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GP 제도가 없어지고 치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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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외과대학(성형외과학 전공예약)
고려대 외과대학(흉부외과학 전공예약)
연세대 내과학대학
가톨릭대 피부과학대학
경북대 산부인과학대학
서울대 영상의과학대학
서울대 이비인후과학대학
OO대 응급의학과학대학
OO대 가정의학과학대학
......
이런식으로 전공과를 세부화시키고,
그 과의 의사에 필요한 세부 지식만을 6년 동안 교육(실습 포함)시키고
해당 과에 대한 면허만을 부여한다면 어떨까요?
특정 과를 지망하려는 학생에게는 지금보다 편하게 대학을 갈 수도 있고,
암기 부담이 줄어드는 등 장점이 있을 거 같기도 해서요.
의대생, 현직 의사, 수험생 등의 의견을 기대합니다.
장점/단점/예상되는 상황 등을, 자유롭게 언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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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면제 삼수 0
군면제를 받게될꺼같아서 내년 수능을 목표로 의대 치대 도전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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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화제였던 18년 6월 원래대로 문제를 풀자면 f와 g를 임의의 다항함수로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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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 하나 함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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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모ㄹㅈㄷ점수 2
국 수 영 셋다 88 물1생1 둘다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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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기출처럼생겨가지고잉 12 13 계산좀빡셋다 기하는 쉬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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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텍스트를 눈에 바르는 정도로만 읽었는데 풀리는 문제가 대다수였음 4등급인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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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혀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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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뜨자마자 0
퇴근하자마자 개같이 풀어봤는데 1컷이 97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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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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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킬러 9
12번. 29번 30번보다 오래 걸려서 풀었음 반박 안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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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망해도 너무 비참한 기분이드는데 수능망하면 진짜 살기싫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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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출 소재였다 난이도가 어땠다 이런 거 매번 보면 뭔가 멋짐 어떤 분이 저런거 쓰실까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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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ㅋ 1
난 4점부터 막혔는데 ㅋㅋㅋㅋㅋㅋ 왜 문제가 안 풀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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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보합니다 4
멘탈깎아주세요 울게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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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조언 급 15
2-3이고 22번 같은 기출 몇개 빼고는 3번 돌렸 아예 유기할건 아닌데 4달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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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많은 편이라 이번처럼 나오면 등급 확 내려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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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도 이 기조면 심각하게 가르치는 방법 고민해야될듯 1
ebs 현장교사단 한병훈 교사의 발언 또 문항의 선지는 과도한 추론 없이 지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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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친 ㄱ을 저는 두가지 의미로 해석했는데 둘 중 어떤게 맞는 해석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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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지 몇시간됐다고 ㅅㅂㅋㅋㅋㅋ 총평이 바로 써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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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7시 반이면 나왔던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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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꺾고 1위로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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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공통이 쉬울거라고 생각할때가 제일 위험할때임 13
댓글에 ‘그래도 공통 쉬울듯‘ 달리겠지만 단체로 최면에 빠졌을때 처맞으면 울면서 27수능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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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에선 25 확실히 담백한 기본기 + 순간머리빨 스타일이 잘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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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싫다 ㅅ발.. 벌써 8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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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잡의라 수도권의 이상만 목표입니다! 나머지 과목은 다 ㄱㅊ은데 탐구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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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변추 4
기회2번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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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 실수 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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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 잘하는줄알았더니 ㅈ밥이였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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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진짜 저 진짜 대학가고 싶은데 수학이 너무 안 올라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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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미 원점수 100 84 국 + 수 에피 안되겠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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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는 개뿔 어버이날에 효년되갖고 차라리 연어가되겟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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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일 잘하는 평가원 들쑤셔서 독서 문장 단위로 깊이 이해하는 애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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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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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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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수능 시즌은 05년생 저능론 25수능 시즌은 06년생 저능론 26수능 시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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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이용해서 푸는 문제가 수능에 나오나요??? 시발점에선 분명 우진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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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안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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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코 받아 볼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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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21 22 계산 실수랑 영어2는 아쉽긴한데 3모 올2에서 이 정도로 올린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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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학원도 다니고 문제도 푸는데 계속 37점이 떠요..지구는 혼자 기출 돌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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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컷 98 ㅈ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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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3점(1틀실수)+쉬운4점은 풀어냈고 확통 3점에서 2개틀렸는데 방금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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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주작 4
궁금한게 성적 인증한다고 하고 그냥 평가원 성적표 띡 까놓고 이름가리고 학교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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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일주일만 안밀먼 자연인 되던데 ㅅㅂ 나중에 탈모오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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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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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국어가 원래 이럼? 평상시에 잘하던 애랑 못하던 애 점수가 같거나 거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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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약수 <-- 각각 서카포연고랑 비슷한 포지션인 것 같음 1
의랑 설은 시대가 변해도 각각 서열 1위에서 안 바뀌고 치랑 카는 각각 옛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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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언매 85점 나오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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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파운데이션 수강 2.파운데이션 수강하면서 기현쌤이 풀어주기전에 풀수있는문제들...
서울대 흉부외과대학 입결은 서남의보다 떨어지겠네요
음.. 서남의 성형외과학 전공이 서울대 흉부외과대학보다 컷이 떨어질 듯도 하군요.
그렇다면, 빡세고 힘든 과의 커트는 어느 정도까지 떨어질 거 같나요?
흠 생각해보니 심하게 떨어지진 않을거같네요. 흉부외과 의사가 멋지다고 생각해서 지원하는 층도 있을거 같고. 근데 저런식으로 수능으로 과까지 정하는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의대 6년다니고 인턴까지 하면서 본인도 어느과에 대해 알게 되는 과정도 필요할건데 이제 19인 수험생한테 평생 일할 과를 정하라하는건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거라 봐요. 멋도 모르고 갔다가 후회하면 또 재수,반수하는것도 사회적 낭비같고
치대는 관습적으로 분리되어 온거지 저건 뻘짓입니다
의/치대의 분리는 언제부터 관습화되었나요>?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려요.
중세까지만 해도 의과와 치과의 구분이 아니라 내과와 외과의 구분이었습니다. 치과는 외과의 한 종류였죠. 이때까지만 해도 내과만 진짜 의학이었고 외과는 이발사의 경험적치료였습니다. 하지만 르네상스 이후로 해부학 생리학 등이 발전하면서 현재의 통상적 외과들이 내과적 질병을 설명할 수 있게 되면서 내•외과 통합의 길을 걸었지만 여전히 치과는 그 당시만 해도 발치 수준의 경험적치료였기 때문에 독립적인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그 이후로 굳어진 것이 의학이 발달한 지금에도 이어지는 것이죠.
다른 과와의 소통에서 어려움이 많겠죠
그러지말고 일본처럼 2+2
2+2제도는 뭔가요..? 설명 부탁드려요.
저런 제도가 일단 전문의 과정을 전제로 만드는 것인데 전문의 과정이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저렇게 되면 의대가 8년 이상의 과정이 되어야겠죠...
그리고 전공 과목 간에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나누냐의 문제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척추 수술 같은 경우에 정형외과에서도, 신경외과에서 할 수도 있고
피부암 수술은 성형외과에서 할 수도, 피부과에서 할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외과 의사는 내과약을 처방할 수 없게 될까요?
이런 식이면 의료법이 거의 누더기가 되고 전공 별로 소송 전쟁이 벌어지기 때문에 (요즘 벌어지는 의사-한의사 갈등처럼 말입니다.) 얻는 이익보다 불이익이 훨씬 커집니다.
좋은 답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