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당해보니 왜 말 못하는지 알것 같다" 천안 고3, 호소글 남기고 숨져

2023-05-25 17:38:21  원문 2023-05-25 13:11  조회수 3,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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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충남 천안에서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남기고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학생은 고등학교 3년 간 학폭을 당했다며 피해 내용을 수첩에 남겼다. 더욱이 학폭 피해를 호소해도 학교 측은 "학폭이 없었다"며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고(故) 김상연(18) 군 유족 등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11일 오후 7시15분께 천안시 동남구 자택 자신의 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40여분 뒤 숨졌다.

이후 김군 가방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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