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달팽이1 [1067038] · MS 2021 · 쪽지

2023-06-02 00:25:31
조회수 4,175

[총평] 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물리학 1, 화학 1 총평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189984

(3.2M) [848]

2406물1 손해설.pdf

(3.2M) [430]

2406화1 손해설.pdf

<물리학 1>

전체적으로 무난한 시험지로 보이고, 특히 20번의 난이도가 쉬워 체감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학 시험지에서도 난이도가 번호와 상관없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물리학에서도 드러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번이 쉬웠고, 5번, 14번, 18, 19번 정도가 생소하다고 느끼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상 1컷 : 47


1번 : 전형적인 파동의 실생활 활용 유형입니다. 에너지와 파장의 관계 및 전자기파에서의 대소관계, 초음파가 매질이 필요하다는 점만 알고 가면 크게 문제 없이 풀렸을 것입니다. 


2번 : 질량수 및 양성자수 보존을 사용하면 ㄱ이 중성자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3번 : 1번과 유사하게 에너지와 파장, 진동수 관계를 파악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에너지 준위에서 준위 사이의 간격이 2~3이 3~inf(무한)보다 크다는 것 등을 알지 못했다면 조금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습니다. 


4번 : A의 낙하시간이 동일하다는 것은 (다)에서 전자기 유도가 일어나지 않았음을 의미하므로 A가 상자성체, B가 강자성체가 됩니다. 이를 알았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5번 : 전형적인 실로 연결된 힘-가속도 문항이나, 마찰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충분한 공부가 되어있지 않으면 어려웠을 수 있습니다. 빗면힘을 설정하고 정의에 입각하여 운동방정식을 세워주면 조금의 계산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해설은 손해설 참조)


6번 : 정지해있는 물체는 알짜힘이 0이다를 계속 써먹는 유형입니다. 자세한 해설은 손해설에 있습니다. 


7번 : 충격량과 F-t 그래프의 면적 사이의 관계 및 운동량-충격량 관계를 묻고 있습니다. 정의만 잘 알고 있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 힘 =  I/t 정도를 주의깊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8번 : Q=deltaU+W를 이용하여 표 하나만 쓰면 바로 풀리는 유형입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정확하게 부호를 구분하며 표를 작성해보도록 합시다. 부피가 증가하면 W가 +, 온도가 증가하면 U가 +, 열을 흡수하면 +로 생각하면 됩니다. 


9번 : 광원 동시 도착을 이끌어낸 후, B의 운동 방향으로부터 B 관성계에서 광원, A의 운동방향을 이끌어내면 성공입니다. 기타 선지들은 시간팽창을 묻고 있으므로 쉽게 해결했으리라 보입니다. 손해설에서 ㄴ선지를 시간 지연으로 설명했으나, 고유시간을 파악하지 못하므로 적절하지 않은 설명이기 때문에 빛의 궤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로 수정하겠습니다. 손해설과는 다르게 B에서는 A에서보다 작습니다. 혼동을 드려 죄송합니다. 


10번 : B와 C가 A로부터 받는 전기력의 크기가 같음을 이용해 B와 C의 전하량 비가 1 : 9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부호는 밑의 조건으로 쉽게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는 확정할 수 없고, 같은지 다른지의 관계만 알 수 있습니다.)


11번 : 정방향, 역방향 전압을 이용한 정류작용 회로 문제입니다. a부터 차근차근 논리적으로 주어진 조건을 이용해 쉽게 모든 조건을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12번 : 수직거리의 비율 및 자기장의 방향만 잘 확정 지어주면 큰 어려움 없이 풀릴 문제입니다. 나오는 방향을 +, 들어가는 방향을 -로 잡고 간단하게 표를 작성해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3번 : B-t 그래프에서 기울기가 자기장 변화의 정도, 즉 유도 전류의 세기를 의미한다는 것을 파악하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14번 : 비역학중에서는 생소했을 수 있을 유형으로 보입니다. 표에서 주어진 조건을 이용해 운동방향이 -x임을 잡아낼 수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선지 자체가 쉽게 해결되므로 난이도는 적절하다고 보여집니다. 


