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재대도 그렇고 사걱세도 그렇고 한국 대학 및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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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잘 보는 능력’을 너무 평가절하하는데에 있음
시험 잘 보는것은 세상에 쓸모없는 능력이고 주입식 교육의 폐단이고 무조건 실생활에 도움되고 창조적인뭔가를 해야만 인재라고 생각하는거같음
이런 논리로 대학이나 정부에서 비교과 스펙 많이보는 전형 만들고 통합교육 토론식교육 전인교육 ㅇㅈㄹ하는데
시험 잘보려면 공부도 잘 해야 하고 머리도 좋아야 한다는 사실은 애써 외면함
특히 수능이 인지적성시험의 틀을 잘 갖춘 좋은 시험이라는 사실은 인정하기 싫어하는 것 같음
언수외가 교육계나 교사들 반발로 국영수로 바뀐것도그렇고
태재대가 주장하는 교육도 여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 않음
모두가 템즈강에 불을 지를 수는 없듯 많은 학생들은 그냥 적당히 의치한약수 가서 먹고살거나 공대 나와서 대충 취업하고 먹고살고 싶어할텐데, 흔히 말하는 연극의 단역 ‘마을 사람 B’처럼 살고 싶을수도 있는데
항상 도전하고 창의적이고 뭔가 일을 해내고 그런 사람만 인재로 취급해주고 인정해주고 시험 잘보는건 애써 평가절하하는 모습이 너무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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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게 시험 잘 보는걸 무시하는 사람들이 낸 시험은 진짜로 잘 보나 마나인 경우가 있음.
지방일반고 수시강요 교사들처럼.
자기들이 제대로 된 시험을 낼 줄 모르니 모든 시험을 까내림.
ㄹㅇㅋㅋ
한국 대학 및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시험 잘 보는 능력'을 너무 평가절상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신 성적 잘 따는 거? 수능 성적 잘 받는 거? 사실 그렇게 대단한 일 아닙니다. 쉬운 일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해본 사람으로서 얼마나 어려운 시험이고 고득점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느꼈습니다. 하지만 '21세기에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성공하는 데에 필요한 역량들을 평가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전 회의적입니다.
고등학교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면서 접할 일이 없는 미적분을 가르치는 이유는 '뇌를 쓰는 훈련'을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훈련을 하는 목적은 이후 삶을 살아가며 맞이할 순간 하나 하나에 숨어있는 암묵적 시험들에 스스로 대응하여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갖추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실제 문제 해결 경험을 쌓을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뇌를 훈련하면 결과적으로는 실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어야합니다. 10대 때 공부 열심히 해서 명문대 졸업한 분들 중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한 분들도 많습니다. 아래 댓글 보면 정치인들과 기업인들 중 sky 졸업생이나 사법고시 합격자를 찾기 쉬움을 언급한 내용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 중 가방 끈이 긴 사람을 찾는 것이 쉬운 것과 가방 끈이 긴 사람 중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을 찾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조건부 확률에서 사건 A가 발생했을 때 사건 B가 발생할 확률을 보는 것과 사건 B가 발생했을 때 사건 A가 발생할 확률을 보는 것이 다르다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명문대를 졸업한 사람 중 우리가 살펴볼 수 있는 일부 사례처럼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했거나 한 조직의 한 사회의 리더가 된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단순 비율을 고려해봐도 50%도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절반도 되지 않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공부 열심히 해서 시험 잘 봐야 성공한다'라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까지는 공부 열심히 해서 명문대 나오면 성공했습니다. 한국은 1950년에 한국 전쟁이 발발한 이후 황폐해졌고 '저 나라 사람들은 이제 어떻게 사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말 그대로 가망이 없어보였습니다. 하지만 70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 지금은 경제 강국, 문화 강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역사를 돌이켜봐도 한국만큼 빠른 발전을 이루어낸 나라는 없습니다. 현재 GDP가 낮은 국가들이 한국의 성장 사례를 참고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우리도 어느 정도 성공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문맹률 낮죠? 다들 잘 배웠습니다. 4년제 대학 나오면 적당한 기업 취직해서 일도 잘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런 일반적인 임무들, 이젠 사람보다 인공지능이 더 잘합니다. 사람이 며칠 걸려 할 일, 인공지능한테 시키면 몇 분이면 끝내어서 깔끔하게 보고해줍니다. 저는 더 이상 한국에서, 세계에서 '고분고분하고 이것저것 짜잘한 것 시켜도 잘 하는 규격화된 인간'이 되어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 '시험 잘 보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수능과 같은 기형적인 시험에만 시간을 투자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고분고분하고~인간' 표현은 제가 떠올린 것이 아닌 다른 분의 표현을 빌렸습니다.
