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활 12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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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23일 자퇴하고 지금까지 혼자 공부한 05년생인데요.. (잇올->스키->독서실->동네독재)
작년에 슬럼프(걍놀았음)라 하기도 민망한데 아무튼 겪고, 다시 펜을 잡은지 어언 5개월..
다시 슬슬 지치고 하기 싫어서 고민입니다
부모님께서 재수학원 보내주신다고 해도 혼자 한게 후회되구요
혹시 수능 평가원 성적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기숙 재수학원 있을까요
몇군데 찾아봤는데 다 평가원 성적은 요구해서요..
이번 3모 성적은 언미영물지 12244 이고 목표는 경찰대입니다..
간절합니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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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운동하세요
Refresh 가 필요할 것 같네요. 운동을 하시거나, 아니면 교보/영풍문고 등 대형서점에 가셔서 책 읽거나(수험서 이외) 1~2일 정도는 수험서를 멀리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공부 시간 빼앗긴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라고 맘 편히 가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대신 PC방 / 게임 지양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네요
흑 ㅜ 전 작년에 강남하이퍼기숙학원 의대관 1년 다녔는데 갠적으로 추천드려요. 수능 성적이 아마 필요는 할건데 주변에 보면 고등학교 자퇴하고 온 친구들 있었어서 학원에 문의해보시면 관련 전형 잘 찾아줄거에요. 유시험전형이라던가 아니면 이후에 반수 전형 같은거요. 글고 학원에서 경찰대 시험 접수도 도와주고 해서 1년 빡 집중해서 원하는 성적 받아내기에는 진짜 좋았구요.
흠..