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하루 [1160223] · MS 2022 · 쪽지

2023-05-20 10:40:50
조회수 2,750

칼럼)영어 기출을 왜 돌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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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새벽하루입니다.

이번 칼럼은 영어 기출을 푸는 많은 학생들이 '왜 자신이 이를 풀어야 하는지'를 모르는 듯해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남들이 '기출은 필수'라고 하는 말에 휘둘려 기계적으로 푼다면, 아까운 기출을 날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기출문제를 처음 볼 때 얻을 수 있는 이점과 2회독,3회독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른 과목들과 달리 영어와 국어는 모의고사를 푼다는 것의 의미가 다르다 생각합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 모의고사/수능 기출만큼 좋은 지문으로 만든 문제를 찾기 힘들다.


둘째, 맞았다고 생각한 문제들이 채점해보면 틀려있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소위 말하는 의문사)


를 꼽고 싶습니다.


때문에,우리는 기출 문제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데요

기출을 통해 평가원의 생각을 읽을 수 있을뿐 아니라 문제 유형별 접근법을 체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수학 기출을 모두 마스터하면 이번 수능의 80%이상의 패러다임이 여기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임을 압니다.

그러나,영어의 경우엔 패러다임이 존재한다기보다는(소재는 무한대라고 보는 게 맞으니까요) 유형이 정형화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합니다. 


유형별로 묶여있는 문제집의 경우 그 유형을 자꾸 풀다보니 그 유형의 풀이는 잘하겠지만, 실전성은 떨어진다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어느 정도의 실력(4등급 이상)의 학생들에게는 영어 기출을 마더텅 빨간책(시험 형식)으로 풀어보고 2회독을 할 때 검정책(유형별)으로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시험 형식으로 풀었을 때 자신이 이 유형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는지가 보이니까요.


마지막으로,실전 모의고사나 N제는 모든 기출을 2~3회독 한 이후에 풀어야만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현역의 경우,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부족하므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가장 양질의 문제를 푼 후,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시험까지의 감을 유지하는 것이 최적의 방법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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