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형이 영어 공부 안하고 성적 올리는 법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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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벽하루입니다.
이번 칼럼은 소위 모든 학생들의 꿈인 "영어공부 안하고 성적 올리기"입니다.
영어 시험에서 필요한 3요소는
정보(단어량+문법),연습량(독해력),문제풀이 전략(스킬) 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정보와 연습량을 높히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고, 또 많은 문제를 풀어야겠죠.
그럼 우리는 당장 성적을 높히기 위해서 책상에 앉아 피나는 공부를 해야 할까요?
제 대답은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입니다.
첫 칼럼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시험장에서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하는 학생은 없습니다.
때문에, 일부 높은 2등급/높은 3등급 학생들이 자신의 점수 일부를 잃고 1등급의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저는 어린 나이와 그리 높지 않은 학벌에도 지금까지 3명의 고3 학생, 5명의 고1,고2 학생들의 과외를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이 점을 분명히 느꼈습니다. 때문에 저는 영어과의 풀이전략 수립을 제 아이템으로 삼았고, 부모님의 양해를 구해 그 학생들에게 영어를 잘하게 되는 법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 수업을 듣고 영어 실력 자체가 향상했을 수도 있었겠으나, 본질적으로 전 '영어 성적을 높히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영어 문제 유형별로 읽는 순서, 시간이 모자랄 때 대처법, 모르는 단어 뜻 유추하기, 풀 문제와 버릴 문제 구별하기 등 제가 수험생활을 할 때 깨달았던 전략들을 전수하려 노력했습니다. 이에 관해 칼럼을 써보려고도 했으나, 생각보다 워낙 양이 많아 망설이고 있습니다.( 일대일 과외로도 모든 전략을 체화하는 데 30~ 38시간쯤 걸렸어서;;)
각설하고, 제가 하고픈 말은 이겁니다.
1. 영어 점수를 높히는 것과 영어 실력을 높히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2. 전자가 후자보다 월등히 시간 및 노력 면에서 적게 걸린다.
3. 인강을 듣든, 학원을 가든, 과외를 가든 꼭 훌륭한 풀이 전략을 수립해 영어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 중 한 사람만에게라도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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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것과 영어 시험을 잘 보는 것은 조금 다르고, 영어를 잘 하기 위한 공부와 영어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공부는 서로 결이 좀 다르죠.
다만 영어 자체를 잘 하고 싶은 학생이든 영어 시험을 잘 보고 싶은 학생이든 어느 선까지는 길이 똑같죠. 특정 시점 이후부터 갈림길을 골라야 하는데, 순수 실력을 계속 파서 끝을 본 후에 실전으로 넘어가느냐, 아니면 어느 정도선의 실력만 길러놓은 후 바로 실전으로 넘어가느냐의 선택이 아닐지.. 요즘은 절평이라 후자가 트렌드같습니다.
네,저도 선생님의 의견처럼 영어 시험에서 기본기는 당연히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다만,말씀처럼 영어과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2등급 초반(89~86점)이나 3등급 초반의 학생들에게는 '최적화된 문제풀이 전략'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이 아닌가에 대한 글입니다.
조금 보수적으로, 안전하게 생각한다면 80점 이상, 조금 도박수를 둔다면 70점 초반 학생도 문풀 위주 수업을 통해 유의미한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제 경험상 70점 전후 턱걸이로 겨우 3등급을 받는 학생들은 등급만 3이고 대개는 독해력이 너무 엉망인 케이스를 많이 봐서 저는 조금 보수적으로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런 케이스만 아니라면 저도 일정 점수 이상부터는 순수 피지컬보다는 문제 풀이 전략이 수능을 대비하기에 더 바람직한 학습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새겨듣고 더욱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