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교대 목표로 수능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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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순경으로 입직한지는 2년정도 되었고 나이는 25살입니다
고3 수능성적은 35234 였던거 같은데 기억은 잘 안납니다..
20살때 입대해서 전역하고 6개월정도 걸려서 합격했는데
아무래도 학벌도 고졸이고 .. 어릴때부터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던지라 미련이 좀 남습니다
그런데 연고지에서 안정적으로 직장생활 하고있고 그럭저럭 일도 할 만해서 이걸 버리고 수능 준비를 할 메리트가 있는지 조금고민이 되기도 하고 .. 임용 티오가 박살났다는 얘기도 들리고..
만약 간다면 지방교대 목표로 해보고 싶은데 스테이를 해야할지아니면 도전을 해볼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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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경찰 하세요
뭐 전문직 할거 아니면 대학 안 중요합니다
교대가면 또 임용도 치셔야 할건데ㅠㅠ진짜 죽어도 초등교사가 되고 싶다거나 전문직 목표 아니시면 경찰하시는 것두 좋아보여용 주위에 형들 중에 교대 갔다가 현타 온 사람들 마니 봤어가지구여
흠 경찰 그대로 하시는거 추천..
정말 교사 하고 싶으면 오시고 아니면 경찰 그대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교사 하고 싶으셔도 경찰하세요..... 처우 개판이에요
위에 댓글단애들 무시하고 교대가세요
쟤네 사회생활도 안해본 애송이들이라 ㅈ도모름요
경찰지금 주야비휴4조2교하죠?
야간에 거의 3시간자는데 그것도 제대로못자고
누가연가쓰면 받아야돼서 비휴도 출근할때있고
그러다보면 몸갈리고 진심 수명단축되고 코로나풀려서 출동도 개많아짐
특히 겨울에 추운데 주취자상대 ㅈ같음
근데 초등교사는 일단 급수부터 6급공무원에 4시반퇴근 방학있고 워라밸 ㅅㅌㅊ임
경찰공무원으로일한거 호봉 연금 다 소급되니 걱정말고 도전ㄱㄱ
교사7급 아님?
현직초등교사입니다. 서울 아니면 초등 임용 생각보다 쉬워요. 솔직히 어렵다는 말 좀 과장인듯 싶습니다... 저는 22시험봤고, 오히려 경기도는 23임용이 경쟁 더 낮더라고요. 쓴이님 보실 때는 예측은 못하겠지만 할만할거에요.
방학+칼퇴+실근무일190 워라벨은 미친 수준입니다. 일도 나름 보람차고요. 근데 단점도 정말 많아요. 여기에 구구절절쓰기엔 얼굴에 침뱉기라 인터넷 한 번 찾아보세요.
저는 수능 한 번 더 봐서 다른 길 가려구합니다. 그리고 여성 분이시면 교사 진짜 강추요,.ㅎㅎ
야근 그냥 없다고 보시면 되고요. 짬차서 부장달기 전까진 방학 출근 안해요. 저는 손꼽히게 힘든 업무 맡았는데도 그냥 설렁설렁 할 만해요.
근데이게 워라벨만 보면 되는게 아니라... 진짜 스트레스와 부담이 어마어마해요. 직접 와서 겪어 보시면 알아요. 제가 멘탈이 약한 것도 아닌데 이렇고요. 현직에 정신과다니는 분들 진짜 많습니다.
임용은 22기준 경기도 하루 4~7시간 6달 공부하고 0.1배수 안으로 합격해 바로 발령받았습니다. 최종성적은 서울이나 어디든 전부 붙을 성적이었고요.
공부하면서 남자친구 매일 만나서 놀았고 게임도 하루 2시간씩 꾸준히하고 과외도 그대로 계속 했어요.
그래서 임용 공부어렵다는 분들은 솔직히 뻥같고. 워낙 학점 안 중요한 교대 3년 핑핑 놀다가 갑자기 임용 공부해서 다들 어렵다 느끼는거 같아요. 실경쟁률 1.9:1 인데 양심상 솔직히 어렵진 않아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아쉽지만 남자입니다 ㅜㅜ 혹시 광주 대구 울산 대전같은 지방 광역시 임용 경쟁률은 어떻게 되나요..?
점수대는 광주, 대전이 경기보다 훨씬 높아요ㅎㅎ
사실 경기 인천은 워낙 뽑는 인원이 많아서 생각보다 컷이 낮거든요! 서울,세종,광주,대전이 다같이 높고~ 경기, 인천은 중간, 충청,경북, 전라도쪽은 낮습니다ㅎㅎ
강원도는 논술+면접만봐서 경쟁은높은데 공부량이 적어요.
서울,세종,광주,대전은 솔직히 말하면 공부 열심히 해도 떨어질 수 있어요. 뽑는 인원이 말도 안되게 적거든요...경기,인천 지역 임용은 걱정 안 하셔도 되어요.
인내심이 대단하신 분만 추천합니다.
그래도 공무원이셨으면 상황이 비슷하려나요...
저는 온화한 성격인데도 하루에도 몇 번씩 부글부글하더라고요ㅠㅠ
저도 사람이라 화나면 욕하거나 소리라도 지르고 싶은데
아무것도 못하고 계속 웃으면서 학생들 지도하는거 상상이상으로 스트레스에요.
인생 관련된건 오르비에 물어보지 마세요 입결로 남은 인생 결정하는 애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