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조건이 학교 자퇴…SM, 사교육 1번지에 만든 학원 정체

2023-04-04 07:58:38  원문 2023-04-04 05:00  조회수 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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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주면 바로바로 출발해. 무릎 위로 정확하게 들고. 무게중심 위로, 시선 정면. 중심 잡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SM유니버스(SMU)' 학원 2층 강의실 한쪽 벽면은 거울로 돼 있었다. 지난달 28일 찾은 이곳에서는 16살 남녀 학생 10명이 강사 지시에 맞춰 워킹 연습 중이었다. 학생들은 여러 개의 핀 조명이 비추는 매끄러운 바닥 위로 천천히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들은 세계적 패션쇼 런웨이에 서는 톱모델을 꿈꾸며 지난 3월부터 이 학원에 다니고 있다. 워킹 수업이 끝난 뒤에는 '스피치' 강의가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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