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기다리는 [702831]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3-04-04 22:04:58
조회수 3,559

문과 입시 쉬워진것도 맞고, 나형 꿀빤것도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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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글보고 참전하네요.


15~16에 비해 수험생 명수가 줄고, 메디컬 선호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절대적/상대적인 문과 응시생의 수준, 혹은 스카이를 지망하는 학생의 수준이 하락한건 맞습니다.


반대로

수학 나형은 거져주는 과목이었기에, 수학을 상대적으로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나형이 꿀이었던것도 맞아요.


상호배타적 진술이 아니니까 다들 진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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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룡887 · 1103087 · 23/04/04 22:07 · MS 2021

    수학을 나형 100점 이상으로 잘하던 문과는 지금이 가기 더 쉽고, 수학을 못하는 문과는 지금이 더 불리한거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 정시기다리는 · 702831 · 23/04/04 22:08 · MS 2016

    그럴수 있죠..
    근데 제글이 모아보기 금지를당한모양이네요ㅋㅋㅠ

  • 승룡887 · 1103087 · 23/04/04 22:09 · MS 2021

    그렇네요…ㅠㅠ
    모아보기엔 안뜨네요

  •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 1134039 · 23/04/04 22:11 · MS 2022

    나형 꿀 못 빤 수학 ㅈ밥이지만 문과 입시 쉬워졌다<< 통합선발하는 문디컬 제외하고는 백번 동의

  • No.99 Aaron Judge · 919199 · 23/04/04 22:14 · MS 2019

    아 근데
    요새 오르비 맨날 타는 감이 없잖아있네요
    뭔가뭔가에요 ㅋㅋㅋ…

    쩝 나형..사실 문이과통합 전이 저는 더 유리하긴 했어요
    통합수학 1컷이 인생업적이었으니..ㅋㅋㅋㅋ

  • 정시기다리는 · 702831 · 23/04/05 00:13 · MS 2016

    ㅋㅋㅋ불타죠..

  • 메롱이지롱 · 932045 · 23/04/04 23:47 · MS 2019 (수정됨)

    대학 정원이 학생수에 비해 늘어났고, 메디컬 선호도가 높아져서 쉬워진거 맞는데 이과만 쉬워진거지 문과는 교차지원 때문에 오히려 어려워짐.

  • 정시기다리는 · 702831 · 23/04/05 00:13 · MS 2016

    아니죠. 메디컬선호가 높아지면 상위권문과일 표본들도 이과로 넘어가죠.
    + 서연고 대신한의대가는 상위권생각하셔야함

  • takoyi · 703937 · 23/04/05 00:51 · MS 2016

    교차지원있다고 쳐도 문과내부 누백도 떨어지고 표본도 떨어지면 더 쉬워졌다고 생각해야맞죠

  • 정시기다리는 · 702831 · 23/04/05 01:00 · MS 2016

    넵ㅇㅇ제말이 그거에요

  • 메롱이지롱 · 932045 · 23/04/05 03:45 · MS 2019

    한의대 정원이 그렇게까지 영향줄정도로 많지 않음 이과쪽은 의전원+약대만해도 많으니 쉬워진거 맞고 문과는 나형끼리만 입시하니까 그때가 꿀인거 맞고

  • 사수생 성불 · 1020104 · 23/04/05 12:07 · MS 2020

    재수학원 가봐요 문과 최상위권 과반수가 한의대 갈려 해요

  • 정시기다리는 · 702831 · 23/04/05 12:16 · MS 2016

    상당합니다

  • 논리화학 · 746146 · 23/04/05 21:55 · MS 2017

    구 수학나형 100(또는 맨날 100 맞다 미끌 96)인 사람들은 나형이 쉬워서 손해를 봤을수도 이득봤을수도 있고, 그 아래는 나형으로 무조건 이득봤다 생각
    다만 15~16까지로 타임머신을 돌리면 인원수 이슈 때문에 그때가 대부분의 경우 더 어려운듯

  • Messin · 724834 · 23/04/06 00:13 · MS 2017

    제 글이 딱 이 생각이었는데 일단 나형봤다고 하는 순간 여기 오르비 사람 99퍼센트 이상은 무슨 저를 원숭이 취급해버리네요. 나형이라는 글자 자체만 나오면 일단 발작일으키고 혐오부터하고 말을 들으려고하질 않으니 원..

