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안하는 동생 어떻게 해야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88120
아직 중학생밖에 안 된 애를 왜 그렇게 갈구냐 할 수도 있는데, 솔직히 답답합니다.
집에서는 볼 때마다 누워서 스마트폰만 붙잡고 있고, 제가 보다못해 지금 시간 있을 때 책 좀 읽어두라고 그나마 쉽고 재밌는 만화책(먼나라 이웃나라)을 줘도 읽기는커녕 말을 그냥 흘려 듣습니다. 제 친구들은 아직 어린 애한테 왜 그렇게 극성이냐고 말하는데, 제가 보기엔 지금처럼 스마트폰 잡고 책 한 권 안 읽다가 나중에 크게 후회할 것은 뻔해보입니다. 다 자길 위해 하는 말인데 왜 그걸 모르는지 정말 답답하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상상 아카이브라고 작수 기조랑 문제, 해설 적힌 문제집 공짜로 줘서 독서만 풀었는데...
-
음...
-
일년 내내 하루도 안쉬고 공부해서 재수해서 한의대 등록했는데 등록하자마자 온갖...
-
예상함 ㅇㅇ 대충 외대라인까지 털리겠네요 입시판 무섭네
-
부모가 경제력 여건이 되면 중독될수 있긴할듯 1년 재수에 들어가는 비용이 엄청 크던데
-
만드는 게 좋음? 아니면 그냥 적어놓기만 할까...
-
강기본 독서/문학 1주차 수강 끝내고 빨더텅으로 2학년 학평을 쳐봄(이제 2학년...
-
건대 추합 0
진짜 안 도는듯... 다군 소수과긴 한데 이번에 예비 5바퀴는 돌았는지 모르겠다...
-
나만 그래??
-
저에게 제발 기회를..
-
갑자기 예비 서강대생 됐음
-
등록포기 0
타대학 등록금 넣고 환불신청했는디 정상처리 된거죠? 환불처리 승인되었다고 왔어요....
-
흠 0
흠
-
언매 미적 물1 지1 원점수 어느정도 맞아야하나요??? 원원이면 표점땜에 거의 못가는 수준인가요?
-
홍익대 붙었어요 0
5칸이었고 끝날 마지막에 붙었어용!!!!!2지망이긴 했지만ㅎ 다들 오늘 전화외서 붙길
-
부럽다ㅠ 10
나도 합격의 기쁨을 다시 누려보고 싶어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중앙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중앙대학생, 중앙대...
-
왜 대학에 붙었는데도 행복하지가 않은걸까 요즘엔 인서울 일반과라도 과외나 조교,...
-
암산 못해도 할 수 있는게 경제임
-
성대전전 0
제발빠져주세요공부너무허기싫습니다ㅠ
-
아 괜히 동홍썼어 12
차라리 중경외시로 우주상향 찌를걸 ㅋㅋㅋㅋ 그게 동홍보다 가능성 높았을듯
-
갑자기 불안해지네
-
삼수 0
대학 떨어져서 삼수 할거 같은데 진짜 정신병 오네요 12234 언미생지인데 미적은...
-
상처뿐인 3관왕 0
어째서 나는 하나도 지르지 않은 것인가
-
평생 외대에 뼈를 묻겠습니다 저를 뽑아주신 외대 진짜 감사합니다
-
ㅇㅇ?
-
문제풀이 할때 쓰이나요..잘 이해가 안가서
-
고고 0
-
그럼 저녁식사 때 말해야지 고대 이 개가튼 것들이!!!!
-
883정도면 붙었을까요?
-
여캐일러 투척 4
ㅇ ㅇㅅ ㄱㅇㄱㅇ
-
부탁드립니다…
-
경제하니 정신이 맑아진다
-
아 슬프다 8
뾰루지났다..
-
하수)학교 수준이 어쩌고 고수)귀여운 담요단친구들 환영
-
생윤 기출 1
김종익 개념 듣고있는데 김종익 커리에 있는 기출을 하는게 좋을지 기시감을 푸는게...
-
슬프다 6
난 사문 년수로는 3년했는데
-
되는게 있었나여?
-
경제평 다 깎아먹네
-
반수X 여러분들이라면 어디가시나여? 성대경영에서 공대 복전쉽나여 어렵나여?
