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교육부에서 수포자 구제 정책 밀어부치는 사람이 제 지인이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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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저도 상위권의 한명으로 열심히 반박해봤지만 결국 설득당했다능.. ^^
그래도 결국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건 상위권 희생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점..
그리고 교수들은 수학 자체가 어려운 학문인데 쉽게 가르치려고 하는 시도 자체가 잘못이라고 한다네요 ^^;;
그냥 관심받고싶어서 함 써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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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기하네
상대가 무슨 논리를 펼쳤길래 설득당하셨나요..
뭐 오르비 키배랑 비슷함 ^^
상위권의 주요 논지는 하위권이 노력을 안해서 그렇다 라는 건데
그 비율이 절반을 넘어갈 정도면 그건 단순히 그들이 노력을 안해서 라고 볼수는 없다는 게 핵심 ^^;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제도의 문제라는 것 ^^;
그 외에도 여럿 잇긔 ^^
구제라는 시도 자체가 잘못됨
님 원래 문자나 카톡하실 때도 ^^ 쓰시나요?ㅋㅋ
^^
사귀고싶네요^^
못하는 건 노력부족이 당연한 이유이긴 함. 문제는 왜 노력을 안하게 되느냐인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단기간에 많은 양의 수학공부를 요구하고 있는 건 맞음..제가 집합공부할 즈음에 조기유학을 갔는데 거기 얘들은 아직도 더하기 빼기 계산기 두드리고 있었음ㅋㅋ
독일 김나지움 교육과정이 궁금하네요
제가 알기론 고1때 미적분이 있는걸로 아는데
그럼 한국보다 중학교 과정이 빡빡할텐데...
아니면 레알슐레나 하우프트슐레에서는 그런걸 가르치지 않는건가
아우아어아ㅡ
글쎄요. 어디서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그건 사실과 다릅니다.
사실 많이들 혼동하는게 외국의 교육과정이 우리나라와 그렇게 일치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자세히 배우는 걸 아예 안 배우기도 하고, 우리가 안 배우는 걸 또 중점적으로 배우기도 합니다.
다만, 큰 틀은 우리나라 공통수학 (고1)에 있으며, 여기다가 미적분을 약간 배우는 수준입니다.
흔히 중3~고2정도의 교육과정이라고 포괄적으로 이야기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학습 순서가 다르기 때문에 선뜻 어느 정도 수준이다라고 얘기하긴 어려운 수준인데..
다만 조심스럽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은
결코 우리보다 수학은 빡센 수준이 아닙니다.
아니 어차피 수능수학문제도 풀 능력이 없는사람이 이 사회에 무슨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그들을 배려하는지 모르겠어요.수능이 인간을 평가할 절대적인 척도는 아니지만 수능수학을 포기하는 인간이 뭐는 성공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