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CAN DO [1173008] · MS 2022 · 쪽지

2023-04-10 01:05:19
조회수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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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푸는 방식은 칼럼에서 계속 얘기하는거처럼


선지의 내용을 지문에서 찾아서 푸는데


그렇다고 지문 내용을 세세하게 기억할 필요는 없다


그냥 뭉탱이로다가 묶어서 저장을 해두면댄다


환율에 대한 어떤 문장이 있으면,


통화량이 어떻게 돼서 환율이 어떻게 된다는걸 기억하는게아니라


그냥 그 문장 자체를 "환율 어쩌구"로 저장을 해두는거지


그 인덱스로 환율에 동그라미나 밑줄을 쳐두고


세포소기관의 조건에 대한 문장들이 있다고


그 조건들을 다 저장을 하는게 아니라


이 부분은 "세포소기관의 조건"이라고 저장해두고


그 인덱스를 지문속에서 표시해두는거지




자기는 기억력이 안좋아서 국어를 잘 못하겠다거나


문제를 잘 못풀겠다라고 하는 사람들은


드라마를 볼때마다 전편을 정주행하나?


웹툰 볼때마다 여태 나온 내용들을 정주행하나?


16시간짜리 드라마 흐름과


100화가 넘는 웹툰 흐름들은 머릿속에 있으면서


반페이지도 안되는 지문 흐름은 왜 머릿속에 못넣는거야



지문의 내용을 기억하려고 하지말고


흐름을 뭉탱이로다가 유리게슝으로 기억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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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연 · 1217741 · 23/04/10 01:06 · MS 2023

    공감 꾸욱..!
  • 책참 · 1020565 · 23/04/10 01:09 · MS 2020

    고등학생 때 이거 저거 배우다가 다 쓰기 어려워서 이 방법대로 수능까지 풀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 기억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평소에 책 읽을 때도 저렇게 읽어요

  • 책참 · 1020565 · 23/04/10 01:10 · MS 2020

    유캔도 님 혹시 리트(LEET, 법학적성시험) 학습 경험이 있으시다면... 언급한 방법대로 리트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U CAN DO · 1173008 · 23/04/10 01:12 · MS 2022

    1. 리트 응시경험은 있지만 학습경험은 없습니당.
    2. 제가 쓰는 칼럼들이나 국어 글들은 수능 국어에 국한된 내용이 아닙니당. 추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리트 풀때도 제가 썼던 글들처럼 풀어용

  • 책참 · 1020565 · 23/04/10 01:15 · MS 2020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능 국어와 리트를 포함한 학습 방향 잡기에 도움이 되었어요

  • U CAN DO · 1173008 · 23/04/10 01:16 · MS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