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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듣기가 보통 유학파한테도 어렵게 느껴질만한 난이도인가용

아니요. 유학 1년 이상 한 사람 기준 900점 이상 안 나오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영어 노베라 이번 6모 4등급 떴음. 인강 강사중 맘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독학하려는데 추천하는 독학서가 있나요? 그리고 영단어 ebs로 외우는거 좋나요?

기분 나쁘게 하려는 말이 아니고, 독학서가 아니라 인강을 그래도 최대한 잘 맞는 강의를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4등급은 독해도 독해지만, 구문이 많이 부족한데 지금 천일문 같은 교재들 볼 것 아닌 이상에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어요.

결국 효율성을 위해서 인강을 택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배속으로 구문/기초독해 강의 끝내고 기출 들어가는 것이 우선일 것 같아요.

더군다나 상대평가 이후로 사실상 기출'분석' 위주의 독학서가 아닌 이상에 기초적 독해 방법론과 유형파훼를 알려주는 독학용 교재는 많이 사라졌습니다.

영단어는 EBS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완전히 수능을 커버한다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EBS를 외우되, 공부하면서 모르는 단어들은 따로 찾아서 정리해서 나만의 단어장을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정 3인데 사실 실력으로 보면 5정도 되는 것 같은 허수입니다 한 문장 해석 후 다음 문장을 해석하면 그 전 문장 내용이 휘발돼요 그리고 순서대로 푼다고 가정하면 30번대 초중반부터 집중력이 확 무너지는데 이건 그냥 영어를 많이 접하는 수밖에 없을까요?

한 문장 해석 후 다음 문장을 해석하면 그 전 문장 내용이 휘발된다
->기초 독해력(특히 영어는 구문 포함)의 부재입니다. 국어든 영어든 기초적으로 글을 읽었을 때 이 문장 자체가 해석/이해가 되어야 앞뒤 문장을 붙여 읽든 하는건데, 그게 안 되니까 힘든 겁니다.

최대한 공부하면서 몰랐던(조금이라도 해석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모르는 겁니다) 어휘는 따로 정리해서 외우고, 구문연습을 하세요. 3등급은 나온다면 완전히 허수는 아닌 거고, 빈틈이 많은 것이라서 구문책 잡고 비효율적으로 하기보다는 구문 강의의 도움을 빌리시든지, 아니면 혼자서 많이 해석 연습해보면서 공부해보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0번대 초중반부터 집중력이 무너지는 것도 당연히 문장 하나하나의 난이도가 올라가니 해석이 안 되고, 그러다보니 붙여읽지 못해 집중이 안 되는 느낌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