저는 그래서 지금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 분들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이고 뛰어난 능력 가진 인재'가 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힘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이 왜 수시 면접 볼 때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고려하는지 생각해보면 여기에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리하자면 지금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시험을 잘 보는 능력’과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을 너무 펼가절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들은 이미 사람보다 인공지능이 더 잘하기 시작한 분야의 능력들이기 때문에 저는 최소한의 필요를 배제하면 쓸모없다 말해도 문제 없는 능력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우리는 서로 다른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합쳐 어떠한 문제든 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고, 이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계획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와 이거 진짜 공감…
속 시-원
ㅇㄱㄹㅇ
살아보니까 시험 잘보는 능력이 제일 쓸모 없는 것 같은데
살아가는 능력은 학업 적성과 전혀 관련없다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는 능력은 생존왕이나 정글의 법칙에서나 필요하지 대학 입학이나 학문의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걸 입시 평가요소로 쓰는건 더더욱
베어그릴스 전국 일타강사로 타수 조정 ㄷㄷ
그 세계는 외국어랑 지구과학은 베어그릴스 일타강사되는세상인가보네요
시험을 잘 못 보는 사람이 80% 이상이니까..
전과목 다 절대평가였다면 좀 달랐을듯
뜻을 펴지 않고 자연에 은거하는 강호는 그렇게 빨아주면서 왜 우리는 그러면 안 되는데 ㄹㅇㅋㅋ

뜻을 펴지 않고 적당히 의사나 하면서 개원해서 먹고살래요그니깐요 목표가 있고 그걸 위해 노력한 것도 엄청 값진 것이지요
근데 항상 도전하고 창의적이고 뭔가 일을 해내고 그런 사람이 있으면 한명당 다른 사람 수천명을 먹여 살리니까 그런 사람들도 필요하기는 해요..
제가 고딩때 생기부 쓸때 가장 싫었던게 그냥 적당히 대학 좋은데 가서 먹고살려는 본성을 억지로 감춰야했다는거..
근데 뭐 모두가 어딘가에 나서는 분야에 설 필요는 없으니까요
아티스트 한 명을 무대에 세우려 해도 뒤에는 수많은 스태프들이 있기 마련이고…
당연히 그럴 필요 없죠 아니 애초에 그런데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몇 없어요..
근데 태재대같은 경우는 (실현 가능성은 잘 모르겠지만 그건 차치하고서) 그런 사람을 한번 육성해보겠다고 새로운 길을 걸어가겠다고 나선 상황인데 글쓴님이 말하는 거랑은 핀트가 좀 안맞죠.. 누군가에게는 표준화, 규격화된 교육이 아닌 다른 방식의 교육도 필요할 수 있는데 모두한테 그렇게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ㅋㅋ 진짜 공감... 마치 모두가 그런 창의적인재를 원하는 것 마냥 글을 써놓으셨지만, 현실은 이제까지 그것과 반대고 태재대가 기존의 기조를 깨부수고자 하는 것인데, 저 논리대로면 오히려 응원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시험을 잘 보는 것 빼고 모든 것을 평가 절하하는 과거에서 그 가치를 좀 줄이려고 하는 것이 목표 아닌가...
작성자님께서 태재대랑 사걱세의 가치관적 유사성을 느끼신 게 아닌가 싶은데 둘이 다른 측면이 있긴 하네요
태재대는 뭐 완전히 본인의 선택이니까 상관이 없는데 교육계가 사걱세 같은 시민단체의 영향을 받아버리면 그건 얘기가 좀 달라져서..

말씀 듣고 보니 제가 지나치게 이항대립적 구도로 바라본 것 같기도 하네요 지적 감사함니다!그런 사람들이 대부분 수능도 잘 보죠.
