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삼수생 인생망한썰 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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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딩때부터 머리가 나빴음.
막 받아쓰기 20점 학교시험 30점 (나빼고 평균 90점대) 이랬음.
2. 그래서 공부도 안하고 방구석에서 게임만 함.
3. 중딩때 내신 망하고 안 좋은 인문계 감.
4. 고1 내신 5~6등급 찍음. 이때만 해도 그냥 9급칠 생각이었음.
5. 그러다 고2 올라가는 방학때 코로나 터짐. 친구들도 못 만나고 pc방도 못가고 집에만 처박혀 있게 되었음.
6. 방구석에서 혼자 있다 보니까 그냥 생각이 많아졌음.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부터 나는 커서 무엇이 되어야 하나…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었음.
7. 그러다가 격주등교를 하게 되었음. 그때 담임하고 상담을 했는데 내가 대학은 생각없고 그냥 9급 공무원 공부할 거라 말했음.
8. 그러니까 담임이 그래도 전문대라도 가는게 어떻냐면서
내 점수로 4년제는 무리라면서 전문대를 몇 군데 추천해줬는데
그 중에 두원공대가 있었음.
9. 좀 충격이었음. 고1때인가 친구가 두원공대 드립이라면서 뭔 탭댄스공학과? 이런거 얘기해줘서 엄청 쪼갰는데 그게 내 미래라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음.
10. 그때가 한 4월이었는데 그쯤부터 ‘공부를 해야 겠다‘ 생각이 들었음.
11. 그런데 공부라는 거를 해본 적이 없어서 뭐부터 해야 하나 막막했음.
12. 그래서 진짜 무지성으로 초등학교랑 중학교 문제집을
사 가지고 풀어댔음. 한 4월부터 10월 중순? 때까지 진짜 하루종일 그거만 했음. ’내가 이렇게 집중력이 좋았나?‘ 생각이 들었음.
하루종일 앉아서 엉덩이에 피지낭종 크게 생겨서 수술할 정도..
13. 고2 10월 중순쯤부터는 고 1 공부를 했고, 고3 들어갈 때쯤에는 그래도 국립대는 갈 실력이 나왔음. 물론 내신은 여전히…
14. 고3 3평에선 처음으로 수학이 40점대를 넘겼음.
이전까지는 맨날 10점 20점 30점 이러다가 40점대가 나오니까 그냥 기뻤음. 92점 맞은 친구가 나보고 ‘좋단다 븅신새끼’ 이랬긴 한데 그냥 행복했음 그냥ㅋㅋㅋㅋㅋ
15. 그러고 나서 나는 계속 개념원리랑 라이트 쎈을 풀었고, 6모랑9모는 5등급이었지만 수능에서 수학을 4등급까지 올렸음.
16. 현역 수능때 평백이 한 68 정도가 나왔음. 진짜 모두가 축하를해 줬음.
17. 이 정도면 수도권도 넣어볼만 한 거 같다는 말에 나는
가군 강남대, 나군 수원대, 다군 고려대 세종캠을 넣었음.
18. 그런데 세군데 다 떨어졌음.
19. 그냥 군대나 갈까? 하다가 재수를 하기로 했음. 재수비용 모으려고 상하차도 하고 야간편의점도 했는데 상하차는 2번 나간게 끝이고 야간편의점은 술취한 사람한테 칼빵 맞을뻔 하고 그만둠.
20. 그래서 한 3월 말쯤에 독재학원을 들어감. 들어가서 뭐 그냥 공부만 했지…
21. 그러다가 6모를 봤는데 언매 백분위가 100에 탐구가 5050이나옴. 수학은 그때도 4라서 스카이는 못 가고 성한 낮은과나 중경외시 정도 갈 성적이었음.
22. 근데 6모때 문학 비문학을 다 맞고는 언매에서만 3문제를 틀렸음. 그래서 화작으로 바꿨음.
23. 그래서 9모때는 화작을 봤는데 그때는 국어 98점이었지만 탐구가 망해서 또 경외시 성적이었음.
24. 9모때 탐구 망하고 ‘수능때 사탐 어렵게 나오면 망하겠다’ 싶어서 탐구만 팠음. 그래서 10덮 11덮때는 탐구도 잘 봐서 대충 서성한 정도 나왔는데….
