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해도 의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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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롤 할때 마냥 신났는데
지금은 롤하고있는 내 모습+ 롤 다하고 오늘치 계획
못 끝내고 죄책감느끼고있는 내 모습이 상상돼서 롤도 못하겠고..
잘된건가싶어도 오히려 무기력해져서
결국에는 오늘치 계획은 반도 못끝내고..
글로 적으니까 내가 엄청난 핵우주쓰레기라는걸 알 거같다
이것도 저것도 못하고 그냥 중간에 서있다
근데 못벗어나겠다 계획에 공부량이 너무 많아서그런건지 계획표보면 확 공부하기싫어지고
갑자기 대학가던말던 이런 몹쓸 생각도 끊임없이 든다
계획표 줄여야하나ㅠㅠㅠ근데 줄이면 도태되는건아닐까싶어서 불안해서 못줄이겠고
안줄이자니 공부 안되고.. 누구한테 계획표검사라도 받아야되나ㅜ
나 진짜 꼴보기싫다... 그냥 놀러가고싶다는 생각만 잔뜩 든다...
목표대학? 그런거없다.. 그냥 교대좋다길래 교대지망하는데 누가 보면 엄청 비웃겠지
저런 새끼가 어떻게 교대를 가나싶겠지... 솔직히 가고싶기도 안가고싶기도...
잘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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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롤 안 하는 건 칭찬해드림
90%씹하위권 밑바닥인 저도 교대 목표로 합니다.꼴찌인 제가 반1등보다 목표가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