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우진 수분감 작수 14번 해설이 왜 논란이 안되는지 모르겠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961626
아무도 이걸 언급을 안하네?
14번 ㄴ 해설을 우극한으로 정의된 함수의 좌극한은 상쇄돼서 함숫값이라는 멍소리를 하는걸 보고 저거 해설 바뀌겠구만 했는데 아직도 그대로더라ㅋㅋㅋ
그게 +-가 상쇄되어서 그러는게 아니기 때문에 다른 문제에 적용되면 안될 수밖에 없음.
저 해설보고 아 상쇄되는구나 정리한 애들은 언젠간 나중에 한번 틀리고 어 왜 상쇄 안되지? 할거임.
극한으로 정의된 함수의 극한이라는 소재는 충분히 미리 다뤄놓을 가치가 있는데..원리도 간단하고 쉬운데 말이지. 솔직히 뉴런에 넣어놨어야 한다고 본다.
이번에 4모 미적 30번도 작수 14번 제대로 분석해놨으면 훨씬 빨리 풀 수 있었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얼버기 0
-
역사상 가장 어려웠던 교육청 수학 22번은 뭔가요? 1
3가지 순서매겨서ㄱㄱ
-
올해 국어 공부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건 내가 국어라는 과목을 오해하고 있었다는거다....
-
칼의기상 3
기상의나팔소리 나를깨우고 우렁찬폭음소리 온겨례를깨우네
-
고2 정시준비하고 있는데 현우진 풀커리 타기엔 시간없나요?.. 1
중학교땐 수학 잘 열심히 했었어서 굳이 도형은 인강은 안들을 생각인데 고등학교와서...
-
7/22 플래너 8
-
궁금합니다. 으외로 마는것같아서
-
얼버잠 0
쿨
-
일단 정시에 대해서 1도 모르는 바보 멍청이 맞지만 그래도 질문해봐요.. 일단 지금...
-
라고 적혀 있습니다 교수님 등짝에 손바닥으로 맞은 상흔도 있고요.
-
취업하고 진급에서 보았을때 차이큰가요??
-
아 진짜 ㅡㅡ
-
새벽 세 시에 막혀서 뒤지는 줄 알았네
-
가성비 좋은 애들이 많은듯... 이번에 노트북 사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가성비...
-
늦잠 잤다. 4시부터 공부시작. 오늘은 12시간 하자 3
할 수 있다
-
경영 수업 개많이 들어야지 창업관련수업이 그쪽에밖에 없음 ㅠ
-
얼버기 0
때문에 모기
-
나 6
찐따 좋음 쿨여남 좋음 쿨찐 존X 싫음패버리고싶음
-
그러려면 오르비끄고 자야겠지 모두잘자뽀뽀쪽
-
육수가 질질 2
크아아악 살러줘
-
12~15번, 20~21번 구간에서 시간 줄이고 싶은데 4코 괜찮나요? 지금까지...
-
돈이 없어 3
말라 비틀어져
-
학종 쓸 때 1
생기부에 실제 학문에서는 틀린 내용적 오류가 있어도 되나요?
-
그리고 기출 22번급 남은거랑 N제 추가로 풀다가 실모 들어가면 되겠네
-
그럼 원과목들 실모 일러에 혼을 쏟을텐데 ㅋㅋㅋㅋ
-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꿈의 열쇠를 찾고 조여주는 사람들 [몽키스패너]입니다! *본...
-
우리은하랑 안드로메다은하는 암흑에너지보다 중력영향이 더 커서 가까워지니까 그럼 그...
-
아츄 이런 건 원래도 유명한데 지금 우리/종소리/그대에게/삼각형/안녕/그날의 너...
-
. 2
내 옆에 말동무가 누워 있으면 좋겠다 잠이 안와.. 방금 고규마 먹어서 그런가 좀 배고피서
-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물을게 이머리 손흥민머리하고 비슷한건데 손흥민이 잘 어울리는...
-
화1 내년에 해도댐? 11
만점목표라면 화1vs화2중에 뭐 추천하심. 지1이랑 같이할거에여
-
저격합니다. 4
사실적시 기분상해웅앵웅죄로 고소합니다.
-
개인적으로 없음 이럴때야말로 공부나 해야지
-
차단 목록 인증 3
자 누가 들어올래
-
2진동인데 정규 김현우 안가람 누가 더 나을까요?
-
투표 ㄱㄱ
-
물리, 정치와 법 어떤가요? 미친 짓인가요?
