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매 공부하다 보면 느끼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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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은 진짜 할짓없는 기관이 맞음
언어는 언중의 합의와 통용력을 바탕으로 성립되는건데
지들 맘대로 누리집이니, 잊혀지다는 틀리고 잊히다만 맞다느니
내가 집권하면 일단 국립국어원 없애고 시작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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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은 진짜 할짓없는 기관이 맞음
언어는 언중의 합의와 통용력을 바탕으로 성립되는건데
지들 맘대로 누리집이니, 잊혀지다는 틀리고 잊히다만 맞다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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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국국원은 이중피동이 비문이라 한 적이 없음. 국국원이랑 학교문법 견해 다른 거 많음
국국원을 깔 거면 띄어쓰기나 표준발음법을 까야 함
아니면 과도한 언어 순화(언어 순혈 주의)
문법이야 워낙 논쟁적이니 그런갑다 하는데
언어순혈주의는 진짜 야랄같음… 일본은 외래어 잘만 쓰는데
민족주의가 한국의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봄
일제강점기 때 언어순수주의를 내세우는 건 당연하겠지만 지금은 일본어발 외래어가 귀화어가 될 정도로 시간이 오래 흘러 언중들도 어색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쓰므로 솔직히 이 정도로 순화할 필요는 없다고 보긴 함. 튀르키예만큼은 아니지만 한국도 심하긴 한 듯
근데 국국원을 비호하는 틀도 많다는 게 문제. 원로 학자들이나 중장년층은 아직도 민족주의에 빠져 갖고 언어순수주의니 알타이어니 반도일본어설은 친일이라느니 어원은 일본어에서 찾을 게 아니라 알타이제어에서 찾아야 한다느니 ㅇㅈㄹ함
알타이제어 ㅋㅋㅋㅋ 오랜만에 듣네요
ㅆ1ㅃ
국립국어원이 이야기한 거랑 반대로 수능 시험에 나온 적도 있죠 ㅋㅋ
그게 수능문법의 그 유명한 “형식 형태소는 평파열음화를 거치지 않고 축약된다는 이론이네요ㅠㅋㅋㅋ
근데 어느 정도의 규범은 필요하다는 점은 아시면 좋겠음. 말씀하셨듯 문법이란 논쟁이 많아서 그런갑다 해야 그나마 나음. 프랑스나 다른 유럽권도 국어원 있고 영어권도 공식 언어 기관은 없지만 규범문법(학교문법)이란 건 존재하니. 특히 SAT에선 punctuation을 ㅈㄴ게 깐깐하게 물어보고 제목도 다른 문법 개념도 있으니까. 문법이란 언중의 관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게 맞는다는 점에서 기술주의 학자들은 저런 문법 교육은 비판하지만 규범주의가 어느 정도는 언어의 획일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함. 경제성도 있고. 국국원도 단점은 많지만 장점도 있으니까 너무 싫어하지 않았으면
'국립국어원 직원들은 이 일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래서 믿을만한 구석은 그해 수특 언매 밖에 없다는 말이 있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