25. 수능을 봤음. 그런데 문학이 감으로 풀던게 망해서 90점이 나왔더라. 근데 그게 3등급이더라.
26. 수학도 내가 사설에서는 3등급 정도 일관적으로 나왔는데 어째서 2점 3점에서만 몇개씩 틀려가지고 낮은 4등급이 나왔더라.
27. 안될놈은 뭘 해도 안된다는 교훈을 얻고 원서 3장을
삐라뿌리듯 난사하고 군대 갈 생각… 군수할 생각이나 하고 있었음
28. 그런데 무지성으로 넣었던 학교에서 추합 전화가 왔음.
거기가 1학년때도 휴학 된다고 해서 일단 반수할 생각으로
등록했음.
29. 그렇게 얼떨결에 삼반수생이 된 나는 오늘 수햑을 풀다가 오르비에 접속해서 이렇게 장문의 똥글을 적고 있음.
30. 지금 내 스펙은 재수 문과 광명상가 미필 삼수생임.
인생 엄청 망해버렸음.
31. 생각해보면 현역때 진짜 수원대만 붙었어도 이렇게까지 멀리 오지는 않았을 거 같음.
32. 그런데 막상 또 문과로 재수 이상 했으니까
좋은 대학에 가야 하지 않을까? 싶더라
33. 그냥 모르겠다… 너네들은 n수하지 마라
힘들게 썼는데 잘 읽었으면 추천이랑 댓글 하나만 남겨줘라…
진짜 고마울 거 같다
+) 댓글들 보니까 광명상가 문과 미필삼수 정도는 그리 망한게 아니라는 댓글이 많은 거 같네. 댓글들이랑 쪽지로 온 ‘님 인생 망한거 아니에요’ 라는 글들에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야겠다.
삼수 사수 오수 n수생들 모두 올해는 성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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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올해 성공해서 설대가버리죠 파이팅입니다
진짜 저도 뭔가 이루고 싶습니다ㅜㅜ…칭구 화이팅 성공하자 우리
우리 다함께 노래합시다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비문학황 ㄷㄷ 화이팅!
진짜 신기한게 제가 책을 많이 읽은것도 아니고 학원을 다닌 것도 아닌데 비문학은 거의 틀려본 적이 없어요
독서량보다 선천적인 지능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가 있음...
광법…이신가요….같이 성공해서 탈출합시다…
ㅜㅜ
같이 내년에 더 좋은 학교로 갑시다!
와 나 재수때 광법이었다가 반수해서 옮김
좋은 기 받아갑니다..
광운대에서 살아남기 원하시면 나중에 채팅주세여 ㅌㅌㅋ
화이팅!!!
감사합니다 님은 성공하실 거에요…
제 나이가 충분히 많아서 말씀드리는건데요, 당신 인생 망한거 아닙니다. 1번에서 광명상가까지 못오는 사람도 수두룩해요. 늦은거 아니고 망한것도 아닙니다. 충분히 더 높은곳으로 가실수있어요. 건승을 빌게요.
감사합니다… 저도 성공해서 타고난 지능이 좋지 못해도 후천적인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네요
아이민이 6으로 시작하는 …
ㅎㅇㅌ. 전 23살먹고 수학 4등급에 일년 더 꼬라박고있어요 ㅠ

성공하자 친구야진심 그정도면 망한거 아님 광명상가도 수험생중 상위임
ㄹㅇ 게다가 현역저기라인 정도에서 올린거니
구라 안까고 진짜 기만임 ㅋㅋ
나는 미필 쌩사수중인데 너무 낙담하지마라
힘내십쇼 ㅎㅎ 응원합니당
이건 인생 망한썰이 아니라 쌩노베에서 인생 역전기 쓰고있는거 아님?
ㄹㅇㅋㅋ 도대체 뭐가 망했단 건지 모르겠음
도대체 머가 망했다는거죠..? 걍 열심히사는 사람아님 ?
