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행 [481820] · MS 2013 · 쪽지

2015-07-28 20:29:45
조회수 361

뭘해도 의욕이 없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01848

예전에는 롤 할때 마냥 신났는데

지금은 롤하고있는 내 모습+ 롤 다하고 오늘치 계획

못 끝내고 죄책감느끼고있는 내 모습이 상상돼서 롤도 못하겠고..

잘된건가싶어도 오히려 무기력해져서

결국에는 오늘치 계획은 반도 못끝내고..

글로 적으니까 내가 엄청난 핵우주쓰레기라는걸 알 거같다

이것도 저것도 못하고 그냥 중간에 서있다

근데 못벗어나겠다 계획에 공부량이 너무 많아서그런건지 계획표보면 확 공부하기싫어지고

갑자기 대학가던말던 이런 몹쓸 생각도 끊임없이 든다

계획표 줄여야하나ㅠㅠㅠ근데 줄이면 도태되는건아닐까싶어서 불안해서 못줄이겠고

안줄이자니 공부 안되고.. 누구한테 계획표검사라도 받아야되나ㅜ

나 진짜 꼴보기싫다... 그냥 놀러가고싶다는 생각만 잔뜩 든다...

목표대학? 그런거없다.. 그냥 교대좋다길래 교대지망하는데 누가 보면 엄청 비웃겠지

저런 새끼가 어떻게 교대를 가나싶겠지... 솔직히 가고싶기도 안가고싶기도...

잘모르겠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