  • Россійская Имперія · 1228587 · 23/04/24 22:25 · MS 2023

    ㄴㄴ 아니죠 뒷북이긴 합니다만

    그때 인원수가 적었던것도 맞는데 가형치는애들이 일부러 나형으로 침공하진 않았죠.

    따라서 ‘나형응시자들만의 경쟁’vs‘티오는 좀 늘었지만 문과보다 공부를 “압도”하는 이과들과 직접적인 경쟁’인데..

    문제의 절대적인 난이도는 뭐.. 전 영역에서 압살하는 수준이고요.

    그리고 선호도 감소로 누백이 밀렸다 해서 그것의 영향이 문제의 절대적으로 압도하는 난이도+나형세대보다 빡센 비교조차 불가능한 이과 괴물들과의 직접적인 교전의 불리함을 상쇄시킬 만큼 클까요?

    나형분들은 이것을 최대한 축소시키고 문과들끼리 경쟁만의 누백만 주장하시는데..

    나형분들의 주요 주장이 효력을 얻으려면 현재 통합수능 하에서 이과 응시자들이 문과로 교차침공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 이것도 전혀 사실관계와 틀려서 효력을 얻기 어렵죠.

    전 당연히 현재가 어렵다고 보는데 솔직히 불편한 진실인거죠 뭐 ㅋㅋ

  • 정시기다리는 · 702831 · 23/04/24 23:19 · MS 2016 (수정됨)

    음..16이전일수록 문과의 표본이 이과에 비해덜밀렸습니다.
    또한, 문제의 난이도는 입시의 난이도와 대체로 반비례합니다.
    마지막으로, 수학말고는 난이도가 그렇게 오르지도 않았습니다ㅎ..

  • Россійская Имперія · 1228587 · 23/04/26 00:29 · MS 2023

    입시의 난이도를 객관적으로 정량화된 수치로 산출할 수 있는지 그것이 의문이고요.


    그 다음으로 정시기다리는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략 나형 시절의 정시 비율과 현재를 비교하면 2배 정도 늘게되었죠?

    만약 그 늘어난 2배수 인원의 대략 50프로를 미적과탐러들이 교차로 침공한다면 나머지 절반은

    어차피 문과 파이고 따라서 결론적으로 나형세대랑 현재세대는 정시 전형에서

    문과들만의 할당량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나형시절보다 문과에 우수 인재가 덜 몰리므로 나형 시절의 경쟁력이 어려웠을거라고

    저도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22학년도 입시에서 이과가 정시로 교차침공한 비율을 확인하여보니 서강대가 80프로

    연대가 70프로, 한양대가 74.46프로, 서울대가 60프로 수준으로 당초 가정하였던

    50프로를 한참 능가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제가 위에서 가정하였던 이과침공 50프로 비율론을 아득히 능가하므로

    실질적인 문과들끼리의 경쟁 티오는 현재가 훨씬 줄어들게 되어버리고

    오히려 나형시절보다 자리가 감소하는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적어도 현재가 결코 그때보다 쉽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정시기다리는 · 702831 · 23/04/26 08:18 · MS 2016 (수정됨)

    일단 문과의 모수가 줄어들었어요!
    그걸 파악못하신거같네요
    예전엔 75~80% => 지금은 전체의 약 50%.
    80 이 20 을 갖고 경쟁하는거랑, 50이 15 갖구 경쟁하는거랑 수치상 앞이 쉬워보이면...

  • Россійская Имперія · 1228587 · 23/04/26 00:35 · MS 2023

    별개로 교차침공의 영향을 덜 받는 건동홍부터는 예전보다 쉬워졌다고 확실히 생각합니다 ㅎ

  • 정시기다리는 · 702831 · 23/04/26 08:17 · MS 2016

    엥 건동홍도 교차침공의 영향 상당히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