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수학 고민 좀 해결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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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141211이고
수학이 3월부터 계속 4입니다 이번에 (12 13 14 15 22 28 29 30, 28 29 30은 보지도 못 하고 시험 끝)
왜 이렇게 수학을 못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쉽다고하는 확통인데 왜 이렇게 어려운지를 모르겠습니다.
수학 못 하는 것은 애초에 알고 있어서 14 15 22 30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다 맞는 것으로 목표를 잡고 공부라고 있습니다.
12월부터 쎈 수1 2 확통
자이스토리 2회독
정병호 선생님의 프로메테우스 2회독
정상모 선생님의 리본(확통)
N티켓 4규 빅포텐 풀었고 (쉬운 n제로만)
5월 부터는 실전감각 좀 익혀보려고 계속 110분 잡고
주 3회 기출 풀었습니다(기출을 두세번 돌려서 이때는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일단 틀리면 바로 답지 보고 발상 적어놓고 정 모르는 것은 질문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공부 했습니다.
가라로 공부한 것도 아니고 공부 시간 대부분을 수학에 투자했는데 도무지 수학 성적이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12 13 14를 무난하게 풀고 싶어도 막상 n제를 풀 때와 다르게
발상 조차 되지 않습니다.
계속 점수가 낮으니 수학 공부도 하기 싫고 자존감도 광장히 딸어집니다.
제가 공부를 잘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도대체 원인이 무엇일까요 수준에 맞지 않는 인강이나 문제집을 골라서 그런 것 일까요??
다른 과목은 점수도 곧잘 오르고 재밌는데 수학은 답이 보이지를 않네요
추천해주실만한 공부법이나 인강 문제집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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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제를 푸는것과 모의고사 푸는 게 차이가 많이 난다면 실전 연습을 더 많이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출은 110분을 잡고 하셔도 이미 머리에 들어와있기 때문에 유의미한 실전 연습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문제로 구성된 모의고사를 푸는게 어떨 까요??
브릿지 40분잡고 벅벅 풀어보세요
4등급인데 머리 깨져가면서 푸는게 나을까요?
문제를 풀고 고치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문제를 처음 읽을때부터 풀어낼 때까지 선생님과 어디에서 차이가 났는지 비교하면서 읽어보세요
저를 꼭 따라하실 필요는 없는데 저는 발상을 적지 않고 행동영역?비슷하게 제 나름대로 정리해서 적었어요. 이번 6평 21번에서 어떻게 정리했는지 예를 들어서 보여드릴게요. 풀이가 이해가 안 되시면 맨 밑에 정리한 부분만 보셔도 무방합니다. sol1의 경우 발상을 적으시는 분들은 f(t)>=t를 만났을 때 직접 대입해본다 정도로 적으셨을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발상을 적는 학습법은 분명 사고를 확장시켜주며 수학 실력을 늘려주기는 하지만 막상 조금만 꼬아서 낸 문제를 마주치거나 포장을 아주 잘 한 문제를 만나면 당황해서 정리한 발상을 책상 서랍 정리하듯이 막 꺼내다가 시간이 부족해질 수도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발상을 적는 건 그 발상이 매우 크리티컬할 때에만 적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또 복습할 때도 적어놓은 발상이 있으면 생각해서가 아니라 외워서 문제를 푸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참고로 저는 기하 선택자이며 100을 찍은 적도 없고 평균적으로 84~92정도를 왔다갔다 해서 최상위권이 목표라면 제 의견은 가볍게 무시하셔도 됩니다. 다만 현역 때 6평 4등급으로 출발하긴 했어요.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