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처음으로 제대로 된 공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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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5월
(2,3월은 마음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서 실제로 학원은 다녔는데 뭐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근데 생일을 기점으로 마음을 다 잡고 내 정체성은 수험생이다 하며 경견하게 수능판에 들어오고 2개월이 지났다 오늘은 육모날•••)
인생처음으로 제대로 공부를 해본거 같다
너무 아쉬운게 많긴 하지만…….
난 지금 재수생이고
작년엔 꼴에 수시준비생이었지만…(수시 준비한다고 펑펑 놀았다) 정말 공부 하는 척“만 했다 정말 남들 따라가는 강사를 따라가는 공부 목표를 세우고 그마저도 지키지 않았다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해 현타가 온게 큰 이유였던거 같긴 하다 하지먼 이것도 핑계였다)
예를 들어 풀커리를 탄 답시고 교재는 다 사고 거의 안 해서 새거라 23대비 재활용 하는게 많다
처음으로 능동적인 공부를 해보았다 내 약점을 파악하고 채우는.. 공부라는 것은 이런거였는데
성격이 완벽주의라 그런가 게으른 탓이다
육모는 지금까지 해온 공부가 맞다라는 확신을 갖게하는 시험이 되자
조져도 잘~ 조지고 오자
점수가 중요하기 보단 앞으로 공부의 지표로 아주 중요하고 효과적인 지표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오자
너무 잠이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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