 도박으로 투로 돌린다던지 하는것이요
얼마나 될지 모르겠는데 올해는 그 인원이 그리 많지 않을 것 같고 잘 터지면 4000명 정도 응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씀대로라면 서울대 지원을 생각하고 표점으로 인해 투과목을 선택하는건 좀 부적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상 1컷 이상의 성적에서만 표점 자체가 유의미한건데 아직 모의고사 성적집계에 미참여된 상위표본이 많은 것 같네요.
만약 이전과 같은 난이도를 유지할 경우에도 최대 70점대로 보셨는데, 이는 사실상 서울대조차 표점에 0.8을 곱한 점수를 반영하니 안정적인 원과목 고득점이 더 유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이런 마인드로 다들 안하면 표점 떡상이고... 정말 생각하기 힘드네요
그렇게 생각할 수는 있지만 원과목 만점 수렴 점수를 받는 실력이 나온다면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고 원과목 50을 받는다면 크게 문제 없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로 1컷 이상-만점까지를 받을 수 있는 학생들에게는 만점 표준점수가 높은 것이 유리할 수 있고
그 외의 학생들은 원과목에 비해 더 높은 백분위를 받아 생기는 표준점수 이득 + 가산점 3점(과학탐구 기준 3.75점)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안정성 + 서울대 정도 성적의 리스크를 생각하면 신중하게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맞습니다.
다만 이 표본 분석은 더 참여할 수록 상위표본 수가 정확해지는 것은 맞으나 상위 표본 수가 반드시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대로 신중한 문제가 되겠네요.
사실상 동일 노력대비 백분위는 원과목을 통해서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건 기정 사실 같습니다.
정량적으로 투과목에 대한 분석글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투과목 응시 경험이 있고 표점만 본다고 하면 1컷 성적 정도의 원과목대신 투과목을 할 가치가 있을까요?
그러면 목표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의대 목표면 원과목을, 서울대만 목표한다면 투과목을 추천합니다.
투 백분위 표점 이득볼 확률은
수능까보기전까지 모른다 일까요
요약에 적어 놓은 상황에 따라 이득이 되는 경우도 있고 손해가 되는 경우도 있는데,
다만 실제로 이득을 봤는지는 수능 후 결과만으로는 평가하기 애매합니다.(타 과목 성적 하락, 실제 과학탐구 실력에 비해 더 높은 백분위가 나왔는지 등등을 종합해서 평가해야 하므로) 개인별로 평가가 달라질 겁니다.
아 지투할까
정시 2-3등급 노리는데 투가 좋을까요?
현 상황에 대한 정보 없이 일반적으로 추천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무조건이죠
서울대 목표로 1+1 하다가 이번 4,6모 때문에 머리가 아팠는데 정리가 좀 되는 느낌이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지금 열심히 해서 최대한 잘 보면 2등급 컷 정도 받는 다고 했을때
투고ㅡ목 하는게 진짜로 나은가요?(진짜로 바꿀건 아니지만 궁금하여서)
계속 공부 하고 있믄데
생>물로 햤는데
차라리 투과목을 하는 게 나았나… ㅋㅋ 이럴거면
애초에 목표가 1등급은 아니었어요
혹시 선택 관련해서 쪽지드려도 될까요?
네 쪽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