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친일파 보고 무슨 백선엽 거리길레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914823

백선엽도 빼박 친일파지만 빼도 무려 10명( 이것들도 추리고 추린거)
그냥 합치면 약 63명정도
이제 또 친일파보다 공과를 어쩌고 하겠지만, 국립묘지에 이런 사람들이 묻힌나라는 우리나라 말고 없음
팡테옹에 비시가 묻혀있다 생각해보자
그냥 나라에 근본이 없음. 개병신 같은 꼴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늘은 제 선택 과목 중 하나인 생활과 윤리 5월 서프 후기를 써 보겠습니다....
-
오늘 카카오프렌즈 × 국립중앙박물관 마지막 콜라보라 해서 감 ㅎㅎ
-
내가 돌아온 이유 1 0
세계 지배
-
거기가 너무 근질거려ㅠㅠ
-
25수능 언확 사문 생윤 현역 75 37 2 72 28 26수능 언확 사문 생윤...
-
할 일 하나씩 쳐내는 중인데 3 0
갑자기 집중력 너무 떨어지네요,, 머리가 문제인가,,
-
육군 운전병 군수 팁좀 주세요 0 0
작년에 반수 ㅈ박고 곧 입대하는데 육군 운전병 군수 성공하는 팁좀 주세요 군수만큼은...
-
언매랑 고전시가 빼고 문학과 비문학이요 국어 참 힘드네요
-
교사경, n제 질문 0 0
기출다끝내고 교사경 n제할건데 1. 고민시간 얼마나 잡는게좋나요? 평가원기출은 답지...
-
가입했지
-
공교육 공식 오피셜 떴다 2 0
꿈과 희망이 가득한 2027 수능 참전해라
-
6평대비라고 무료로 뿌리더니 퀄이 조금.. 아쉽네요 전체적으로 상황이나 개형을...
-
삼반수 해도 되는지 봐주세요 3 0
언매미적정법사문 현역 1 4 2 3 4 재수 3 1 2 1 1 (7월부터 학고반수)...
-
음바페만 월드컵에서 날아다니고 뎀벨레는 바르샤가서 망해서 이야 이때는 어케 음바페랑...
-
공동교육과정 내신 산출? 0 0
공동교육과정도 고3 진로처럼 환산 되나요?? +제 내신이 1.5~정도인데...
-
진자어이업내 0 0
이런 뻘 댓글에 좋아요를 왜 다는거야 ㅋㅋㅋ
-
오늘부터 0 0
1일1 삼국사기 읽기 할껀데 한국사 5 매국노여도 ㄱㅊ?
-
오늘 보름달이 이쁘네요~ 2 0
-
헐 4 0
무한대곱하기0은0임 아주자명한사실임
-
어떤가요???
-
왤케 우울하지 2 2
그냥 지속적인 감정이 계속 드니 미치겄다…..
-
[한국지리] 평가원 4개년 기출 문제 (공업) 0 0
안녕하세요, 박문돌입니다. 6모 대비 공업...
-
쇼츠특 0 0
불펌을불펌한걸불펌함 활기가돈다
-
아니 2 0
실수로 음료만 시캬버림 ㅆ
-
작년 6모 2 0
등급컷들이왜이러지… 뭐이리높음?
-
물리 4페 연습 어케하누... 3 1
엔제 시간재고 드가야하나
-
등급컷은 벌써 나왔으면서 왜케오래걸림
-
5등급제 하면 1등급 많아져서 사교육 완화되겠지? 3 0
현실은? 2등급 맞으면 ㅈ댄다는 마인드로 해서 더 빡세짐
-
이북이더 좋아하면 간첩이래여 ㅜㅜ
-
난 작년에 발롱도르 탔는데 5 2
너넨 여기서 뭐하는거니?
-
쿠팡 또가야지 0 1
할때는 힘들었는데 액수보니 또 하고싶네 ㄹㅇ
-
시발 ㅈ됐네
-
수특 기출만으로 반수 0 0
가능한가요 현역정시로 단국대천안 갓는데 엄마몰래반수라서 지원없이 무휴반 때릴거임...
-
자연 0 1
스스로 그러함
-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 12 5
뭐 온라인 커뮤니티 하시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 커뮤니티에 소속감을 가지게 되고...
-
97수능 수학 문제 ㅈㄴ웃기네 3 1
등가회로 ㅋㅋㅋㅋ
-
버거먹어야지 0 0
배고프다
-
반도체학과가 반도 채 안되네 13 2
엌ㅋㅋ
-
강대 서킷 싸게 팔아요 0 0
강대 써킷 과목 상관없이 회당 1만원입니다. 물리학1...