국어 재능충 비추
ㄹㅇㅋㅋ
ㄹㅇ
ㄹㅇㅋㅋ
이제 22살인데 망한거 아닙니다. 창창한 앞날만 남으셨어요~
21살이구나
아니 이제 21살인데 대체 뭐가 망했다는 거야
인생망했다는 표현으로 위로받을려하지마요 충분히 멋진 삶을 살고 계십니다 열심히 하시는데 앞으로 탄탄대로 걸으실거에요 화이팅
존나 멋있네
올해 Team 03 진짜 대학 갑시다 ㅠㅠ
어허 02먼저다
응원합니다!!
?인생이 망한게 없는데요..
인생 안 망했다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비록 문과 광명상가 미필삼수생이지만 미래에는 지금보다 큰 사람이 되고 싶네요ㅜㅜ 모두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인생ㅆㅅㅌㅊ인데 기만 ㄴ
노베에서 올라간거에다 국어는 재능있고 꼴랑 재수해놓고 인생망했다? ㅋㅋㅋ
솔직히 고2에 시작해서 고3 수학을 하셨다는거 자체가 할 수 있다는걸 증명한거 같아요 국어는 어떻게 저렇게…화이팅입니다
저랑 인생이 거의 똑같으신 거 같아요 ㅋㅋㅌㅋㅋㅋ 서로 힘냅시다

같이 인생 갓생으로 만듭시다!국어부럽다..
씨이발 나도 국어좀 씨빨 씨발
국어 96이면 노베 호소인 아님?
게이야 힘내라
국어 그재능이면 무조건 될놈이다
딱히 망한 인생도 아닌데?
? 망한게 아니라 국어 씹 재능충에 늦게 시작해서 재수 광운대면 ㅅㅌㅊ임 ㅋㅋㅋ
그리고 님은 어려서 엠생 살면서 못봤을거임.. 21살엔 뭘 해도 특이 케이스 아니면 인생이 크게 차이가 안남.. 25살 넘어가면 사람이 급이 크게 갈리면서 인생이 정해지는듯. 그때 나이부턴 엠생이 주변에 몇 명 생김
국어 신종 기만아님? ㅋㅋㅋ
딱히 망한것 같진 않은데..?
몇수를 하더라고 좋은 대학 가면 그만
신종 기만이노 엥간해선 공감해주겠는데 이건 좀...
03이 뭐가 늙었음? 00이나 01도 아니고 아직 한참이구만
두원공대에서 쭉 내렸는데 댓글들 보니 아래는 찐인가 보네 …
그정도 국어 지능이면요
대학 가서 문과 전문직 시험류들 충분히 합격 가능할 베이스 입니다
앞날 챙창하십니다
씹기만
그냥 논술도 해보는게…
그 도전정신이 너무 멋있어요 뭘 해도 될 분 같아요 저도 법조인 지망인데 같이 힘내요 ᕦ(ò_óˇ)ᕤ
저도 생노베였는데 5트만에 극복함
파이팅
국탐이 저렇게 나오는데 수만 망할수도 있구나
제목과 내용이 같지 않은 글.
화이팅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국어 살면서 한번도 90점대 맞아본적 없는 1인
와 전에 뭐 운동이라도 하셨나요
완전 노베에서 그렇게 집중해서 성적 올리는게 정말 쉽지 않을것 같은데..ㄷㄷ
저도 진짜 의문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제곱근 개념 몰라서 루트2를 뭐 1.414 이렇게 노가다때리고 그랬어요ㅋㅋㅋㅋ 뭐 이런식의 무의미한 집중이었습니다
신기하네요 ㄷㄷ
보통 이렇게 성공하시는분들 보면 전에 뭔가 운동을 엄청 했다든가 뭔가에 일단 집중을 엄청나게 할 수 있던 사람들이더라구요..
편의점알바하다 칼빵맞고 불치병생긴것도아니고 두원공대드립받다가 광운대간거면 걍 인생역전스토리중하나죠
저도 미필 삼반수생인데요, 1년 꾸준히 나를 믿고 계속 하시면 성공하실것 같아여 화이팅!!
뭔가 보여 줘야죠 올해는
화이팅하세욤
망했다는건 님상태에서 +3정도 하면 될듯요
인문논술 한번 해볼생각 없음?
