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bloff [889122] · MS 2019 · 쪽지

2023-06-04 14:44:30
조회수 5,480

문항 퀄리티를 진짜 합리적 근거에 따라 판단가능한 소수 빼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226496

일반적인 1등급 턱걸이 ~ 4등급 수험생이


사설 문항 보고 평가원스럽다 아니다를 구분하는건


예전에도 그렇긴 했지만 이제 더더욱 의미가 없어질 듯 합니다.





이번 6평 수학은 약간


시중 모의고사와 학생들의 머릿속에 개념으로만 존재하고 있는 평가원스러운 문제라는 환상을


완전히 깨부수는 시험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부터 사소한 포인트 몇개씩이라도 시험지에 예측 불가능한 요소를 넣고 있던 평가원인데


올해는 첫 시작부터


'우리 이렇게 기존 형식 다 깨부수고도 낼 수 있으니까 빈출 유형 어쩌고 외우는 식으로 공부하지 마라.'


라는 메세지를 주는거 같네요





앞으로도 사설이나 학생들이 생각하는 평가원스러운 문제의 출제를 피하는 방식으로 


평가원이 출제할 가능성이 저는 크다고 봅니다


(물론 그게 크게 중요한 시험(수능)이 아니거나 내부 사정상 귀찮으면 다시 원래대로 회귀하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작년 6월 9월 수능 수학의 핵심 가치는 변별이었고


평가원이 나름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변별을 진행하고 있는게 보였는데


이번 6평에서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rare-평가원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도메디컬보내줘 · 988782 · 23/06/04 15:05 · MS 2020

    퀄리티 판단 못할 허수지만
    ㄹㅇ 역대 친 시험중 압도적으로 사설틱했음...
    이젠 평가원틱 사설틱 이런것도 없어보여요
    물론 더 딥하게 들어가면 모르겠지만

  • Pabloff · 889122 · 23/06/04 17:51 · MS 2019

    외관으로는 이제 분간 못하고
    문항 내용이 얼마나 짜임새있게 교과 내용을 평가 하는지가 평가원스러움에 핵심이라 생각해요

    어쨌든 '평가'원이니까요

  • 유령이 · 1174368 · 23/06/04 15:07 · MS 2022

    9모까지 봐야 알겠지만
    진짜 평가원이 이번에 제대로 실험돌린거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