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인데 요즘 너무 공부 하기가 싫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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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단과형 학원 다니는데 (학원명을 언급해도 될지 모르겠어서… 일단 이렇게 적어요)
관리가 좀 부실하다는 느낌도 있고… 3월에 들어가서 지금까지 쭉 다니고 있는데 3월엔 진짜 열심히 했는데 이젠 하루종일 언제 시간 지나나 언제 집가나… 멍때리고 공부도 안하고…
최근 2주 들어 엄청 심해졌는데 재등록 기간 다가오면서 이 학원을 계속 다니는게 맞는지 회의감이 드네요…
친구 말로는 학원에 적응해버려서 그렇다는데
환경을 조금 바꾸면 나아지나요 이런건? 학원 한 달 끊고 카페나스카, 독서실 같은 곳 다니며 공부하면 나아질까요?
정말 심각하게 집중력도 떨어지고 아무런 공부 하려는 의지도 들지 않아서… ㅠㅠ
이런 분이 저 말고도 있는지 궁금해져서 글 써봅니다…
이게 슬럼프?… 라고 하기엔 슬럼프가 올 정도로 뭘 한 것도 없고…
6모 보고 결정하고 싶은데 그땐 이미 재등록을 해야할 시기라 고민이 너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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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조금 흔들린다고 생각하면 장소를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근데,,, 만약 그게 도피가 된다면 안 옮기느니만 못해요
카페같은 곳에서 공부를 시작했다가 오히려 더 나태해져서 망한 경우도 많아요,, 저도 그랬었고
제 상담사가 저한테 권해줬던 방법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정 집중이 힘들고 하면 공부의 양을 줄이는 대신, 명시적으로 눈에 보이는 목표량을 낮게 잡아서 하루하루 성취를 조금씩 더 느껴보는 걸 추천할게요
“다 했다” 라는 걸 자주 느끼고 하다 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얼른 끝내고 남은 시간에는 몰래 놀거나 일찍 하원하는 쪽으로요. 나는 어차피 내가 할 일을 다 마쳤으니까!
여름 때가 가장 슬럼프 오기에도 좋고, 힘들 시기이긴 해요. 슬슬 더워지기도 하고, 6평 전후로 수험생들 분위기가 많이 갈라지니까
근데 지금 완전히 놓아버리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건지도 몰라요
분명 잘 해낼 거예요
그런 사람이시니까
응원할게요
굿 감사합니다 bb
체력적으로도 많이 지치고 그런 것 같아여 학원은 계속 다니려구요
좋은 말 감사합니다 님도 파이팅하세여!! ㅎ_ㅎ 우리 모두 파이팅
항상 파이팅해
그리고 이건 그냥 잡담인데,,, 제가 안 불편해지면 연락주새요,,,,,,,
아니진짜 그럴뜻은 없었는데
하고싶은 말도 있고요,,,네
저 그상탠데 독서실 결제해놓고 안감..
한 이삼일 기분전환 할겸 학원 째려고여,,, 한 번 의지떨어지면 다시 잡기 너무힘드네요 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