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왕오이카와상 [1204250] · MS 2022 · 쪽지

2023-04-09 22:28:56
조회수 4,042

메인에 교사가 본 정시러 글 보고 저도 썰하나 풀어보자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649812

현역때까지 전 컴공 지망하던 학생이고 생기부도 전부 그쪽으로채웠는데

고2때 한 일주일 밤새면서 코딩해본 이후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약대(당시 약대 학부모집으로 전환한 첫해)를 교과로 쓰겠다고 하니까

온갖 멸시와 조롱을 했던 학교 동기 몇 사람들… 진로 고민 없이무작정 의치한 쓰는건 부도덕하다고 했던 현 한양대생 혹자의 말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ㅎㅎ

그렇게 도망다니면서 살면 평생 행복하지 않을거라고 하신 모 선생님…

그분 말이 결론적으로 틀린건 아니었다만 고3 앞에서 그런 말씀을 하셨어야 하나.. 싶어요

그걸 계기로 에이 식빵 꼴받네 식빵 컴공 안써 외치고 의치한약수 교과 5장 박아버려서 한의대 갔다가 지금은 의대 목표로 +1중이네요 ㅎ

그냥 생각나서 넋두리하듯 적어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