-
ㅁㅌㅊ?
-
이미지 써주세요 14
-
연초는 끊는거 성공했음 이제 전담만..
-
3월까지 꾸준히 1등급 나오다가 5월 3, 6/7월 2맞고 n제를 좀 풀려고 하는데...
-
재밌는메타 6
=라유에게 덕코주기 메타
-
. 1
-
얼버기 2
를 위해 자러감 ㅂㅂ
-
내 가슴 속은 갑갑해졌어
-
일단 머리는 까고싶은데
상쇄 안되나요? 그럼 어떻게 풀어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f(x)의 좌극한/우극한으로 정의된 함수'의 x=a에서의 좌극한/우극한은 그냥
f(x)의 극한으로 정의된 함수나 f(x)의 좌극한/우극한과 결국 같습니다.(극한으로 정의된 함수가 평행/대칭이동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자로 이해하는 것이 편해요.)
따라서 위 해설은 상쇄된다가 아닌, 결국 좌극한이다로 가야 맞지요.
핵심은 '좌극한/우극한으로 정의된 함수'(이하 좌우정함)는, x=a에서 함숫값이 정의되지 않는 '극한으로 정의된 함수'(이하 극정함)에서 함숫값을 정의해 준 함수일 뿐이라고 인지하는 것 입니다. 그렇기에 원래 함수의 함숫값은 좌/우극한을 구하는데 전혀 의미가 없지요.
쉽게 말하면 좌우정함은 극정함에서 소위 말하는 빵꾸를 메꿔준 함수일 뿐입니다.
그래프로 이해하면 가장 편합니다.
예를 들어 f(x)라는 함수의 x=a에서의 좌극한은 2, 우극한은 -3, 함숫값은 1이라고 합시다.
f(x)는 x=a에서의 극한값이 정의 되지 않기 때문에, 이 함수의 극정함은 a에서의 함숫값이 정의되지 않습니다.(평행/대칭이동X일때)
하지만 f(x)의 우정함은 정의해줄 수 있지요. 이 경우 우정함의 x=a의 함숫값은 -3이겠죠?
이 우정함의 x=a에서의 좌극한을 구한다고 합시다. 자 여기서 우리가 헷갈리는 부분이 나옵니다. f(x)의 우정함은 f(x+)로 아는데, 좌극한은 어떻게 구하지? f(a+-)?
그러나 아까 상술했듯 우정함은 그저 극정함에서 정의되지 않은 함숫값을 우극한으로 정의해놨을 뿐입니다. 우정함의 좌극한은 결국 극정함의 좌극한과 다르지 않다는 의미이죠.
따라서 f(x)의 우정함의 x=a에서 좌극한은 2겠네요. 현우진 선생님의 논리라면 1이고요.
글로 써서 과연 전달이 잘 됐을까 하네요ㅎ..
그렇군요 극한으로 정의되는 함수는 준킬러에서도 잘 나오는 소재이니 잘 써먹겠습니다
좌/우극한으로 정의된 함수에 대해 잘 서술해 놓은 책이 있나요? 무슨말을 하신진 어느정도 알겠는데 약간 찝찝하네요. 관련내용 찾아보려고 14번 강의도 보고 기출책 답지도 찾아봤는데 강의들은 대부분 치환해서 풀고 책은 왜그런지 서술하기 보다는 그냥 좌극한으로 간다고만 적혀있네요. 그냥 받아들여야 하나요...
음 혹시 이렇게 이해해도 되나요? 1의 좌극한의 우극한이라는게 1의 좌극한과 1사이의 무수히 많은 실수중 하나여서 결국은 1의 왼쪽이니 좌극한이 된다.
근데 이렇게 이해하면 다른 문제가 생기는게 1의 우극한의 좌극한이 되면 오히려 1의 우극한이 되는거 아닌가요? x에 대한 함수여서 좌극한을 보는게 먼저일까요?
그렇게 이해하기보다는 그래프로 이해하시는게 빠릅니다.
하신 것처럼 식으로 이해하려면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듯 합니다!
결국 마지막에 적용되는 극한방향만 고려하면 된다고 외워두시는 것도 좋아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혹시 시간 되시면 아래 글 확인해주실 수 있을까요?
https://orbi.kr/00063066874
선생님과 제가 생각한 방식이 다른 것 같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저도 "14번 ㄴ 해설을 우극한으로 정의된 함수의 좌극한은 상쇄돼서 함숫값이다"라는 설명이 명백히 잘못되었다는 점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