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출신수포자 [579543] · 쪽지

2015-07-25 12:59:54
조회수 7,918

지금 인강 선택이나 갈아탄다는건 미친짓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85512



메가패스와 이명박패스라서 메가스터디와 묭학이형 경우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국어를 지금 갈아탄다는건 사고 체계를 바꾸겠다는 말이다.

외우는 강의, 독해력 강의, 유형별 공략법 강의 등 많은 인강이 있는데 제일 투자시간이 고무줄처럼 예측할 수 없는 강의가 독해력 강의다.
현재 이원준의 독해법 커리를 타고있는 입장에서 이원준 커리에서의 낙오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나같이 하는 말은 내용은 좋으나 내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였다.
외우는게 차라리 빠를 수 있다.
유형별 공략이 더 빠를 수도 있다.
그러니 철저히 OT와 맛보기 강의를 듣고 그 강사의 문제철학과 풀이 감각을 인지한 후 대수능 해설 강의를 보며 실전에 쓸 수 있는지를 판단하자.



2. 수학 인강을 바꾼다는건 처음에 잘못 낀 단추 때문에 옷을 찢는 것과 같다.

현우진이 1타라서 선택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 낙오자가 된다.
이는 현우진이 기초개념을 정리 안하는
. 소위 칭해지는 바로는 "상위권"강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2타인 김성은으로 빠지는 중위권들도 있다.
하지만 김성은 강사의 강의는 수학에 관심이 없거나 자신이 없는, 소위 말해 "하위권"강사다.
하위권 외에는 기본 개념에다 대고 중요하다고 시간 따로 빼서 소리지르고 분필 던지는걸 한심하게 여길 수도 있다.
그래서 메가스터디 수학에 대해 환멸을 느끼고 문제수와 강의력이 모두 검증된 신승범, 혹은 대한민국 수학강국 프로젝트의 정승제의 품에 안긴다.
그것은 그저 본인이 잘못 고른 강의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다.
국어와 마찬가지로 충분히 OT와 맛보기강의로 스타일을 파악한 후 선택하자.



3. 영어 인강을 바꾼다는 것은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가겠단 말이다.

영어는 강사마다의 대표 컨텐츠가 있다.
이명학의 Read 'N Logic, Syntax 1.0은 설명할 필요도 없는 밥줄 컨텐츠다.
김기훈의 천일문도 그렇다.
이충권도 한수위 시리즈가 있다.
이 강사는 이게 좋다, 저 강사는 그게 좋다 하면서 전체적 영어강의를 선별적으로 수강하는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구문, 어법, 유형별 공략 등 모든 것의 조정이 필요할 때는 풀커리를 타는게 좋다.
그 강사의 스타일에 적응하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왠만한 강사들은 현강이든 인강이든 모든 컨텐츠가 이미 검증된 것이니 되도록 한 선생님을 선호하면서 끝까지 믿고 가는게 좋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