-
1컷 45인 시험에서. 탐구 3/3에 암산테스트 40점대인 저능아도 하는데...
-
ㅡ난 결제할생갹없어
-
방금 전화받았다ㅅㅅㅅㅅㅅ
-
학과 골라주세요 6
학교 거의 비슷해요..
-
제/우스 VS 시우
-
성대 자과계열 전추했는데 장보가 암것도 없네 ㅋㅋ
-
4명돌면 720 뚫리고 그 뒤론 안갈것 같긴 하지만 진짜 씹핵빵이네
-
안녕하세요 작수 현역 확통으로 77점 받은 재수생입니다. 기출 문제 커리를...
하루종일 기상과 동시에 스마트폰-티비 다시보기-테일즈런너-스마트폰-잠 중3제 동생 스케쥴인데요 백번 말해도 안듣습니다 지가 깨달을때까지
지가 언제 정신차리고 공부하나 그냥 가족도 포기 그냥 자기가 할때까니 놔두세요 그게 답입니다 서로 스트레스 안받고
와 테일즈런너 ㅋㅋㅋㅋㅋ 극공감이네요 진짜 제 경험상도 그렇고 자기가 깨닫는 게 우선인 것 같은데 답답합니다
겜하는것도 그냥 놔뒀더니 어느새 만렙이더라고요 참 대단..
제동생은 고1올라가더니 정신차리고 공부하더라구요 !! 괜히 뿌듯ㅎㅎㅠㅠ 백번말해도 결국 자신이 마음먹어야 공부하는거고 생활 잘 하는거에요 님도 너무 신경쓰지마세요ㅠㅠ 스트레스만받음..리얼!!!!!!@
한번 공부 시작하니 성적오르는맛에 더 열심히 하는듯해요 모든 사람이 바뀌는건 아니지만 님 동생도 언젠가 정신차리는 날이 올거에요!
조언감사해요 진짜 잘되라고 해주는 말인데, 왜 본인은 모르는 지 ㅠㅠ
ㅠㅠㅠ동생이 진짜 잘됐으면 좋겠어서 하는 말인데 ..후 막 짜증내고 뭐라하면 속상하죠.. 중학생이면 사춘기도..크리..으악
동생분도 생각없이 그런날들 보내지 않을거에요 그렇게 시간 흘려보내면서도 공부에 대한 불안감,필요성 조금씩 느낄거에요! 조금만 덜 신경쓰시고 스트레스도 덜 받으시길 ㅠㅠ
근데 생활제대로안하고 집오면 누워서 폰만하는 모습 진짜진짜진짜 화나더라구요 볼때마다 ㅠㅠㅠㅠ.. 휴
오히려 왜 맨날 잔소리 하냐고 되받아치면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더라고요
중3때까지 매일 12시간씩 게임하고 학교에서 꿀잠자던 사람인데 요즘은 공부를12시간하네요..그낭 언젠가 동기가 생기면 할거에요 놔두세요ㅋㅋ 안하고 싶을때는 때려죽여도 안해요
너무 늦지 않게만 좀 생기면 좋겠는데 ㅠㅠ
냅두삼걍
재수가답
저랑완전히 상황같네요..... ㅠㅠㅠㅠㅠㅠㅠ 해결법좀알고싶네요
과고에 대한 로망을 심어주고 공부를 시켜봅시다
의도와는 다른 말씀입니다만 저도 중학생때는 저랬던것 같네요ㅋㅋ 솔직히 공부는 자기가 해야겠다고 느껴야 라는것 같아요. 맹목적으로 이거해 저거해 보다는 대학에 대한 로망과 현실에대해 자각시켜줘서 스스로 느끼고 공부하는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가뜩이나 재미없는 공부를 맹목적으로 하면 정말 하기싫더라구요
괜히 꼰대같이 굴어서 동생이랑 사이나빠지지마셈 공부안하는 애들 자기가 공부 필요성느끼기 전까지 절대 안함
ㅠㅠ그래야겠어요 근데 폰을 저렇게 하게 냅둬야 할까요?
뭐 저도 중딩때 공부 많이 안했어서 저러면 후회할텐데 싶으면서도 내버려 둡니다 ㅋㅋ 사실 명문대만을 목표로 한다면 공부는 고삼때 시작해도 된다고 생각 ㅇㅇ.. 물론 완전 제로베이스만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