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한의대 간 꿈을 꾼 사람 [850790] · MS 2018 · 쪽지

2023-05-17 00:15:05
조회수 6,063

오늘 더프 보니까 수험 망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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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나란 놈은

국어 4등급 맞아놓고도

수학탐구빨로 대학 와놓고


국어 올릴 수 있다고 막연한 기대 가지고

무모하게 수험 다시 도전했는데

1월부터 100일 넘게 국어만 존나 파고

텍스트 자체를 많이 접하고 

인강도 많이 듣고 복습하고 하란대로 해도

스키마플랜이원준10년치교사경 


수학탐구만 잘하던 사람이 국어좀 올려보겠다고 국어만 하니까

잘하던 수학탐구마져 창나고...

그런데 국어가 많이 올랐냐

4등급 5등급에서 3등급 2등급으로 오른 것 뿐



영어 2등급도 겨우 맞은거 보면

영어 1등급인 필수인

메디컬은 무슨


이번달부턴 국어공부는 충분했으니 국어공부를 줄이고

문학과 문법량을 더 늘리고

수학물리지구등 다시 강점을 강화시키는 공부로 들어가서

이번 수험까지는 최대한 열심히 해볼 건데요


진짜 만약에 이번 수험의

6월9월11월에서도

국어가 안나온다면

순순히 인정하고 저를 받아준 대학에 감사하며

컴공이라는 정말 좋은 과에 성실히 공부하며 살아야겠어요.


오르비에 연고대 벳지 다신 분들을 보면

그분들 더프 성적 보면

참 그런분들이 메디컬 가는건가..

난 애초에 지거국 수준인데

수능날 뽀록 터진거 같음

수능 영어 1도

6평 4 9평 4 수능1 23수능영어도 1도 개뽀록 그 다음 토익 점수 3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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