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항 퀄리티를 진짜 합리적 근거에 따라 판단가능한 소수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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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1등급 턱걸이 ~ 4등급 수험생이
사설 문항 보고 평가원스럽다 아니다를 구분하는건
예전에도 그렇긴 했지만 이제 더더욱 의미가 없어질 듯 합니다.
이번 6평 수학은 약간
시중 모의고사와 학생들의 머릿속에 개념으로만 존재하고 있는 평가원스러운 문제라는 환상을
완전히 깨부수는 시험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부터 사소한 포인트 몇개씩이라도 시험지에 예측 불가능한 요소를 넣고 있던 평가원인데
올해는 첫 시작부터
'우리 이렇게 기존 형식 다 깨부수고도 낼 수 있으니까 빈출 유형 어쩌고 외우는 식으로 공부하지 마라.'
라는 메세지를 주는거 같네요
앞으로도 사설이나 학생들이 생각하는 평가원스러운 문제의 출제를 피하는 방식으로
평가원이 출제할 가능성이 저는 크다고 봅니다
(물론 그게 크게 중요한 시험(수능)이 아니거나 내부 사정상 귀찮으면 다시 원래대로 회귀하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작년 6월 9월 수능 수학의 핵심 가치는 변별이었고
평가원이 나름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변별을 진행하고 있는게 보였는데
이번 6평에서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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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 판단 못할 허수지만
ㄹㅇ 역대 친 시험중 압도적으로 사설틱했음...
이젠 평가원틱 사설틱 이런것도 없어보여요
물론 더 딥하게 들어가면 모르겠지만
외관으로는 이제 분간 못하고
문항 내용이 얼마나 짜임새있게 교과 내용을 평가 하는지가 평가원스러움에 핵심이라 생각해요
어쨌든 '평가'원이니까요
9모까지 봐야 알겠지만
진짜 평가원이 이번에 제대로 실험돌린거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