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게 해준대서”…마약음료 낳은 ‘ADHD의 유혹’

2023-04-11 13:39:04  원문 2023-04-11 06:02  조회수 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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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약이 집중력에 효과 있다는 말이 예전부터 있었어요.”

경찰이 배후를 추적 중인 ‘마약 음료’ 사건이 부유층이 밀집한 서울 강남, 그 가운데에서도 학구열이 높기로 유명한 대치동 일대에서 벌어진 건 우연이 아니다. 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ADHD 약물 처방까지 받는 대치동 일대 수험생들의 ‘학구열’을 이용해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란 분석이 있다. 또한 이 일대에 그간 신생·유명 학원이나 건강기능식품 홍보를 위한 판촉물이 많다는 특성도 활용해 대담하게 저지른 범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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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보급병 큐어 스카이 · 1168651 · 23/04/11 13:39 · MS 2022

    마약음료, 학구열 높은 대치동 학원가 ‘표적’
    ADHD 약, 긴장 낮춰주는 ‘면접약’ 등 사용 번져
    강남3구, 최근 5년간 서울내 ADHD약 처방 상위권
    “증상 없는 일반인엔 부작용…오·남용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