15번 : 경로차가 반파장의 홀수배면 상쇄, 아니면 보강을 이용하면 쉽게 판단이 가능했을 문제입니다. 파장을 그림으로부터 얻고, 피타고라스 정리를 활용하여 P~Q에서 경로차의 범위를 확정지어주면 범위 내에서 경로차가 증가 또는 감소하므로 쉽게 보강, 상쇄간섭 지점을 알 수 있습니다. 


16번 : 공기가 가장 굴절률이 작다는 배경지식이 있으면 매우 쉽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배경지식으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17번 : 광전효과와 물질파의 혼합 유형입니다. 최소 물질파 파장을 최대 운동에너지에서 이끌어낼 수 있으면 성공입니다. 


18번 : 개인적으로 난이도 2위 문항이라고 판단되는 문항입니다. 가속도가 동일하게 시간차 운동과 유사하게 운동을 하겠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고, 가속도가 같은 구간에서는 상대속도가 일정하다는 것을 이용해 상대거리와 상대속도의 관계를 이용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19번 : 난이도 1위 문항으로 생각됩니다. A와 B, B와 C의 상대속도를 상대거리로부터 이끌어낸 후, C가 속도가 일정한 것을 이용해 B의 속도 변화를 얻은 후, 상대속도의 정의 VB-VA(오른쪽을 +로 두면 VA-VB보다위 식이 훨씬 직관적으로 와닿습니다. )를 이용해 delta(VB-VA) = deltaVB -deltaVA = =+4-deltaVA =+6으로부터 deltaVA=-2를 얻고, 충돌에서 속도 변화량이 질량에 반비례함을 이용해 질량 비율도 확정짓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대속도를 다시한번 이용해 A와 B의 초기 속도 및 충돌 이후 속도를 모두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논리를 잘 복습하시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20번 : 번호는 난이도와 무관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문항입니다. 전체 에너지 손실을 p와 s에서의 운동에너지 차로부터 얻고, 이를 구간 당 비율을 이용해 분배해준 후, 전체 에너지를 손실을 고려하여 계산해주면 vr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화학 1> 

전체적으로 준킬러 강화 경향이 두드러지는 시험지라고 판단됩니다. 19, 20이 기존보다 쉽게 출제되었고, 산화환원 유형이 작년 기조를 이어 올해도 준킬러 정도에 출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1컷 : 45


1번 : ㄴ,ㄷ 선지에서 낚이지 않았으면 틀릴 수 없는 문제입니다.


2번 : 모두 Ne의 전자배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면 양이온이 3주기, 음이온이 2주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3번 : XY 2개, Y2 1개가 없어지며 XY2 2개가 생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반응식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4번 : 2가지 기준만 세우면 4개의 선지를 거를 수 있습니다. 

1) 무극성이면서 극성 공유 결합이 있는가?

2) ㄱ이 극성인가?


5번 : 평형 이후부터 물질의 양이 일정하다는 것, 반응은 계속 일어난다는 것, 속도가 동일하다는 것을 알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6번 : AB2 꼴을 나타내는 C,N,O,F로 구성된 분자는 CO2, OF2가 있고, AB3 꼴을 나타내는 분자는 NF3으로 유일합니다. 여기서 Y=N을 확정짓고, YWZ 또한 NCF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W=C, X=O, Y=N, Z=F를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7번 : 반응식은 aA3+ + bB -> cA+ dBn+이고, B가 모두 반응했으므로 Bn+는 3N 생성됩니다. ㄴ으로 가정했을 때 모순이 생기므로 ㄱ이 B3+이고, ㄴ이 A 2N임을 알 수 있습니다. n=2임도 반응 몰수를 고려했을 때 쉽게 알 수 있습니다. 


