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한의대 간 꿈을 꾼 사람 [850790] · MS 2018 · 쪽지

2023-05-15 22:32:51
조회수 2,165

의대를 못간것보다 날 슬프게 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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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의 힘듦도

내가 의대를 못갔다는 사실이 아닌


인정받지 못하는 것에대한 불만족이다.

누구는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해서 의대를 갔고

누구는 선천적으로 머리가 뛰어나

누구는 수시로 편하게 나와 같은 수능 등급을 맞고도

미리 대비해둔 덕에 편하게 의치대를 가고

누구는 특별한 전형으로 꿀빨고

그러한 상대방들과 비교를 하며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나를 더 괴롭게 만든다.


뇌는

원래 가진 것에는 불만족하고

가지지 못한 것만을 추구하는

진취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러누


어릴적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세웠던

서울대학교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싶은 욕구

목숨을 건 인정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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