그런애들은 영재고에 있어서 수능 안치고 서울대 드감
반대 같은데
글에서 언급하신 사걱세 같은 사람들로 인해서 오히려 시험이 대학 이후에 더 무용하게 바뀌고 있는 거 같기도 해요 (ex: 과탐 퍼즐화..)
시험이 쓸모없다고 주장->시험이 진짜 쓸모없어짐
자기실현적 예언이었네요...
걍 병먹금하고 넘기면 됐던 걸 교육계가 휘둘린 게 문제 아닐까요 ㅠㅠ 저도 자세힌 모르지만..
왜 자꾸 인간 일반의 삶을 전제로 학문이 무용하다고 치부하는지 모르겠음. 어떤 인간은 학문을 하는 것 자체가 삶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자아실현이라고 본다면, 시험 잘 보는 능력은 그 사람의 삶에 도움이 되는 거지.
무지한 대중들은 소수의 천재들이 지식으로 이룩한 더 나은 미래의 편승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를 가짐. 능력이 없는 사람이 야망만 있는 건 몽상가에 불과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야망을 가진다면 그건 영웅이지.
모두 인간에게 이상적인 잣대를 들이밀지 않았으면..

맞는 말씀입니당역으로 생각하면 수능의 문제는 시험 잘보는 것만 교육하게 교육현장을 만드는 역전된 관계를 갖고있으니 대체 시도들이 있는 게 아닐까요... 모두들 그냥 시스템대로 그럭저럭 살고싶은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거고, 그런 사람을 위한 체계를 만들자는 거니까.
사회 입장에서는 그럭저럭 사는 사람들은 뭘 해도 그럭저럭 살게 될테니, 굳이 그럭저럭 사는 사람을 챙겨줄 이유도 없는거고요. 그리고 교육계에서 아무리 평가 절하해봤자 당분간은 유지될 수 밖에 없는게 수능인데 지금까지 수능 반대측에서 했던 쥐꼬리만한 행동들의 성과로 벌써부터 수능수호 외치는건 수능이 잘 맞는 사람의 의미없는 기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올바른 정성평가가 이루어지면 좋은 결과가 나올 텐데 지금 실태는 시궁창이니까 학종이나 비교과가 계속 욕먹는듯...창의성을 기른다는 명목으로 자꾸 교육과정에 손대는데 현실은 주작,자소설,엄빠찬스 ㅋㅋ
창의성 없거나 창의성을 원하지도 않는 사람 보고 창의성이 있는거처럼 포장하게끔 강요하는게 문제라봄
창조경제 다음엔 창조창의성이네
팩트:최고의 성취지위라 일컬어 지는 대통령중 시험잘보는 능력이 없던사람은 한명도 없음.

박…읍읍박읍읍도 서강전자라 시험보는 능력 없다하긴 쫌그럼.항간에선 아빠 빨로 들어갔단 얘기도 있지만 그럴거면 서울대 가지 왜 서강대 갔는지 의문.
사회주의를 제일 열광한 자들은
돈이 없는 노동자였음을 생각해보면..
그들 스스로 본인의 지적사고력이
떨어짐을 방증하는것 아닐까?
모두가 템즈강에 불을 지를 수 없는듯... 이거 옛날 문학 기출에서 본 것 같은데 어떤 작품이었죠? 천재에서 범재로 변해가는 과정이 인상깊었는데
22수특이었나 저 현역때…
서정인의 강일거예요
시험잘보는능력을 전세계 그 어느나라보다 잘쳐주는 나라가 대한민국아닌가요 ?.. 인성이 개쓰레기여도 시험만 잘치면 의사할 수 있고 경찰할 수 있고..
하다못해 정시에까지 내신 생기부 반영하기 시작하는 나라가 굳이 일제고사 혹은 대학별 본고사 한방에 삶이 결정되는 다른 많은 나라들 제치고 시험 잘보는 능력을 잘 쳐준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이비리그에 sat만점받고탈락한사례도있는데
상위대학 정시40퍼면 솔직히 선진국중엔 어마어마한수치아닌가 ㅋㅋ
애초에 미국 입시는 sat 하나 잘본다고 되는게 아닌데요
그러니까 한국입시는 매우매우 정량적인축이다 이말인거죠
와 하버드 프린스턴 말고 아이비 정도에??