8번 :  s와 p에 전자가 모두 들어있으면 기본적으로 2s까지 전자가 차있음을 이용하면, ㄱ이 p, ㄴ이 s면 모순이 생김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ㄱ이 s, ㄴ이 p이고, 가능한 조합을 찾아보면 4/6, 6/9, 6/10입니다. 


9번 : 평균 원자량은 내분을 이용하여 구할 수 있으므로 이를 통해 존재비가 3 : 1임을 알 수 있고, 1g 당 양성자수는 원자량에 반비례, 1mol당 전자수 =1mol당 양성자수 = 같은 원소에서 일정을 이용하면 ㄴ, ㄷ를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10번 : 정석적으로 풀려면 실제로 홀전자 수/ 원자가 전자 수 값을 구한 뒤, 주어진 관계를 만족하는 경우를 찾아내면 됩니다. 숏컷이 존재할 수 있겠지만, 쉽게 떠올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ㅂ며, 정석적으로 빠르게 접근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11번 : 6번과 유사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옥텟 규칙을 만족시키며 2주기인 원소들임을 고려하면 X=C밖에 될 수 없고, Y=O, Z=F임을 알 수 있습니다. (원자에 달려있는 결합 수를 보았을 때 판단할 수 있습니다.)


12번 : 정의대로 용질의 질량을 분자량으로 나누고, 용액의 질량에 밀도를 나눠 몰 농도를 구하면 되지만,13 핵심은 공통 요소를 제거하여 쉽게 답을 얻는 것입니다. w1, w2, a는 공통 요소이므로 모두 1로 두고 계산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어차피 소거될 것이기 때문이죠)


13번 : 상댓값을 명시해주지 않음으로 인해 오류 논란이 있지만, 문제를 푸는데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리튬이 1보다 작다는 것만 무시하면, 오비탈에 전자 3개가 들어있을 수 있는 경우는 N의 2p밖에 없고, 따라서 Z=N임을 알 수 있습니다. W는 Li 또는 B이나, 이미 X가 밑에 있음을 고려하면 B로 확정됩니다. Y=Be, X=Li입니다. 


15번 : 2p가 두번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문항입니다. 가능한 오비탈은 1s, 2s, 2p, 3s이고, 주어진 조건을 잘 활용하면 (오비탈, ml) =(가) (2p, -1) (나) (2s, 0) (다) (1s, 0) (라) (2p, 1) 을 알 수 있습니다. 


16번 : A : 16w mol/g =16wdA/1000 mol/L, B : 15w mol/g = 15wdB/1000 mol/L을 이용하여 몰수 기준으로 식을 쓰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17번 : (가)에 비해 (나)가 농도가 100배 묽으므로 pOH는 x, x+2고, pH는 14-x : 14-x-2 = 7 : 3 = 3.5 : 1.5이므로 14-x =3.5입니다. 


18번 : 질량비가 원자수 비에 비례함을 이용하여 (가)에서 X : Y = 4 :6, (나)에서 4 : 7을 얻을 수 있습니다. 원자수 비가 10 : 11임을 이용해 실제 존재 비도 4 : 6 : 4 : 7임을 알 수 있고, 전체 분자수가 (가), (나)에서 같음을 얻고, 가에서 분자수를 2로 두면, 나에서 존재비가 1:1임을 얻습니다. 내분을 활용하여 a,b,c를 확정짓습니다. 


19번 : 다른 용액의 부피가 일정하고, HCl만 증가하므로 액성은 순서대로 염기성, 중성 , 산성입니다. 이온 표를 그려 전하 균형을 맞춰주면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20번 : 설명이 길어지므로 손해설로 대체하겠습니다...ㅠㅠ 몰 비만 잘 이용해도 조금의 계산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6평 다들 정말 수고하셨고, 6평은 목표가 아니라 하나의 경험임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