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가요 뷰] 지민, K팝 솔로로 빌보드 핫100 1위…엄격한 규정 속 통한 진심의 영향력

2023-04-04 14:33:20  원문 2023-04-04 11:01  조회수 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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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류지윤 기자]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앞서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7주 동안 2위에 오른 것이 K팝 솔로 가수의 종전 최고 기록이었다. 지민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혼자서도 팝의 본고장인 미국 빌보드를 정복하며 개인 파워를 입증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지민은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핫 100'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라이크 크레이지'는 빌보드 역사상 핫 100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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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연속미분가능 · 1007587 · 23/04/04 15:08 · MS 2020 (수정됨)

    기사를 보면 그냥 찬양이 따로 없다.
    기본적으로 미국 빌보드는 Sales, Radio, Streams를 합산하는데 종전까지 계속하여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마일리 사이러스의 Flowers의 경우 미국 내 스트리밍이 2290만, 그리고 종전 2위인 모건 월렌의 Last Night가 주간 스트리밍 3570만인 데에 비해 지민의 솔로곡은 주간 스트리밍이 1000만도 안 된다. 그럼 어떻게 1위를 했는가 했더니, 획득 포인트의 78%를 Sales, 즉 CD 판매와 다운로드로 메꿨다는 것이다. 방탄은 이전부터 갖은 상술을 통해서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는데, 덤핑을 통해 Sales 점수를 최대한 올리고, 리믹스 합산 집계하는 빌보드의 약점을 이용해 각종 리믹스를 뽑아내면서 '차트 핵'을 사용한 적이 있다. 결국 빌보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덤핑 사재기를 막는 규칙을 만들었고, 그 결과 개편 전 1위를 했던 Life Goes On과 유사한 측면인 곡임에도 불구하고 Yet To Come은 13위 -> 68위라는 성적을 보여줘 방탄의 팬덤을 통한 집단 구매와 차트 상위권 달성이 멈추게 되었다. 이 점에 대해서 기사 내에서는 미국 시장이 K팝을 견제한다는 비판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러한 상술을 통한 차트 점령은 (방탄이 아니더라도) 계속해서 음악 시장이나 차트 분석자들에게 비판을 받아왔고 방탄의 Butter가 '히트곡', '빌보드 1위곡'이라는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매출과 스트리밍에서의 괴리, 덤핑과 리믹스 상법이 끝난 후의 차트에서의 급락을 보여줬기 때문에 빌보드 차트를 주시하던 사람에게라면 누구나 납득할 만하고 자연스러운 결과임이 틀림없다. 그리고 이번 지민의 경우 공홈에서의 염가판 판매와 다수의 리믹스 발매가 Sales 점수를 올린 데 공헌하고 있는데, 내일 즈음되면 빌보드 차트에 대한 분석들도 올라올 것이고 또 다음주에 있어서 해당 노래가 급락하게 될 경우 빌보드에서 폴리시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번 지민의 1위 달성 관련 기사들을 보면 '엄격한 규정 속에서도 1위', 'K팝의 미국에서의 대중성을 보여줘'라는 어구들이 나오는데, 오로지 팬덤빨로 달성한 '히트곡'스럽지 않은 1위임에도 그렇게까지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즉, 아미에게 있어서는 뜻깊을지 몰라도 팬덤의 힘을 이용해 차트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가 의미있는가?)

  • kyo. · 1160359 · 23/04/04 15:21 · MS 2022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 오후엔오후로 · 1088275 · 23/04/04 15:46 · MS 2021

    라이브실력도없는게 어케 가수냐
    나도 라이브봤는데 한국인이 모모라이브에 비비는거보고 놀랐다
    아이돌도 실력으로 가수/댄서 나눠야할듯 ㅋㅋㅋ

  • 키윗키윗 · 1166293 · 23/04/04 16:15 · MS 2022

    방탄 싫어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지만 들어보니까 솔직히 빌보드 1위감은 아니던데 ㅋㅋ

  • 드릴ed · 1127629 · 23/04/04 16:43 · MS 2022

    오 믓지다

  • 델린 · 1062118 · 23/04/04 17:08 · MS 2021

    진짜 팬덤이 이렇게나 쎄구나.. 힘으로 1위를 찍네

  • 언 미 물 생 · 985460 · 23/04/04 17:20 · MS 2020 (수정됨)

    ‘베트남의 가수 ’레디투응가‘ 드디어 멜론차트 1위 달성...무더운 기후 속 통한 진심의 영향력‘

  • 망상노트 · 1043831 · 23/04/04 17:38 · MS 2021

    외국인은 진짜 이렇게 보고잇을듯 ㅋㅋㅋㅋ

  • 현차관 귀신 · 1048189 · 23/04/04 20:59 · MS 2021

    덤핑 꺼지고 니들이 유행시킨 음원 덤핑임

  • ssaASas · 1146913 · 23/04/05 07:52 · MS 2022

    그저 빌보드 호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