님 머리 절대 안나빠요. 수리적 사고력은 딸릴수도 있는데 언어적 사고력은 정말 좋아요
한번 해볼까 생각도 있습니다!
야 나 8수해서 대학왔어 물론 메디컬이 목표여서 8수나 했었지 근데 결국 온게 중요하지 그 과정에서 얼마나 엠생이엇는지는 안중요해 오히려 꿈을 이루고 나서 더 오지는 스토리로만 남을뿐

? 그냥 엄청난 성장스토리이신데요? 절대 인생 망한거 아님 (화석이 장담함그 노력과 끈기라면 뭐든 한건 해낼겁니다 응원해요!
롯데의 우승을 향해 뚜벅뚜벅
국어 7등급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재수생인데.. 60점대 맞아보면 소원이 없겠네요..ㅋ
어디가 망한거임?
국어 재능충 사탐이면 걍 무적아님?
내 얘기네
?
군대 한 번 갔다오면 본인보다 망한 인생 얼마나 많은지 느끼게 되실 수도 있어요. 덕담과 위로 같은 말이 아니라 저는 공군인데도 정말 많음...
남들보다 열심히 노력했다라는 본인의 인생에 자부심가지면서 꿋꿋이 나아가셔도 좋을듯요. 그 점만큼은 부끄럽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수도 있거든요. 중간에 꺼지지만 않게 묵묵히 열심히 살아봐요
저도 노베에서 현역부터 수능 빡세게 준비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님 존나 멋있어요. 올해 꼭 같이 대학 갑시다
그정도의 타고난 국어 재능 절대 쉽지 않음 부모님께 감사하쇼 많은 오르비언들이 님 글 읽고 감탄 올해는 운빨까지 얻어서 꼭 원하는 바 이루기 바람
ㅂㅊ
지금 입시망령무덤 오르비에서 삼수로 인생 망했다고 하는거임?ㅋㅋ
ㄹㅇㅋㅋ
수험생활은 결말이 장땡임 진심으로 아직 안끝남
아이고 선생님 그게왜 인생망한거에용 저는 선생님보다 더했습니당 힘내세용!!
머야 시발 망했다고 적어놓곤 누가봐도 성공루트 타고있는 wwwwwww
난 미필 쌩삼수중인데 뭐가 어쩌고 어째요???
문과 광명상가 미필 반수생입니다
같이 파이팅
기만 화나네요
아니 이게 왜망한거노 내신 6~7등급에서 재수했는데 광운대면 씹상타치지; 어디가서 자랑해도 될 스토리구만
함부로 망했다고 말하는 버릇 안 좋아요. 당신이 지금 당장 죽을 병걸려서 시한부인거 아니면 모든 실패는 과정일 뿐입니다. 30대, 40대, 50대 되어서도 정신 못 차리는 사람많구요. 또 정신 차리고 성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요새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살 먹고도 수능판 회귀하는 틀딱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ㅋㅋ 특히 20대중후반들 중에서도 미필 장수생도 셀수없이 많어요 ㅋㅋ 걱정 ㄴㄴ
어 저도 광운대 삼방수생인데… ㅎㅇㅌ 혹시 학고반수하시나요?
1학기때는 학고 안받을 정도로만 공부하고 2학기 휴학할 예정입니다!!!
뭘 망해 씨발
삼수하고 국어 3맞은놈도 있는데요 군입대 앞두고 있음 절대 인생 안 망함 국어 잘하시는데
1. 재수 광명상가는 인생 망한 것 아님
2. 혹시 국어 재능 호소인 or 비틱질 or 관심 목적으로 글 올린 거면 망한 인생 맞음
국어 유지하고 수학만 좀 올리면 스카인데... 기만질 하네ㅠㅠ
삼수 광명상가도 도전하면서 잘 살아갑니다
전혀 늦지 않았고 망한 것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망했고 늦었겠죠
뭐라는거야 진짜 잘풀린 케이스 아닌교..
욕심 있으면 더 하는거고
욕심 없으면 행복한 대학 라이프 즐기고..
저 미필 25살 의대입시 준비중임 베이스는 서성한 과수석입학이고
매해 연고급은 나오는데 시험 당일날만 되면 손떨리고, 숨 안 쉬어짐 ㅋㅋ...
