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촌놈 [1044352] · MS 2021 · 쪽지

2023-04-25 03:26:43
조회수 4,219

근데 수능 수학 어느정도는 지식으로 접근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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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를 가기위해, 22번 30번등등의 킬러들?

사고력이 받쳐줘야 풀 수 있는 것 맞음.

심지어 요즘엔 11번쯤 4점 초입에도 그런 문제들이 나옴.

그런데 왜 지식이 중요하냐?

내가 지식없이 순수 사고력으로 수능 쇼부를 두 번을 보려 했음.

비율관계, 등차수열 합의 성질 그런거 딱히 안외움

왜? 그냥 현장에서 유도하면 되니까

심지어 모의고사에선 그게 됐었으니까


근데 왜 수능에서 나락을 찍었는지 앎?


수능 특유의 긴장감도 있는데, 이렇게 풀다보면 당연히 시간이 오래걸릴 수 밖에 없음.

시간이 오래걸리면? 후달릴 수 밖에 없고

마음이 급해지니 실수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임.

그래서 내가 항상 하는 말이 그거임.


'암기 없는 이해는 없다'


여기있는 사람 모두 피타고라스의 성질정도는 그냥 유도할 수 있다고 봄.

그런데 그렇다고 문제풀 때마다 다 유도해서 푸는거 아니잖음?

외운 공식을 써먹지.

왜? 그게 실수도 덜 나오고 더 빨리 푸니까.


따라서, 수능 수학도 어느정도는 풀이법을 외워서 써먹는게 좋음.

특히 비율관계처럼 스킬로 정리된 애들.

기출에 출제된 풀이법들

얘네정도는 다 숙지하고 들어가는게

수능 현장에서 부담감을 줄여주는 요소가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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