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대한 고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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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체로 우리나라 저출산의 원인을 믿음의 부재로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대체로 사람을 믿지 않는 분위기가 강하고,
앞으로의 삶이 나아질 '믿음'이 많이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의대 쏠림 현상도, 학벌이 미래를 책임진다는 '믿음'이 사라짐이 원인이고.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사회에 믿음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정말 모르겠다.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
솔직히 막말로 전쟁이 일어난다면 우리 사회에는 믿음이 생겨날 것이다.
무조건 믿어야만 하니까.
그래서 난 전쟁에 대해 찬성도 반대도 안하는 편이다.
또 하나는 기술의 발전이라는 변수가 있는데,
이거는 국민 모두가 합리적인 생각을 한다는 전제이다.
그런데 인간은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생물이 아니므로,
고도의 ai가 뇌에 탑재가 되야 할 것이다.
물론 사람들이 싫어할거다.
어떻게 탑재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몰라도..
모르겠다. 믿음이 완전히 없어진다면, 완전히 실패한 사회가 되어버린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믿음을 심어 줄 수 있을까.
내가 지금 생각하기엔 외부적인 압력이 없으면 힘들 것 같다.
내 생각이 달라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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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게 가장 섹시한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긴 하는데 현실적으로 시간낭비일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