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지구과학 꿈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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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지구 개념 배우는데
하나 특이한 주제가
Q.가속팽창 우주 왜 굳이 1a형 초신성인가? 세피퍼트 변광성도 있지 않냐?
라는 질문이었음
꿈에선 디게 어려운 질문이었는데
세이퍼트 변광성-호일 법칙
1a형 초신성-가속 팽창 우주
이렇게 대응해서 정리하고
1a형은 세이퍼트 변광성보다 훨씬 더 멀리(더 과거)의 은하까지의 거리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속팽창한가는 것을 알게된거다라네
이거 말고도 꿈에서 어려운 질문들이 마구마구 쏟아졌는데
다 까먹음..
아 글고 님들 그거 앎?
최근에 관측된 '블랙홀 사진'있잖아요
M87이었나 그 블랙홀 사진이
사실 처녀자리A은하 중심을 촬영한거거든요
근데 그 처녀자리A은하는 타원은하로 분류되는 전파은하라
로브와 제트가 있음 신기신기
아 그리고 진짜 지구과학 체계적인 단권화 노트 지구과학 책을 만들어서
팔려고 몇일 째 서류작업 했는데 망한듯..
시중 지구 개념서들은 뭐랄까 독자가 처음 배운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분명 뒤의 단원과 연계되고
연결시켜 이해할 수 있는데 일부로 더 복잡하게 설명하는게 있어서
지구 개념들간의 유기성들을 최대한으로 압축시켜서
지구과학 개념 2회독 이상 한 사람들이 보면 좋을 개념으로 뉴런같은 책을
만들려고 작업했는데
이도저고 안되고 망한듯..
지엽은 크로녹스를 못따라가고
난이도는 오지훈 지구과학을 못 따라가고
문제 출제 POINT잡아주는건 이신혁을 못따라가고
테마 특강은 춘식 솔텍을 못따라가는
뭔가 애매한 포지션이 돼버림
원래는 초간단 스토리텔릭슥 단권화체계 노트로 만들생각이었는데
내가 아는 원리들을 다 설명 박다보니까
그냥 개념서랑 똑같아져버림 (10만자가 넘어감)
원고 쓴거 걍 버려야하나.
아님 내년에 지구과학 과외할 때 써먹을까..
근데 내가 인강강사보다 개념을 잘 알고 지구를 전공하고 가르치는게 아니라
인강 들으면 되지 내가 뭐하러 가르침
답이 없는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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