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이나 나쁜 사람 같은 건 없다 그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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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돈이나 나쁜 돈 같은 건 없다. 그저 돈이다.
(There's no such thing as good money
or bad money. There's just money)
미국의 레전설 마피아 러키 루치아노의 말이라고 함.
갑자기 보드워크 엠파이어라는 미드에 관심 생김. 비슷하게
'좋은 사람이나 나쁜 사람 같은 건 없다. 그저 사람이다.'
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음.
개인적으로 인간의 본성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는
성무선악설 (性無善惡說) 의 입장인데 영화 대부, 조커, 드
라마 브레이킹 배드 등 평범한 사람이 빌런이 되어가는 이
야기를 좋아함. 나중에 기회 되면 이런 피카레스크 장르의
시나리오를 한번 써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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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밖은 춥고 어둡고 위험해요 오르비언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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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뒤 위아래 뒤집어 덮으면 기분 나쁘지 않음? 난 기분 요상하면 불켜서 제대로 맞추고 자는데...
전 좋은 사람,나쁜 사람 이라는 표현은 별로 안좋아함.그냥 나한테 이득이 되냐 안되냐에 따라서 그렇게 나누는것 뿐인것 같아서.
그렇긴 하죠. 실제로 고전소설 등 예전 작품들에서는 선악 구분을 뚜렷하게 했었지만, 현대의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에서는 상대적으로 선악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현실에 가까워지는 경향이 있죠.
걍 이기는놈이 실질적으로 정의인듯요.
'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라는 얘기가 있는데 비슷하게 '정의가 살아남는 (이기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이기는) 것이 정의다' 라고 변주될 수 있을 듯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