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혹시 수험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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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님들은 ‘그 누구도 시험에 붙을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수험을 시작하는 사람은 없다’ 라는 형태의 명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심
어제 제가 어떤 친한 친구랑 만나서 놀때 수험에 대해 얘기하게 됐는데 ‘야 병x아 그 누가 확신없이 수험시작하냐 ㅋㅋ’라고 말하니까
대답을 표정으로 하던데
압권이었음
개소리마라 ‘ 그 누가 확신에 차서 시작하냐’고.
제가 당황했음
정확히 따지면 퍼센테이지 비율로 어느쪽이 더 높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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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이 있으면 그건 공부를 덜 한거라고 생각함
아 그정도인가요??
절대적 사실이 어딨겠냐마는.. 일단 저는 수능은 불확실성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함요
난 무조건 확신인데. 나 믿고 간다는 생각으로 버텨요 전
첨언하자면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을 부정할 수 없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때문에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밀어붙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 마음속에 불확실함은 없나요??
신이 아닌데 어떻게 없겠어요. 다만 공부할때는 난 무조건 할 수 있다고 공부해요. 내가 이해 못할건 없다 못풀건 없단 마인드로? 시험날 컨디션 같은 통제 불가능한 것을 통제하려하기보다는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걸 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어 근데 요 말 어디서 들어본적 있는데
조ㅈ식t였나
이명학 수능루틴 10권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이 말을 체화하셔ㅛ구나 ㄷ
공부할때 막 자존심 낮아지거나 자신감 없어지거나 그런적 있으셨너요?
전 모르겠고 매일 해야할거 하면서사는중
공포감이나 두려움은 없나요??
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쳐지고 있다는 느낌은 안 들기에
대단하시네
원래 공부 좀 하셨나봐요..!‘
아뇨 삼수예요 ㅋㅋ
현역땐 좀 어떠셨나요?
확실성 97%에 수능날에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 3%를 컨트롤 하는 연습이 수능 수험생활같음
오 근데 그건 충격인데 님은 현재 97을 가지고 계신건가요 이미? 아니면 그럴것이란 막연한 생각?
최저떨같은 경우면 강한 확신 ㄱㄴ
그냥 정시러면 확신 쉽지 않음
너 정시러인데 걍 무조건 대학 붙는다는 자기확신을 가지며 공부함
현역때 워낙 망해서 무조건 오른다고 생각함
당연히 확신을 갖지 못하는 이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 같은데, 실제로 성공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낸) 사람들을 대상으로 물어볼 때는 확신을 가졌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이 높을 것 같아요
저도 목표 대학 합격 점수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형편없을 때부터 '무조건 된다'는 자기 암시를 하며 확신을 가지려 노력했었는데, 결과적으로 대학 합격증을 받는 데에 기여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닝크루거 효과가 큰듯. 현역때는 마냥 자신만만했고 재수때는 할수록 부족하다고 느꼈고 삼수때는 뭐 어느정도는 나오겠지라는 마인드였어요
매일 부족한 것을 채우고 실력 올리면서 살아가면 내가 아니면 누가 성공하겠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모를 망해도 슬펐지만 수미잡이라는 마인드로 역점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이게 확신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신감으로도 충분했던 것 같네요
저는 잘볼거라는 확신이 99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