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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타몬 [1225447]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3-05-06 22:11:25
조회수 2,251

음... 보조용언에 관해 꽤나 흥미로운 주제를 발견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901228

"'X인 듯하다'를 붙여 쓸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국립국어원에서는 'X인'이 3음절 미만이라면 보조용언 관련 규정 제47항에 근거하여 붙여 쓰는 것이 허용된다 함. 


"한글 맞춤법 제47항에서 직접적으로 설명하고는 있지 않으나, 해당 조항과 그에 대한 해설의 내용을 토대로 판단하면 '학자인 양하다/상태인 듯하다'에서도 '양하다/듯하다'를 앞말에 붙여 쓰는 것보다는 띄어 쓰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변드린 것입니다. 또한 '꿈인 듯하다'의 경우는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고 본용언과 보조 용언의 구성으로 보아 붙여 쓸 수도 있겠으나 현실적으로 잘 붙여 쓰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본용언이 단일어이거나, 복합어이지만 그 활용형이 2음절을 넘지 않을 때는 본용언과 보조 용언을 붙여 쓰는 것이 허용됩니다. 그러나 본용언이 복합어이고 그 활용형이 3음절 이상인 경우에는 본용언과 보조 용언은 띄어 씀만 바릅니다. 이에 준하여 '학자인 양하다/꿈인 듯하다'로 띄어 씀이 원칙이나, '꿈인 듯하다'는 붙여 쓸 수 있겠습니다."


근데 과연 '이다'를 과연 '용언'의 틀에 넣을 수 있느냐라는 의문이 들었음. 물론 보조용언의 형태론적 특성상 항상 본용언에 의존적이라는 점에 근거하면 '이다'가 서술격조사이어도 '서술'이라는 특징이 있으므로 관형사형인 '인'을 저 경우에 한해선 본용언이라는 틀에 넣을 수 있다고는 생각함. 그래도 본용언이 보조용언의 도움을 받는 용언인데 관계언인 '이다'를 '용언'이라는 명칭으로 부를 수 있느냐 하는 의문이 계속 듦. 이건 '이다'의 형용사적 특징과 명사에 의존적인 조사적 특징(자립적으로 기능하거나 쓰이지 못함)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새끼라 어쩔 수 없이 '서술격 조사'라는 특수한 명칭으로 분류하게 되었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라고 할 수 있을 듯. 즉 예외적인 현상인 거지


누가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글도 있더라... ㅋㅋ


https://orbi.kr/00058833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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