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망한오리비v.03 [1175914] · MS 2022 · 쪽지

2023-05-13 0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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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진 괴랄한 전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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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시 2차

예전에, 그니깐 00년대까지만해도

서울대를 필두로 여러 대학들은 정시가 1차와 2차가 나뉘었다.

이게 근데 뭐냐면, 일단 1차에서 2배수로 수능성적으로 뽑은후

2차서 아예 수능 점수를 리셋하고 논술혹은 본고사 점수만으로 최종합격인원을 선발함.

그래서 종종 수능 잘 받고 2차서 떨어지는 대참사가 일어났다고...

2. 정시 특차

1을 보고 연고대가 머리를 썼는데, 바로 특차다

특차의 경우 수능성적을 압도적으로 잘받을 경우, 내신과 본고사,논술따위를 안보고 바로 들어갈수 있게 만든것이다.

이때문에 서울대와 연고사이에 인풋이 비약적으로 줄기 시작했다.

3. 백분위 최저

과거 경희대 한의대에 경우 수시에서 백분위 최저를 실시했다.

이는 단순히 3합4같은게 아니라 백분위 290이상같은 조건을 요구한것..

물론 여기도 특차가 있어서 백분위 높게 나오면 수시특차라 해서 뽑아감.

4. 여름 선발

예전에는 1학기에 가대의대등에 한해서 조기지원이 가능했다.

이 전형의 경우 아주아주 잘하는 학생이 2학기에 수시로 설연의로 빠지는것을 막겠다는 고도의 전략이였다.

5. 올림피아드 특차

예전에는 올림피아드 특차 전형이 아주 활발했다.

문과의 경우 이것을 토플,토익으로 보았고

이과의 경우 일정 기준이 있어서 성대의대에 올림피아드 특차를 쓰려면 겨울학교 이상 뭐 이런 조건이 따로 요구되었다.

6. 수시특차

이것의 경우 최저를 보지 않고 오직 수시황만을 교외활동까지 다 봐서 뽑겠다는 의지였는데

정말 씹황들만 가는 전형이였고, 당연히 해당 과목에 열의가 뛰어난 학생들이 많아 평균학점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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