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수 [1226712] · MS 2023 · 쪽지

2023-05-20 22:42:43
조회수 2,947

수능 가면 수학도 국어랑 결국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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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가 수능으로 가면 암기 싸움에서 지문 독해력 싸움으로 변화하듯이


수학도 수능으로 가면 결국 문제 해석력 싸움으로 변화하는 것.



따라서 우리가 지문 독해법을 배우듯이 수학에서도 문제 해석의 논리를 체화하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오답노트의 변화라 생각해요.



사실 이건 제가 생각한 게 아니라 학원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건데, 그 동안 우리가 문제에서 '어떤 것'을 생각 못 했지?라는 질문을 녹여냈다면, 이제는 어떤 것을 '왜' 생각 못 했지?라는 질문을 녹여내야 수능 수학을 준비하기 위한 오답노트라는 거에요. 문제의 조건들이 무슨 의미를 지니고 있고 어떻게 해석하고 그에 따라 어떻게 풀어야 할 지 로드맵을 그리는 것. 계산 그까이 꺼 대충 생략해도 괜찮으니 오답노트만 제대로 변화시켜도 기출 안 풀고 실모만 주구장창 풀어도 교육청 2등급 초까지는 뜹니다 ㅇㅇ


왜 기출을 안 푼다는 걸 굳이 쓰냐고요? 왜냐면 제가 지금 그러고 있거든요 아 기출 언제 다 끝내지 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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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ght식 · 1069281 · 23/05/20 22:43 · MS 2021

    발상노트랑 비슷한 건가요?

  • 심한수 · 1226712 · 23/05/20 22:52 · MS 2023

    그렇죠. 다만 이제 좀 더 논리적이고 깔끔해질 뿐인데 그렇게 질 좋은 오답노트를 쓰기 위해서는 해설 좋은 문제집이나 인강, 학원의 힘이 필요하죠. 그냥 아무 기출문제집 해설로 저런 걸 하기에는 너무 대충이어서.. 사실 그런 건 해설보다는 증명에 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