-
생2 가장 이상적인 시간 분배 6 0
작수가 시험 운영이 가장 안정적이었는데 킬러 5개 빼고 다 풀고 20분 남겼음...
-
현대시 찾아주실분 8 0
광복이 주제였던거 같은데 나는 서울가고 발가벗은 아낙네? 그사람들은 고향인가 간다눈...
-
요즘 멍충한 사람들이 많아짐 6 1
그리고 그게 나임
-
피를 만지작 거리면? 2 0
피조물
-
내가 의대에 간다면 1 0
그건 조민도 울고 갈 입시 비리임 ㅇㅇ
-
대학교 친구들이 찐친이 3 1
되는 경우도 꽤 있나…? 일단 내 주변 성인분들 중에는 5명 정도 있었는데…..
-
하이디라오가고싶네 5 0
마구마구먹기
-
한의대가고싶다 1 2
서울대도가고싶고 그럼서울대한의학과가자
-
고3때 나 0 0
수시안쓰겠다고 땡깡부려서 쌤이 부모님께 전화해서 그러지말라하심
-
오늘 수업 최고의 한컷 0 0
문학을 허위적인과로 풀기
-
공통 완벽하지 못해요 확통은 노벤데 확통으로 돌리는게 맞을까요 미적은 항상 28...
친일파가 독립후에 국가 기틀을 닦은 경우인지라 ㅋㅋ 아주 기이하긴함
난 뭐 현충원이 애초에 6.25 전쟁 전사자 묻으려고 만든 국군묘지라 그러려니 함
장군 아닌 사람도 수십명
흐음.. 먼저 비시정부가 4년~5년 이였던 반면에 우리는 35년동안이나 일본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더욱이 조선은 전근대 사회였고 한말에 근대화하려는 여러 개혁, 시도들이 존재했었으나(만민공동회, 갑오개혁 등등) 당시의 러시아와 일본, 청나라간의 복잡한 조선을 둘러싼 이해관계와 조선의 기득권 세력들의 반발로 실패하고 결국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에 합병되게 됩니다. 그 이후 일본이나 조선 모두 어느 정도는 산업화가 이루어 지기는 했으나 그럼에도 대다수가 농민이었던 당시 일본사회에서 가난한 사람이 출세하는 길은 사관학교에 들어가서 군인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빈농의 자식이었던 박정희나 백선엽 같은 이들이 만주에 있는 사관학교에 들어갔던 겁니다. 한말에 정치 활동했던 사람들도 아닌 합병이후에 태어나고 출세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노력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저희가 지금의 잣대로 엄격하게 친일파라고 정의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80년대때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pd계열로써 학생운동을 하다가 소련붕괴 직후 쯤에 현실사회주의가 왜 붕괴되었는지, 공산주의가 경제학적으로 실패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서 소련으로 건너간 황성준이란 분이 계십니다. 이분이 소련에 있을 적에 있던 일화 중에 당시 모스크바에 대학교가 딱 2개있었는데 하나는 러시아인들이 다니는 일반적인 대학교 였고 나머지 하나는 제3세계 민족해방운동가들이 다니는 루데엔 대학교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루데엔대학교에서 모임이 있어서 황성준씨가 가게되서 제3세계 출신 운동가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때 한국이야기를 하던 중에 나왔던 말이 '친일 장교들이 많아서 좋아서 창군하기에 좋았겠다'라는 것입니다. 당시 유럽사회는 장교는 귀족, 사병은 평민이라는 관념이 존재했고 식민지인들을 영관급 장교로 교육시키면 반란 일으킬까봐 식민지 출신 장교를 키우지 않아서 후에 군대 조직하기에 힘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일본군 출신 장교들이 한국전쟁에서 싸웠지만 일본군 장교출신인건 문제아니냐?'는 황성준의 질문에 대한민국 건립에 격렬히 반대한 것도 아니고 국가를 위해서 싸우겠다는데 별 문제 없다는 답이었습니다. 제가 이 담화를 보고 느꼈던 것은 백선엽같이 비록 일본군 장교출신이었다고 하나 한국 전쟁 당시 북한에 의해 망할 뻔했던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지키는데 자신의 능력을 쓰셨던 분들은 충분히 애국자라고 불릴만하다고 생각하고 그들이 현충원에 묻힌건 합당한 대우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장교들 뿐만아니라 다른 전문적인 업종들 중의 상당수가 현재의 엄각한 논리로써의 친일파라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회 조직을 위한 검사, 장교, 경찰 등의 전문가들이 부족했던 '취약국가'였던 대한민국에서 그들이 그들의 능력을 대한민국을 파괴하는데 쓰지 않고 대한민국의 국가 조직의 유지를 위해 썼고 쓰였다는 점은 그들이 현충원에 묻히는 점에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