그냥 이해가 되긴 하네요
저는 욕심이 많아서 못 놓고 있습니다.
돌아가기도 늦었고
빠르게 다른 길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세무나 회계 아니면 5,7급
국어 능력 살리려면 psat이 좋고
리트는 광운대 베이스라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국어 재능이 좋다는건 정보량 처리에 우위가 있다는걸 의미하니
위 직업 중에 하나 알아보시길 바라요
암기력도 어느정도 받쳐준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네요
특히, 엉덩이 붙이고 있는걸 잘하시니깐요
저는 엉덩이 오래붙이고 있는 1년 넘어가는 시험은 도저히 감당이 안돼서
포기했어요 ㅋㅋ cpa 진입하려다가 바로 탈주...
“리트는 광운대 베이스라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가 진짜 꿈이 법조인이라서 이거 때문에 반드시 학교를 바꿔야 할 거 같습니다… 장문의 조언 글을 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님도 올해는 지난 실패들을 발판 삼아 의대 입시에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일단 로스쿨은 나이제한도 빡세기 때문에... 경쟁상 불리할 수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물론 본인도 알아보셨겠지만요
빨리 마무리 짓고 스카이급 가시길 바랍니다
만일 서성한 라인을 바라보신다면
서강대는 제외하시길 추천해요
자교우대 노리거나, 언어 재능 살려서 리트 고득점 + 비정량요소 챙기셔야할텐데
미니로스쿨 있는 학교는 자교우대가 유명무실할 정도이고
또 학점 빡센 학교의 경우 타대학 로스쿨 지원시 불리하게 작용하므로 서강대는 두 요소가 모두 결합한 상대적으로 불리한 학교입니다
대학 문턱만 넘기시면 그동안 쌓아온 성실성에 기반하여 학점도 잘 챙기실 것 같고
리트 준비하실 때도 충분히 배경지식 쌓는 노력도 하실 것 같아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국어 공부 어떻게 하셨나요
진짜 화나네...
대체 왜요.....ㅜㅜ
그냥 화가나는걸 어떡해여
수능 별거아니에요 그런걸로 인생 망하고 하지 않아요 ㅋㅋ
잘보면 성공할 확률이나 원하는 직업을 가질 확률이 높아지는거지
이 야발련 이거 기만하는거 아니냐? 노베에서 저렇게 올려놓고 인생 망했다 하면 어카노
광명상가 문과 미필삼수를 기만으로 받아들이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는 진짜 진지하게 쓴 글인데
저보다 훨씬 잘하시는 분들이 장난으로 ㄱㅁ거리면
뭔가 좀 저만 처참해지는 거 같네요ㅋㅋ…….
노베에서 올린거면 절대 인생 망한게 아님
오르비, 타 커뮤니티를 보면 좋은 학벌을 가지신 분들만 보이니 망한 인생처럼 느껴지시겠지만 막상 사회에 나가면 인서울은 커녕 지거국 졸업생들도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20대 초반이면 아직 코인을 몇개나 들고 계신건데 망한 인생이라뇨.. 제가 봤을땐 충분히 성공한 인생입니다. 앞으로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왕 한김에 설경까지 ㄱㄱ
게이야 내가 아는형 너처럼 삼수해서 문과 광명상가 나와서 월일억도 벌었다 힘내라
(03) 재수로 건대와서 부모님 몰래 반수하려고 단기알바 여러개 뛰면서 자금마련하고 있는데 (용돈 못 받는 형편이라)
이게 맞는걸까 매일 고민하던 찰나에 이 글을 보게 되었고 댓글들 보니까 의심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서 꼭 성공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계신 모두들 감사합니다 ㅎ
저도 작년에 화작 93점(독서17번+문학만 2개틀림)맞고 2등급 나왔어요. 그덕에 시립대도 못가서 반수하기로 했고(제 하한이 중경외시라) 같이 화이팅해요! 팀화작 만세!
ㅈㄴ멋지다
성지순례 왔습니다
태지게이 성공해라
결국엔 교대 가셨네요 존나 멋있습니다!!
성지순례 왔습니다
이분 결국 국어100 탐구5050 띄우고 대성공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