시험도 잘 못보고 대학가는 사람도 인성이 개쓰레기가 있겠지요.
댓글 보고 든 생각인데 외국은 그럼 시험잘쳐도 인성나쁘면 의사 못함?
진짜 몰라서 물어봄, 그런제도가 있나?
미국 의대는 봉사활동과 면접이 중요하다고 해요
갓본 정시20 논술80인데 뭐라노 ㅋㅋㅋㅋ
어 내가 봤을 땐 좌파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입시는
개씹물수능으로 전과목 1컷=만점. 사실상 수능 무용.
대학정원 절반 갈라서 여성할당제로 우선 떠맥여주고, 나머지 절반 다시 갈라서 지역인재 할당해주고, 그 나머지마저 서울상한제로 서울 학생 바늘구멍 만들어 놓는거임 ^^
그리고 N수방지법으로 삼수이상은 금지^^
특히 강남 8학군은 재수도 금지
하지만 여성은 사회적 약자이므로 삼수까지 허용^^
대치동 애들은 반발해도 그저 한줌이여서 무시당하고
캬~~ 정말 완벽하지 않냐 이정도 갈라치기면 문재인도 대가리 박고 한 수 가르쳐주십쇼하겠다.
실제로 있었지
2016학년도 9평 이과거 국영수 1컷이 300점이였던적이
강민정의원이랑 이현선생님 상대로 100분토론에 나온 전교조선생, 사걱세 선생들이나 좋아하는 기적의세상이죠.
세상에는 그사람들이 좋아하는 사회주의같이 다같이 성공못하고 차이의 인정속에서 살아야되는게 다보이는데 그들만의 유토피아속에서 살다보니 ㅋㅋ

선배님 고등학교때 당한게 많으셨나요 ㅋㅋㅋ….뭐.. 많죠
한양대 4.7 어디가다.생활디자인과어디가다 그런거나 특이한성씨의 영어선생님이 자기가 생기부 써주면 한양대간다, 이과수능 올1떠도 한양대학교 택도없다거나..
어떤 남자영어선생님은 영국 갔다온거얘기하면서 소득6천만원으로 무슨 학업얘기쑈.
창의반소속(아니면 찾는의미의 수학동아리)아니면 거의 들러리되고 각종 이상적인 이야기는 하시나 현실은 개차반인거 들으면 답 나오죠.

찾는의미의 수학동아리상위 1% 언저리까지는 그냥 시험 잘 보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고 창의성은 그 이상의 천재들한테 중요함
이미 있는 것도 제대로 못 배워먹는 상태에서 새로운 걸 만들어봤자 쓸모없음
난 개인적으로 수능이 좋은 시험인가에 대해 회의적임..
특히 범재를 뽑는데는 어느정도 유의미하다 생각하지만 천재를 평가하는데는 분명 한계가 있는 시험임
사실 개인적으론 수능+본고사를 정배로 두고 비교과 보는 전형이나 내신 보는 전형은 서브로 가져가는게 좋다고 보긴 해요
천재는 평가할 필요가 없지 않나요? 굳이?
