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필수는 누가 했는지 참 잘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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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한국사를 안했는데 그때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고등학교 과정밖에 안되는데도 눈이 트이는 것 같네요. 정치에도 관심 생기게 되고, 내가 어렸을 때 무조건 좋게 혹은 나쁘게 생각한 사람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기회도 되고 (어렸을 때 위인전집?같은 것을 많이 읽었는데 굉장히 한쪽 색이 짙은 시리즈였더라구요.) 역사의 반복되는 패턴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고..생각을 더 깊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대선 후보도 잘 모를 만큼 정치에 전혀 무관심했던 제가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게 하네요. 사실 이런 맥락이면 버릴 사탐은 하나도 없긴 하지만ㅋㅋ...윤리를 배워야 철학적사고를 할테고 세상 돌아가는걸 알아보려면 법정 경제도 알아야 할 거고..그런식..?(문돌이라 과탐에 대해서는 판단불가..생물과 지구과학은 정말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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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자피 70퍼 이상이 자는데 시험위주의 교육은 역사인식을 바꿀수없다는 생각이라서
저같이 시함을 위해 공부하다 뭔가 인식이 바뀌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늘지 않을까요? ㅎㅎ
이과생들 평생 국사책 한 장 들춰보지 않아도 잘먹고 잘사는데
아베도 한몫잼
한국사 필수의 1등공신
생물 그닥...
지구과학은 진짜 유용한것같아요ㅋㅋ그리고 실생활에 제일필요한건 역시법정
법정이 실생활에 유용해요? 어떤 점에서...??
부동산거래 유산상속 형사절차 이런부분이 실생활에 유용하고 민주주의 행정기관 이런부분은 국민으로써 알아야한다고생각해요!
전 그게 유용한지 모르겠지만... 그렇군요!
음 살면서 직접 쓸수잇는걸 알려주는데 아니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뇨.. 제가 너무 어렵게 생각한 듯... 그렇군요
법정이었나 사회였나 수업시간에 배운걸로 아는데 일단 고소 절차만 해도 알아두면 좋죠. 키배뜨던 상대를 ATM으로 만들 수 있고
지학도그닥... 돌덩어리랑지형외워서뭐하게요...
물리가 개정되면서 되게 실생활과밀접해진듯해요
법정은 누가 잘 가르치는 편인가요??
당사자는 괴로움 ㅠ
첨엔 한국사 필수를 뭐하러 하지? 기본적으로 다 배우는건데 굳이 수능까지 볼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태조다음이 세종이라는 학생과 625가 1984년에 일어났다고 하는 학생을 보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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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한국사 필수를 뭐하러 하지? 기본적으로 다 배우는건데 굳이 수능까지 볼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태조다음이 세종이라는 학생과 625가 1984년에 일어났다고 하는 학생을 보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ㅋㅋ 그런학생은 역사를 뭘로 배운건지..
국사는 아니지만 북한산이 남한에 있는걸 놀라워하는 학생도 봤습니다.....
?! 님도 문과신가요?? 혹시 법정 잘가르치는분 아시는분 계시면 추천 해주실수있나요??ㅠㅠ
전 공대졸업생입니다... ㅋ
한국사 필수가 효과적일지는 의문인데요. 양도 방대하게 늘었고 특정 점수만 넘으면 1등급 처리이기 때문에 '문화사 버려, 경제사 버려' 하고 기본적인 것만 하는 진짜 소위 '암기과목'이 될 가능성이 다분하니까요. 그리고 전근대가 70퍼센트고 근현대가 30퍼센트인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ㅋㅋ 근데 더 많은 학생들이 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건 바람직한 거 같네요
어쨌든 한국사 지식이 0→n으로 늘긴 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았습니다 전 ㅎㅎㅎ 거기에따라 관심도 증가할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