천재 뽑으라고 있는 제도를 일률적으로 전체 적용하는 게 더 모순적이지 않나? ㅋㅋ
그니까 ㅋㅋ
보고 엥 했음
당연한거죠 ㅋㅋ 조민같은 씹 입시범죄자들부터 우리들 대다수는 천재가 아닌데 학생부종합이나 특기자 뽑는인원도 너무많고 미국 빼고 학생부종합전형같이 선생 눈치나보고 각종서류랑 선생들의 코멘트로 대학가는나라가 어디있나 싶네요. 강민정의원이나 사걱세나 전교조선생들같이 평등이나 그쪽사상 좋아하는 북유럽 그쪽이나 영국이나 미국뺀 선진국말고 어디서 이런전형하는지 궁금하고 노벨상 안나온다고 선동하는 그 선생도 생각은 하고 말하는건지.. 어휴
'마을 의사 B'
주입식 교육이야 말로 최고의 교육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수업, 토론수업 이야말로 비효율적이자 뜬구름 잡기죠 ㅋㅋ
암기를 통해 이해가 되고 이해를 통해 암기를 다져나가는게 공부의 정도 아닐까 생각해요
우리나라에서 시험 잘 보는 능력이 평가절하된다는 말은 개인적으로는 공감이 잘 안되지만 입시에서나 인력채용에서나 독창적이고 이상적인 인재상를 뽑는 데에 매몰되어있다는 말은 정말 맞다고 생각함. 이 폐단으로 다들 거짓으로 생기부나 자소서를 도배하는게 당연한 게 됐고 나도 예전에 잠시나마 수시 챙겼을 때 이런 게 너무 싫었음. 그냥 좋은 대학 나와서 잘 살고 싶을 뿐인데 내 의지랑 상관없이 내가 아닌 새로운 입시용 캐릭터를 설정하게 됐던 것 같음. 과학분야에 지적 호기심이 왕성하고 리더십 있는 애로 포장을 ㅈㄴ하는데 너무 불편했다
극공감합니다. 지금의 압축성장도 결국 단순암기라 평가절하하는 방식의 공부를 미친듯이 해서 성공한 사람들이 이룬것인데
저는 이 글의 마지막 부분과 약간 의견이 다른게, 오히려 한국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이고 뛰어난 능력 가진 인재' 뽑는 게 아니라 '고분고분하고 이것저것 짜잘한 것 시켜도 잘 하는 규격화된 인간' 뽑는 데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봅니다.
기업 신입사원 공채도 놀라울 정도로 프로세스가 똑같죠.
수능을 평가절하하는 인간들이 내놓는 대안들의 꼬락서니가 하나같이 수능의 단점 + @@@@@인 게 웃음벨임 ㅋㅋ
애초에 수능의 단점이라 할 만한 특성들도 수능 반대한다는 놈들이 지 멋대로 칼질하다 보니 이렇게 된 거 아닌가?
ㄹㅇㅋㅋ 정시인원이 선진국중 많다고?
대한민국이 그동안 성장해온 인적풀의 형성배경을 보면 이방법이 가장 효율적인걸
뭐 어쩌라고 ㅋㅋㅋ
갓본은 정시20 논술80인데 무슨 선진국 중 정량비율이 가장 높다 이러노? ㅋㅋㅋㅋㅋ
움 태클 거는 것 같아 그렇긴한데 일본도 AO입시라고 입학사정관제 있긴해용
근데 인재 양성에 있어서 그 과정만 공정하다면 여러가지 시도 해보는건 좋다고 생각함
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업가들이나 천재적인 박사들은 다 좋은 학력을 가지고 있다는게 팩트지 ㅋㅋ 매번 뜬구름 잡는 소리로 천재니 뭐니 암만해도 현재 제도만큼 사회적 이윤을 가져다주는 제도는 없을듯
애초에 수능시험을 잘 보는건 암기가 아닌데 아직도 주입식 교육 어쩌고 하는거 보면 토 나옴
학교 내신교육이나 쳐바꾸면 사교육이 알아서 도태되거나 할텐데 뭐가 먼저인 지 모름
수능 인지적성평가 하는것까지는 좋은데
상식적인건 알고 대학 오게 해줬으면 좋겠음 ㅠ
메디컬은 생1생2는 알고 오라든지
사학과는 동사세사는 공부하게 한다든지
생1도 모르고 한의대 오니 개고생중
격하게 공감
국가적 한판 승부에 대충 그 사람의 인생이 대략 보이는데 그걸 부정하려하니 참
인생이 보인다는게 수능 성적이 좋으면 착실하게 잘 살아왔다, 성적이 낮으면 인생 허투루 살았다는게 아닌 꿈에대한 열망과 그 사람의 간절함과 성실함이 대충 보인다는 뜻이니 오해ㄴ

그래도 대학 잘 가면 학창시절때 열심히 살았다는 증명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성적이 성실함은 아니지만 성실하지 않으면 성적이 나오질 않으니 동의합니다
학습의 영역이 아닌 PD, 디자이너까지 왜 상위권대학을 뽑는 이유가 따로 있죠.
수능 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수능에 주입식교육 프레임 씌우는것도 어이없음ㅋㅋㅋㅋ수능공부 한번이라도 해봤으면 그딴소리는 절대 안할텐데
학습부담 완화를 주장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오히려 점점 뭔가 ‘대학 학습의 기초’라는 목적과 괴리되어 가는 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